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명품 토지 중개 실무 - 공인중개사가 꼭 읽어야 하는 토지 중개 100문 100답!
정연수.김민성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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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가 꼭 읽어야 하는 토지중개 100문 100답!

공인중개사가 된다고 해도 법적인 내용의 상당 부분은 모르는 게 사실이다. 평균 60점의 함정! 특히 토지에 관한 내용이라면 더욱더 그렇다. 아파트 중개만 한다면 몰라도 되는 많은 내용들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중개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편의점 보다 많은 공인 중개사 사무실. 어디를 가도 상가의 상당 부분이 중개소이다. 이미 포화상태로 경쟁력이 없는 사무실 들은 버티기 어려울 듯하다. 하지만 토지를 전문으로 하는 사무실은 지방에도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만큼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리라 생각되어 진입이 어려운 것! 막연한 두려움만은 아닐 것이다. 용도지역, 법정 지상권, 분묘기지권 등등 부동산 공부하다 만나는 어려운 단어는 대부분 토지와 연관된다. 이렇게 어려운 토지 중개를 위한 책이다.

 

저자는 부동산 토지카페 <토지스쿨> 소장님들 이시다. 칼럼도 쓰시고 방송도 하시는... 책은 막연히 공법책 붙들고 공부해도 알아내기 어려운 정보들로 꽉 차있다. 총 12파트로 나뉘어 100가지 질문으로 엄선되어 있다. 그리고 각 파트의 제목은 다음과 같다.

토지 중개, 시작이 9 할이다 / 초보 토지 중개사가 알아두면 좋은 것들 / 기본을 알아야 중개가 쉽다 / 농지, 임야 중개 이것은 알고 하자 / 알아두면 후회 없는 토지 중개 실무 노하우 / 토지 계약, 이것만 알면 일사천리 / 중개에 막강한 영향을 미치는 도로 / 토지 중개, 적어도 이 정도 건축 상식은 있어야지 / 토지 중개 시 조심해야 할 몇 가지 / 중개하기 어려운 땅 쉽게 중개하기 / 역세권 토지를 중개할 때 알아야 할 것 / 세테크를 잘해야 진정한 중개 고수

 

책을 읽다 보니 아파트를 공부하며 보지 못했던 많은 용어들을 알게 됐다. 도로의 종류, 차지권, 전용부담금, 현황도로, 관정... 중개 실무를 위해서 알아야 하는 것들. 읽으면 읽을수록 토지 중개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무에서 실수 없이 토지를 중개하려면 어떤 분야보다 끊임없이 공부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서울에서 20분이면 도착한다고 한 토지를 막히는 시간에 보러 가면 도착하기도 전에 매수 의사는 사라진다든지, 공법에 관련된 내용뿐 아니라 중개 시 요긴하게 알아야 할 노하우 등 좋은 정보가 많다. 교환, 공동명의 중개, 외국인과 계약 시, 전원주택 투자, 제주도 토지 중개 등 다양한 경우를 공부할 수 있다.

사실 한번 죽 읽어 본다고 해서 내용을 다 이해하고 암기하지는 못한다. 그만큼 쉽지 않고 내용이 많기 때문이다. 꾸준히 반복해서 본다면 토지를 중개하는 공인 중개사분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공인중개사 뿐 아니라 토지를 투자를 위해서 공부하는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교과서가 되니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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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공인중개사의 비밀노트 - 초보를 위한 취업과 창업 완벽 가이드
김영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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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증 다음으로 많이 따는 자격증! 나도 아이들이 크면 새로운 일을 하고 싶지 않을까 해서 장만해둔 자격증이다. 부동산 공부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많이들 따지만 장롱에 고이 모셔두는...

사실 자격을 취득한다고 해도 평균 60점만 넘으면 취득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얼마나 부족한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게다가 본인의 사무실을 새롭게 연다면 얼마나 알아볼 것이 많고 챙겨야 하는 것들이 많을까. 하지만 시중에는 부동산에 관한 공법, 세법, 중개법 등의 이론에 관한 책들은 많지만 중개업 창업에 대한 세세한 사항을 담아낸 책은 보지 못한 것 같다. 사무실 위치를 알아보는 것부터 개업 등록, 사무실 인테리어, 전산망 이용 등등 참 생각할 것이 이렇게 많았는지 읽으며 여러 번 놀랬다.

