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진은영 지음, 이수지 그림 / 초록귤(우리학교)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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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4월은 첫 아이가 태어난 달입니다.


 첫날 아이의 생일상을 앞에 두고 축하를 주고 받기에 4월 16일이 되면 아이와 함께 할 수 없게 된 부모님들 생각에 더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습니다.


#진은영작가 의 시에 #이수지작가 의  그림으로 완성된 그림책을 보며 그 아이들을 생각합니다.


여행을  떠났던 이들이 왜 희생되어야 했는지....

아직도 알 수 없는 원인에 답답하기도 하고 미안합니다.


 


그림책은 그날  아이들이 떠나며 하지 못했던 말들에서, 걱정하며 지낼  남은 이들을 위한 위로로 마무리 됩니다.



여기서 잘 지내니 그곳에서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하라고 하는 거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더 위로하고 아픔을 함께하고 사랑도 더 많이 나누며  살고 싶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유예은학생을 위한 생일시를 그림책으로 완성해주신 두 분 작가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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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여름 내내 무슨 일이 있었을까? 반갑다 과학 10
박성호 지음, 김동성 그림 / 사계절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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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규의 매미 일기를 보며 오랫만에 가슴이 뛰어요.
아들 둘을 키우며 아파트 화단으로 작은 하천으로 동식물을 관찰하러 다녔던 기억이 떠올라서요.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또 무슨 일이 생길까 은근 기대되고 걱정하는 마음이 함께했답니다.
김동성 작가님의 다정한 그림과 함께 보니 더 좋네요.
저도 관찰하는 걸 은근 즐겼다는 걸 깨닫게 되는 순간입니다. 아들 핑계로요. ㅋㅋ

올여름 집집마다 읽으며 매미 소리를 들으면 참 좋겠네요.
길지 않은 책에서 매미가 우리 앞에 오기까지 얼마나 애썼는지 느낄 수 있어요.

어제 걸었던 도시 숲이 매미 소리로 가득 찰 때 반갑게 인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업할 때 5월 말부터 조금씩 읽어 줘야겠어요.
#매미_여름내내무슨일이있었을까?
#박성호 #김동성 #생명 #사계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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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 그렇게 말하면 재밌어? 국민서관 그림동화 303
프랜시스 스티클리 지음, 스테파노 마르티누즈 그림,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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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트롤 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슈렉이 먼저 생각나고 북유럽신화 속 못된 괴물이 두번째로 떠오릅니다.

그림책 속 트롤은 무시무시한 소문 속 주인공 입니다.

어떤 소문이냐면

길을 잃지 않으면 가기 힘든 다리 아래, 쓰러진 나무 밑.

그리고 도망치는 동물들을 보며 키득거리지요.

그러던 어느날,

트롤이 있는 다리 밑으로 작은 토끼가 들어오지요. 트롤은 또 꽥꽥거리지만 토끼에겐 소용 없었지요. 토끼는 듣지 못했거든요. 아무리 소리를 지르고 못된 말을 해도 물끄러미 보고 있는 토끼를 보며 혀가 굳어버린 트롤.

"난 지나가는 동물들만 상처 준 게 아니었어.

모두를 괴롭히려고 하다가...

결국 못된 마음이 나도 괴롭혔던 거야."

표지의 그 트롤인가 싶지 뭡니까? ㅎ ㅎ

심술만 부리던 그에게 큰 변화가 생깁니다. 자기를 사랑하고 안아주며 다른 이를 반길 줄 알게 된 트롤.

무시무시하던 다리 밑은 이제 어떤 모습일까요? 살짝 귀뜸하자면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아무튼,

아무리 악한 말이라도 내가 듣지 않으면 나를 상처주거나 두려움을 주지 못한다는 것.

어쩌면 잘 듣지 못하는 토끼이기에 더 잘 들으려 애쓰는 모습에 트롤은 더 부끄럽고, 어색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살짝 아쉬운 건 책 제목인거 같습니다.

표지에서 부터 '너 말 그렇게 하지마!'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림책을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감상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

#그림책 #프랜시스_스티클리 #스테파노_마르티누즈 #서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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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펄로 키드 미래그림책 200
라스칼 지음, 루이 조스 그림, 밀루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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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박물관에서 박제사로 일하는 젊은 청년 잭.
사라져가는 버펄로의 뿔, 발굽, 가죽을 체취하려고 미국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마주한 현실 즉
사람들의 만행을 마주한 그는 마지막 남은 버펄로를 위해 다른 선택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 남은 버펄로를 지키는 걸로.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에 의문을 갖고
자기가 진정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깨달아 실천하는 잭 같은 이들이 있었기에 살아있는 지구 생명을 영상으로 나마 볼 있는 거겠지요.

한 사람의 결심과 선택이 가져온 엄청난 변화 앞에 머리숙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버펄로와 눈 맞추는 장면을 오래도록 마음에 담습니다

#버펄로키드 #미래아이 #선택 #공존 #라스칼 #루이조스 #밀루
#해야_할일을_알았다면_그대로_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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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1이야 -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선생님
우야난 지음, 류룽샤 그림, 정세경 옮김 / 한림출판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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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의 작가는 중국의 #우야난 #류룽샤 작가인데요.

우야난 작가는 '귀엽과 흥미로운 사람과 일을 좋아'한다고 작가 소개에 쓰여 있어요.
그것처럼 이 그림책도 귀엽고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곰 선생님의 숫자 1 쓰기 수업시간에 벌어지는 일을 각 동물의 특성과 창의성을 엿볼수 있게 해요.

교실에 이렇게 10의 동물 선생님과 친구들이 모여 수업이 시작되고 곰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숫자 1을 쓰기 시작합니다.



게는 집게발로 옆으로 1을 쓰구요,



개미는 아주 작게 1을 씁니다.



그런데 여기 이 이책의 매력은 동물 학생들의 멋진 1 쓰기에도 있지만 곰 선생님이 학생들이 쓴 1을 보며 하는 이야기에도 있습니다.

"오호, 이건 쿨쿨 잠을 자고 있는 1이군요."

"아하, 이건 요리조리 숨바꼭질하는 1이네요."

"이건 흔들흔들 춤을 추고 있는 1이로군요."

"이건 모자를 쓴 1이네요."

"우아, 대단해요. 나무가 쓴 1을 찾았군요."

"우아, 살아 있는 1이로군요."

와~~ 이처럼 아름다운 평이 있을까요?

선생님께 반했지 뭡니까?


제가 올린 몇장의 사진 속에서 선생님의 말과 어울리는 1을 찾아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마지막 장에 모두의 1을 곰 선생님이 전시해 주는데요.학생은 아홉, 작품은 모두 8장. 1장은 어디로 갔을까요? 답은 그림책을 만나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덧. 동물들의 제스춰를 세심하게 살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병아리 너 너무 귀엽잖아~~

​#그림책을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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