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어를 가르치는 시골 약사입니다
김형국 지음 / 토네이도 / 2018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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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독 (딱 3장까지만 읽고 문법이 나오면서 책을 닫게 되었다. ^^:)

한줄평 : 작가의 하루 확언 Happy together! 시골 약사의 영어 말하기 처방전

작년에 이 책이 나오기 전인가 뉴스를 통해 시골에서 영어 잘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소식을 접했어요.
아이들을 유창한 영어 실력자로 만든 사람은 바로 김형국 선생님이었습니다.

마산에서 약국을 운영하다 마흔 살의 나이에 캐나다에 이민을 가기 위한 목적으로 한의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탔다고 합니다. 자격증을 따고 캐나다로 바로 가서 영어 말하기를 중점으로 공부하고 이민생활의 2막을 열려는 찰나, 10여 년간의 이민 프로젝트를 접고 구순을 넘기신 사랑하는 어머니 곁에서 지내기 위해 귀국을 결정하셨다고 해요. 바로 경상남도 의령군 부림면 신반리에 부림약국을 물려받아 경영, 시간이 지나자 아이들에게도 내가 해왔던 영어공부 방법이 잘 될까 하는 의문에 시작한 무료 오뚝이 영어공부방에서 청소년들이 영어를 점점 더 능숙하게 하고 성적도 쑥쑥 올라가자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고 해요.

김형국 선생님도 영어 교육대학원에 진학하시고 공부방 아이들도 1기부터 시작해서 점점 늘어나 이제 많은 아이들이 선생님 덕분에 꿈을 찾아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마흔에 미국에 한의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가셨던 일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구순의 노모를 위해 한국행 결단은 더 어려우셨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 셋을 키우고 약국 안에 무료 영어공부방까지 열어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하신 부분이 참 대단하십니다.
저는 영어공부를 위해 이 책을 읽었고요.
영어와 한국어 가장 큰 차이는 다 아시겠지만, (아래는 말이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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