나루세는 천하를 잡으러 간다
미야지마 미나 지음, 민경욱 옮김 / ㈜소미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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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느낌은 제목과 표지가 만화책 표지 같아서 만화인가?
뭔가 두근 만화 좋아해요  
소설이였습니다

나루세는 주인공이지만 주변인물들이 바라보는 시점에 따라
그리고 마지막은 나루세의 시점까지 나오면서
나루세의 매력이 들어나고 잘 어우러지는 내용들에
읽는 동안 시간가는줄 몰랐던것 같아요

제목처럼 천하를 잡으러 간다면
갈수있을것 같은 주인공 나루세 아카리
200살까지 살꺼다 라며 생존에 대해 공부하는 주인공과
폐점까지 한달남은 백화점에 매일 함께 찾아가 방송 카메라에 찍히는 그리고 제제카라 라는 만담 콤비 까지 함께하는 친구 시마자키 미유키

이 둘의 관계에서 자꾸 괴짜지만 천재적인 추리력의 셜록홈즈와 왓슨박사가 자꾸 머리속에 떠올랐어요

말투마져도 뭔가 괴짜 같지만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말하고 실행하고
최선을 다했지만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도 실망하지 않고
다음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나루세와 그 모습을 바라보며
나루세의 역사를 지켜본다며 응원하고 보조하는 시마자키

시마자키가 있기에 나루세도 도전할수 있는 힘을 얻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딸의 행동을 그냥 바라보고 응원하는 부모님의 모습조차도 너무나 생소하지만
부러운 그런 느낌

부모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아이들을 사랑으로 키우고있지만
100프로의 믿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응원할수 있을지
부모님들에게 하지마라 위험하다 안된다 이런 말들을 듣고 살아온 저에게는 너무 어려운 긍정의 힘
그렇지만 책들을 읽으며 하나씩 하나씩 배우고 있어요
오늘 이 책도 저에게 많은 생각의 변화를 만들어 주는것 같아요

20대에
너는 몇살까지 살고싶어?
누군가 이런 질문을 저에게 했을때
저는 80살 이라고 했어요
나루세의 200살과는 너무 큰 차이가 나지만

지금도 누군가 물어본다면
변함 없는 80살
벌써 반이상을 지나온 저에 삶에서
제가 해보고싶은 것을 해본게 몇개나 될까요?

공부도 대학도 직업도 흘러가는데로 평범하게

주인공인 나루세가 부럽고 부러운 오늘 이에요

조금씩 노력하고 노력한다면 우리아이들에게는
엄마 아빠 때문에 하고싶은 일을 못했어요 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그리고 제가 원하는 나이까지 건강하게 삶을 살아간다면

남은 인생
나루세처럼 천하를 잡으러 가고 싶어요

뭔가 여행 떠나기전 설렘 가득한 그 느낌으로
함께 가실까요

나루세의 다음도 기대되는 오늘 입니다
모두 나루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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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iPE 4 : 튤립의 겨울 팡 그래픽노블
소피 게리브 지음, 정혜경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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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다 읽고 이제 두번째로 읽어본 지금
또 다른 무언가들이 머리속을 살짝 맴도는 느낌이에요

어떤 질문에 어떤 의문에 답은 없는 그냥 물음표
같은 질문인데도
내가 이야기해줄수 있는 답은
오늘과 내일이 다를것같아요

튤립과 친구들이 질문을 던지고 생각을 이야기해요
그럼 저는 끄덕이다가
아닌가? 갸웃거리며
이게 정답일까?

자꾸 생각하게 하는 책이며
아무 생각없이 만드는 책인것 같아요

겨울은 꼭 부정적인 걸까요?
따뜻한 집 밖은 춥고 늑대들 때문에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용기를 내어 집 밖으로 나간 친구들이 만난건 자유?
아니면 외로움?

그럴때가 있어요
힘든일이 쌓이고 쌓이면 어느순간 나를 지키려고
자꾸 안으로 움츠리고 벽을 만드는 느낌이 들어요
그러다가 시간이 흐르면
누군가에 의해서든 아니면 나에 발버둥 때문일지는 몰라도
그 벽은 금이 가요
금이간 틈사이로 눈부신 빛이 들어오면

그 벽의 금을 다시 붙이던지
아니면 깨고 나오는건 나에 선택

결국 삶을 살아가는건 나에 선택과 결정

생각하는 즐거움을 얻고 싶다면
조금은 어렵지만 철학자 곰 튤립과 친구들을
꼭 만나보길 추천드려요





? 위 포스팅은 @junior_rhk 로부터 도서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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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잘 살았네 - 지친 하루를 포근히 안아주는 '힐링곰 꽁달이'의 응원
고은지 지음 / 김영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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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하루를 포근히 안아주는 '힐링곰 꽁달이'의 응원
힐링곰이 소중한 나에게 보내는 100일의 토닥임

너무 글들이 좋아서 틈틈히 읽었지만 3일 만이 다 읽었어요 🤣

꽁달이가 내 어깨를 토닥 토닥
머리를 쓰담 쓰담
귀여운 웃음으로 포옥 안아주는
그리고 옆에서 내말을 들어주는
그런 느낌 이였어요

인생 어느 순간에 가끔은
사람들 사이에서 힘들어하던 저에게
왜??? 내편은 없는 걸까?
라는 생각을 한적 있었어요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 줬으면 좋겠는데
왜 안될까??
내가 뭘 잘못했지??
뭘 더 잘해줘야하지??

