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공부보다 돈 공부 - 생각의 방향을 바꿔 고달픈 돈벌이에서 벗어나기
이권복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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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20년 전 토익공부할 때 알았다면.... 아주 쉬운 기초적인 돈 공부



대학 시절 주식 동아리가 유행했다.

나는 주식의 주 자도 몰랐으며 주식하면 집안이 망하는 줄 알았다.

신혼 때 남편이 목돈을 한 종목에 몰빵했다기에 잔소리에 바가지 긁고 다음 날 남편은 돈 빼고....

10년 뒤 지금 그 종목 가격은 딱 두 배가 되었다.

나는 10년 전 그 날 이후 주식에 대해 함구하게 되었다.

남편은 알아서.. 잘 투자하므로.. 나만 공부하면 되니깐...



존 리 강연 때 강조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금융 문맹이다.

나 또한 금융문맹이다.

그 분은 우리나라 사람들어 가난해지려고 서로 경쟁하는 것 같다고 하셨다.

소비를 조장하고 너무나 그런 문화와 분위기에 너도 나도 휩쓸려 가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다.

돈에 대한 공부가 필요했다. 영어 배울 때 알파벳, 한글 배울 때 ㄱ, ㄴ, ㄷ 부터 배우는 것처럼

이 책이 쉬운 돈 공부에 딱인 책이었다.



블로그 이웃인 꿈꾸는 자본가

워낙 다독하는 걸로 알고 있었기에 괜찮은 책일 거라고 예상했지만...

그보다 더 깊고 넓은 지식에... 놀라웠다.

이 모든 게 혼자서 대학 때부터 공부해온 거라니... 젊은 나이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책이 나 같은 금융 문맹에게도 쉬울 정도로 이해하기 쉽게 쓰여졌다.

사례, 비유도 참 쉽죠잉? 하는 것 같았다.

브런치 작가이기도 한데 '토익공부보다 돈공부' ? 제목이 뭐였는지 모르겠지만

그 글 하나의 조회수가 무려 백십만건이었다.

나는 '신혼이혼' 조회수가 7천건이었을 때 심장이 뛰었는데

백십만건이면... 어떤 기분일까. 글 하나로 많은 조회수와 폭넓은 공감을 받은 것은

그만큼 글이 지금 절실한 욕구와 분위기에 부합하고 내용이 좋았다는 얘기다.

목차만 봐도 대부분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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