저자는 28회 공인중개사님이다. 올가을 시험이 30회인데 28회면 1년 조금 넘은 정말 따끈따끈한 자격증이다. 그래서 더욱 생동감 넘치는 조언이 될 수 있는 것 같다. 10년 전 혹은 그 이전 개업이라면 `그땐 그랬겠지` 하며 실정을 모른다고 넘길 수도 있을 텐데 말이다. 본인이 겪으며 하나하나 기록해두신 겸험록!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된다.


1장- 도로연수부터 하자 - 소공의 길


2장- 창업구상 - 비용을 예측하고 전공을 결정하라


3장- 사무실 선정 - 초보는 싼 걸 찾고 고수는 될 자리를 구한다


4장- 개업준비 - 개성등록, 사업자등록, 상호등록


5장- 초기영업1- 매물울 찾아내라


6장- 초기영어2 - 고객유치와 응대요령


7장- 온라인 마케팅 - 돈보다 정성이다


8장- 중개업무 절차 - 기본에 충실하라


9장- 확인설명서와 계약서 작성


목차의 제목만 읽어봐도 어떤 내용인지 잘 알 수 있다. 각 내용을 잘 담고 있는 제목들이다.


 

대부분 바로 개업을 하기보다는 6개월 정도는 소속 공인중개사로 일하다가 경험이 쌓이면 본인의 사무실을 창업하곤 한다. 이때 경험을 쌓기 위해서 마음이 급하면 여러 가지 생각지 못하고 가까운 곳에서 급여 정도를 합의하고 취업한다. 하지만 직장을 구하는 을의 자리에서도 이것저것 살펴야 하는 것들이 많았다. 많이 배워서 창업하고 싶다면 취업부터 전공분야를 생각해서 결정해야 한다. 1장이 참 도움이 될 것이다.




네이버나 부동산 앱의 광고 체계는 어떤지 아주 구체적으로 나와있다. 가격과 사용방법까지. 또 온라인 마케팅이 중요하기 때문에 컴퓨터 사용, 블로그 운영도 필수가 되는 듯하다. 특히 지역 공동망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야 사무실 구할 때 실수하지 않는다. 공동망에 가입되지 않는 사무실을 운영하게 된다면 참 어렵겠다 싶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도 공부에 자극이 될 듯하고 무엇보다 창업을 준비 중이라면 정말 강추하는 책이다. 대단한 내용이 있다기보다는 어렵게 읽히지 않고 중개업 창업 시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정보 많이 얻어 갈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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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권리분석 이렇게 쉬웠어? - 생초보도 할 수 있는 초간단 권리분석법 대공개!
박희철 지음, 송희창 감수 / 지혜로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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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경매책을 들어본다. 3년 전쯤에 경매 공부해보겠다고 열심히 공부하고 입찰하고 패찰도 많이 했던지라 경매가 완전히 처음은 아니다. 특히 이 책은 명실공히 경매 최고, 최대의 카페 행복재테크 강사님이신 파이팅 팔콘님 책이다. 나도 이곳에서 초급반 듣고 다음 강의도 들었었다. ㅎㅎ 하지만 여러 번 패찰한 후 경매에서 멀어져 버렸다.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오르고 있던 때라서 시간이 아까웠기 때문이다.

부동산 공부의 처음을 경매로 한다는 건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부동산 공부를 폭넓게 하며 전체적인 흐름과 시기, 입지 등을 함께 알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는 시기에 패찰 하며 시간을 여러 달 혹은 여러 해 낭비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고수들이야 어떤 시기에도 수익을 남긴다고 하지만 평범한 초보에게는 시기도 정말 중요하다. 하지만 지금은 경매를 배우고 투자하기에 좋은 때라고 생각한다. 지난 2,3년처럼 급격한 상승이 있을 리 없기 때문이다. 저가에 입찰하여 수익을 미리 결정하고 하는 투자방법인 경매가 요즘 같은 시기에 더 알맞을 것이다.