어느순간 지치고 지쳐
그냥 무기력해졌을때

아침에 일어나
그냥 하루를 보내다가도
힘든일이 생겼을때
거울을 보며
"나는 너를 사랑해 "
하며 토닥여 줬어요

그때 꽁달이를 만났다면 좀더 빨리
마음이 치유 되었을 텐데 😭

책을 읽으면서 귀여운 꽁달이와 친구되고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나도 누군가에게 이렇게 이야기 해줄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1.내가너의편이 될께
2.토닥토닥,오늘도 잘 살았네
3.작은 위로가 널 살릴거야
4.행복 별거 있나
5.앞으로 더 빛날 너에게

P.35
011_ 누가 널 싫어해도
.......너에게 애정을 두지 않는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마
그사람이 너의 가치를 결정하지 않으니까
너의 가치는 너만이 결정할수 있으니까

삶이 지치고 힘들다
재미없다고 느낄때
#오늘도잘살았네 책을 추천합니다

아이들이 그림 귀엽다고 읽어본다며
엄마 다 보고 빌려주라고 ☺️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좋을것 같아요

✔ 위 포스팅은 @gimmyoung 로부터 도서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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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신의 이야기 - '나다움'을 향한 다섯 가지 방법
김채영 외 지음 / 담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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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 박지윤, 여원, 장다겸, 한마음 5분 작가님들의 진솔한 이야기
그 얼굴 , 그 순간 ,그 시간, 그 마음 , 그 생각 "

지금 다 읽고 책장을 덮는 순간 드는 생각은
나도 그랬구나 였어요

항상 고민했던 일들이 내가 특이해서가 아니라
그냥 생각이 많았고
나같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 존재하고
나와 같은 고민들로 힘들어 하고
이겨내려고 탈출구를 찾았었고
삶에 대해 이해하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구나

다섯분의 작가님들 삶속 이야기 속에서 저를 만나고
치유가 되었고

쉽게 읽기 시작했던 이 책이
어느 순간 내가 되고
함께 웃고 울고 느끼고 숨쉬는 그런 시간을 만들어 줬어요

P.27
나도 아직은 부모보다는 자식이고싶다 . 그리고 부모님의 '보호자'도 되고 싶지 않다. 힘들고 지칠 때 언제든지 "엄마!" 하고 달려가 볼수있도록 건강하게 오래 곁에 계시길 바란다.

P.45
나 자신에게 위로와 칭찬을 건네는 연습을 시작했다.
"괜찮아 다 지난일이야"
"그동안 고생많았어. 이제부터는 오늘을 살자. 과거는 흘려보내자."
"이제는 나를 아끼고 나의 일상을 사랑하자."

P.138
'우리 아버지다'

한문장 한문장이 내가 하고싶은 말
그리고 눈물버튼이 툭
이렇게 내 마음과 같을까?

나도 글을 쓰면 내감정을 마주볼수 있을까?
내가 느끼는 이감정들을 표현할수있을까?
해답을 찾고 싶은 지금 입니다

내일 부터 조금라도 끄적끄적 하는 저를 만날것 같은 예감이

인생 속에 나혼자 라고 느낄때
같은 고민으로 힘들어 했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치유되는 그런 느낌

이 책이 저에겐 치유의 책이 될것 같아 추천해요

✔ 위 포스팅은 @damda_book 로부터 도서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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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도 늙지 않기를 권하다 - 죽기 전까지 몸과 정신의 활력을 유지하는 법
마리아네 코흐 지음, 서유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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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진 요즘 조금씩 시간이 날때마다 읽고
공감하게된 오늘 입니다

처음 책을 받고 책 제목을 읽었을 때에는
부모님께 선물 해드리고 싶었던 느낌이였다면
다 읽은 지금은
나에게도 필요한 책 인것 같아
마음이 살짝 슬퍼졌어요

항상 저는 난 아직 젊어
항상 활기차고 뭐든 도전하면 할수있어
아직 에너지 한가득이야
어린 동생들과 어울려도 괜찮아 등등

자신감 있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책속의 글들이 공감하면서
자신감만 있다고
나이들어도 늙지 않을수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났어요

좀더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수있는 시간
그리고 미래의 늙은 저에게 좀더 편하게 쉽게
다가갈수있는 길을 열어준것 같아요
나이가 들고 늙는 다고해서
내 삶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에

책속의 내용들은 한번씩은 들어본 내용들 이지만
한번은 다시 알고 넘어가야 할것 같은 항목들이 잘 정리되어
읽기 편했어요

세계적 영화배우 늦은 나이에 의대생
그리고 92세의 나이로 독일의 의학박사까지
마리아네 코흐 작가님의 경험과 지식을 이야기해주고
문답의 형태로 우리가 할수있는 질문들에 답변을 해주는 형식

나도 이렇게 나이가 들어도 식습관과 신체관리로 건강한 몸을
그리고 가장 큰 외로움을 이겨내고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며
행복하게 살수있기를
그리고 노년에 다가올
또 다른 나만에 인생을 즐길수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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