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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혁명 - 100세 시대 재도전을 꿈꾸는 신중년에게
오채령 지음 / 바른북스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한줄평 : 중년의 갱(년기 아모르)파티에서 오작가님은 중년선도부장 선생님~!
오채령 작가님은 사회학을 전공하시고 현재 영화 제작을 하고 계신다고 한다.
책을 읽어보니 작가님에 대한 인상은 늘 공부하시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시는 젊게 사는 현역 같은 인상
나는 3장을 다른 장보다 집중해서 읽었다.
먹는 것이 곧 나라는 생각에.
음식을 주의해서 먹어야겠다.
중년 이후엔 한 끼 식사가 중요하다, 한 끼에 따라 살 수도, 죽을 수도 있다.
가공식품을 가능한 먹지 않고 소식, 생식하자. 불에 조리한 음식을 되도록 줄이자.
GMO 식품이 여기 저기에 들어가 있는 걸 생각해보지 못했다.
우리나라는 특히 GMO 표시를 하지 않아 특히 반조리, 조리되어 나오는 음식
어딘가에 들어가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GMO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고 표시가 없을수록 더 소비자 개인이 알아서 조심해야 한다.
연어에 대한 진실, 책에 나오지 않았지만 아보카도에 대한 진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먹거리 하나에도 이게 어디서 어떻게 생산되어 어느 과정을 거쳐 오는지 알아야 한다.
엄마가 똑똑해져야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겠다.
GMO로 생산된 생물 하나로 인해 종이 전멸할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연어가 GMO로 생산된다니!!
아이가 연어를 좋아해서 가끔 사먹는데 어떻게 유통되는지 찜찜하긴 했지만 알려 하지 않았었다.
몇 년 전에 왜 연어 관련 식당이 그렇게 늘어났는지. (물론 연어 전문 식당이 전부 gmo 쓴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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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들어가면 살 게 별로 없다는 작가님 글이 무슨 말씀인지 알겠다.
미세먼지를 마시고, 오염물질, 독소, 플라스틱 등이 먹거리와 함께 우리 몸으로 들어온다.
해독하는 음식이 필요하다.
음식으로 인해 아동의 아토피, 주의산만, 충동성이 늘어난다.
초코*이 여러 개를 한꺼번에 먹고 멍해지거나 계속 먹으려하는 충동이 늘어나는 아이가 있다고 들었다.
음식이 달라지면 아이들의 감정도 달라질 수 있다고 믿는다.
닭, 돼지, 소가 우리에 갇혀 지내며 느끼는 것들, 키우며 죽임을 당하며 분노, 공격성향이 고기에 남아있어 사람에게 전달되는 것
그 동물들을 어떻게 키우느냐도 중요한데 좁은 땅에서 고가의 비용으로 동물의 복지까지 신경쓰며 키울 수 없는 현실 환경이 안타깝다.
우리나라가 갑자기 뉴질랜드 땅이 될 수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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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자.
의식주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게 식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사람의 수명뿐만 아니라 인성에도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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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잘 못하는 나로서는..
앞으로 더 식재료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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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공주 마곡사에 갔는데 할머니 몇 분이 두릅을 팔고 계셨다.
한 바구니에 만원인데 덤으로 더 주셨다.
엄청 많다. 뿌듯 ㅎㅎ
한살씩 먹어가며 다행인 건 생채소, 산나물이 점점 좋아진다는 거다.
여기까지 책 읽고 감상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