책은 초보자용이다. 처음 경매를 공부하는 사람이 보아도 전혀 막힘이 없을 것이다. 하나하나 기본부터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특별히 어려운 부분도 없고 그렇다고 중요한 게 빠진 것도 아니다. 저자는 어려운 경매가 아닌 쉬운 경매로도 충분한 수익을 보았고 그걸 책으로 만든 것이다.

2장 권리 분석 4 STEP - 말소기준 권리찾기, 인수되는 권리 찾기, 임차인 권리분석, 경매 서류 및 기타 권리 확인.

3장 경매 실전 4 STEP - 물건 검색, 온라인 조사, 오프라인 조사, 경매 입찰

4장 낙찰 후 수익 3 STEP - 잔금 납부, 명도, 임대 및 매매

표지광고처럼 책은 쉬운 경매 사례로 설명되어 있다. 설명하는 단계마다 알맞은 사례를 보여주며 이해시킨다. 4단계를 배우고 있을 때도 1~3단계를 따라가며 초보 투자자를 교육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루틴대로만 진행해도 쉬운 경매는 모두 마스터하게 되는 것!

특히 중간중간 꿀팁이 제공되는데 이 내용이 참 알차다. 오프라인 조사 때 '부동산에서 묻는 질문 5'는 실전에 바로 사용하면 도움이 클 것이다. '최저 매물 가격, 급매의 다음 물건 가격, 비슷한 조건의 물건은 무엇이고 그 가격, 저층과 탑층 가격, 그 물건이 매도가 잘 안되는 이유' 이렇게 5가지만 물어도 보수적인 가격 산정이 가능하다. 잔금 납부 단원에서는 락잔금 대출에 관해서 설명해준다. 아직 이 단계를 접해보지 못해서 그런지 내용이 새로웠지만 이해가 잘 되었다. 명도 단계에서는 저자가 직접 사용한 '점유자 주의사항', ' 내용증명'을 직접 실었다. 이것도 초보자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5장에서 차별화된 방법을 제시한다. 입찰가 산정하기에서 입찰자 유형 6가지를 설명해 주는데 이런 부류의 사람들과 경쟁해서 수익을 남기려면 차별화는 필수가 될 수도 있겠다. 쉬우면서 돈 되는 물건을 찾는 방법, 상가 투자 방법, 세금을 줄이고 수익을 높이는 방법이 그것이다.

내가 전에 읽었던 경매 책들은 경매 지식과 본인들의 경매 담을 같이 실은 게 대부분이었다. 특히 경매담이 무협소설 보듯이 명도가 무섭거나 유치권 등 복잡한 권리들을 해결하며 벌이지는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경매가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당황스러운 이야기는 없다. 경매의 권리 분석부터 임대 매매까지를 단계별로 쉽게 설명 놓은 기본서에 가깝다. 중간중간 예가 나오긴 하지만 그건 경험담이 아니라 그저 사례일 뿐.

엄청난 경매 담을 원한다면 비추!

하지만 경매의 기본을 공부하고 싶은 분들에겐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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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면 거리를 두는 게 좋아 - 홀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고양이의 행복 수업
제이미 셸먼 지음, 박진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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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면 거리를 두는 게 좋아. 제목이 넘 와닿는다. 짧은 한 문장이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말이다. 이렇게 처음엔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 정도로 생각을 했다. 인생고수 고양이의 가르침 책인 줄도 모르고... 저자는 여러 고양이를 키우며 특히 브룩시라는 고양이를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법을 들려주고 있다. 고양이의 이야기인지 저자의 가르침인지는 상관없긴 하다.

 

책장을 넘기면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이 나온다. 짧은 글과 그림이 한 장 한 장 꽉 채워진 책이다. 글이 아니라 여백과 그림으로 말이다. 여백이나 그림을 글로 생각해서 읽어야 할 시간만큼 천천히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생각을 더한다면 저자의 마음을 따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뜻해지고 자신감도 생기는 마법 같은 글들이다. 그림도 익살스럽고 사랑스럽고 그려보고 싶은 모습들이다.

