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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토끼의 결심
프란치스카 비어만 지음, 송순섭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11월
평점 :
작가의 [책먹는 여우]를 재미나게 봤던 가족입니다.
큰 아들이 재미있다며 동생에게 권했던 책이었기에 서평단 신청했는데 이번 책도 좋습니다.
도입부의 만화 처럼 표현된 누랄라구스 룩스의 이야기도 인간과 토끼의 관계도, 흥미를 갖고 책을 읽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로베르트의 변신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가족들,
학교에 가겠다고 설득하는 장면,
기어이 학교에 가는 이야기 등 곳곳에 재미난 에피소드들로 가득하네요.
슈퍼토끼가 된 로베르트의 성장을 따라가다 보면 인간과 동물이 어떻게 어우러져야 할 지 고민하게 되는군요.
모두를 위해 좋은 것을 함께 고민해보는 책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