 

늘 이기는 것은 아니지만 지더라도 다음은 언제나 있는 법.

꾸미려 들지 말고 너 자신으로 있어 줘.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게.

목표는 높을수록 묘미가 있어. 난 기필코 목표를 이룰 거야. 꼴깍!

답은 네 안에 있어

네가 진짜 원하는 거. 아주 나답게! 근사한 너답게!

...

짧은 글이지만 길게 읽을 수 있다. 어떤 글은 나의 경험과 나의 이야기가 더해져서 생각하게 만드니까. 어떤 글은 그냥 쉬 넘겨지기도 하지만...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은 더욱 공감하기가 쉬울 것이다. 나도 어릴 적에 고양이를 오랫동안 길러 보아서인지 낯설지 않고 사랑스러웠다. 정말 고양이가 해주는 말처럼 대화하듯 읽고 있으면 어린 시절도 생각나고 했으니 말이다.

글을 하루에 휘리릭 읽지 말고 침대 머리맡에 두고 조금씩 읽기를 추천한다. 자기 전에 하루를 마무리할 때 함께 한다면 행복을 마음속에서 꺼낼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따라서 달리 보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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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엄마의 맛있는 매일 밥상 - 정말 쉽고 빠른 집밥 레시피
오슬기 지음 / 길벗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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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고3이 된다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아마 고3이 된다고 해서 내가 특별히 해줄 것이 없기 때문일지 모르겠다. 그저 해줄 수 있는 것은 먹을 거나 잘 챙겨주는 것 아닌지... 하지만 이것이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다. 요리에 재능 이 없는 부족한 엄마에겐 특히 방학이 되니 하루하루 고통이다. 성장기 두 아이의 엄마라는 게 보통 어려운 게 아니라는...

이 책은 3형제의 엄마로 요리 블로그를 운영 중인 1등엄마 오슬기 님의 책이다. .

https://kika4865.blog.me/

자그마치 블로그 이웃이 7만 명이 넘는다. 수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요리를 보고 참고하는 최고의 사이트인 셈이다. 이런 저자가 180가지 반찬, 요리를 정리해서 펴낸 것! 요리를 전공하지 않고 아이들을 집 밥으로 해먹이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담은 책. 집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이다. 특히 아이들이 셋이나 된다니 대부분 검증된 요리법일 것이다.

 

책은 한 그릇 요리부터 매일 반찬, 찌개&국, 아이 간식, 손님 상차림, 홈카페&홈호프. 이렇게 6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다. 각 요리는 한 장을 할애해서 왼쪽에는 요리 사진, 난이도, 소요 시간, 재료 등을 보여주고 오른쪽에는 요리 과정을 보여준다.

책이 참 깔끔하게 보기 좋게 만들어져 있다. 설명도 자세하고 무엇보다 쉽게 되어있다. 동영상이 제공되어 있지만 굳이 찾아볼 필요도 없이 읽어보면 바로 알 수 있다. 내가 가지고 있던 어떤 요리책 보다도 쉽고 보기 좋게 설명된 것 같다. 그리고 시작 부분에는 냉장고 관리, 재료 써는 법 등 부엌살림 팁이 제공되고 마지막엔 1등 할미의 특별 레시피 10가지도 볼 수 있다.

 

 

사실 요즘은 블로그나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이 있기 때문에 굳이 책을 사서 보지 않아도 요리법은 간단히 구할 수 있다. 얼마나 자세히들 설명해 놓는지 블로그 몇 개만 읽어봐도 대충 감이 온다. 하지만 책은 책 아닌가. 책이 있으니 장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일단 아이들과 남편이 떠들어보며 이것저것 해달라고 말을 해준다. 아이들이 인터넷에서 찾아가며 이러 저런 요리를 해달라고 할 리가 없는데 책이 눈앞에 있으니 왔다 갔다 펼쳐보며 주문을 한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집에서 해먹기 쉬운 간단한 요리들!

요리가 서툴고 어려운 분들에게 좋은 요리책!

아이들 때문에 요리하기 싫어도 요리해야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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