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뮤지컬 대본집
한아름 지음 / 문학수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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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5년이란 세월이 흘렀는가? 얼마전에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이였던것 같은데...

2009년 10월26일 안중근 의사 의거100주년 되던 해에 뮤지컬 영웅의 초연이 LG아트센터에서 서막이 시작 되었다. 23년 4월 뮤지컬 영웅의 대본집이 출간 되었다.

나에게는 특별히 의미가 있기에 예약구매로 구매를 하였다.

23년 안중근역의 3명의 배우님(정성화,양준모,민우혁)과 주연 배우님의 엽서가 각각 있고,

북마크 필림이 3종중 복불복으로 도착한다. (난 민...)

대본집 뒷장....

2023년 12월 21일 한국 뮤지컬 영화 영웅 첫 개봉,

12월21일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홀 (22.12.21~23.02.28) 첫공

15년째인 뮤지컬 영웅

겉표지를 빼어서 보면 안쪽 책은 옛 서책식으로 묻겨 있다. 180도 펼쳐지는 제본식이다.

처음엔 책이 너무 작아서 실망스러웠지만 책장에 넣어두고 틈틈히 꺼내서 읽어 보고 들고 다니기 딱 좋은 아담 사이즈라 지금은 너무 좋다.


첫장을 열면 보이는 페이지 묻은 것이 아니다. 옛스러움에 정겨움이 느껴진다.


 

연습 현장의 사진과 함께 좌측 아래쪽에 이 책에 쓰여진 글이 글말이 아니고 대사로 이루어진 입말임을 알려주셨고 씌여진 일러두기가 적혀 있다.

이런 책을 두고 토를 다는 사람들이 분명 있겠지? 이건 책으로 나온게 아닌 배우들이 보는 대본을 그대로 옮긴것이다. 제발 그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아무리 공연을 안 본 사람이라도 이건 이해를 하시겠지?

 


 

시놉시스가 적혀있다. 뮤지컬에서는 공연이 시작되고 막이 내려진 상태에서 타자기 소리가 들린다. 타자기로 씌여진 글귀에는 이 공연이 시작하게 되는 경위,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임을 말하는 글을 자막으로 보여주는데 그 내용을 지면으로 옮긴것이다.

 


 

목차


1막을 알리는 페이지에는 유명한 역사 교과서에도 나와 있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아는 안중근 의사의 손바닥 모양 ....


 

공연이 시작되고 막이 오르면 음악 소리와 함께 안중근 의사의 나레이션이 들린다.

그리고 바로 자작나무숲 노래가 들린다.

 


 

노래 가사까지 다 적혀 있다 (넘나 좋아 좋아)

가사도 대사이므로.....

 


 

1막에는 사진이 몇장 없다.

이제 2막 시작을 정성화배우님으로 시작하는구나...

 


 

2막 중의 한 장면 아주 통쾌한 장면

 


 

2막이 끝난 뒷부분에는 뮤지컬 영웅의 연대기와 수상작들이 나와 있다.

저 위에 LG아트센터에서 나는 관람을 했지...

 


.


.


 

이 외에도 공연중 사진들이 담겨 있다. 프로그램북에 있는 내용 그대로이지 싶다.

* 아쉬운 점이 있다면 15년 역사가 담겨 있는 역대 배우님들과 앙상블들 사진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더라면 더 의미가 깊지 싶다.

 


문학수첩 출판사에서 sns 이벤트에 참여 하려고 찍은 사진...

22년 12월 3일~ 10일 대구에서 먼저 시작한 공연을 보고 온 티켓...

저 자리가 공연 전날 딱 한자리 비워진거 낼름 잡아서 관람했던 정중앙 오피 1열

감격에 감격에... 잊을수가 없다. 정중근도 울고 나도 울고...

자작나무숲 첫곡부터 내 눈물이 터져서 힘들게 관람을 했던...그날.....을 잊지 못한다.

커튼콜때 배우님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있었는데.... 행동이 있었는데... 차마....

만약 부산이였다면 했을텐데..... 참았다. .두번 다시 못잡을 자리였는데 아쉽 아쉽....

나의 소중한 책으로 오래도록 간직하리라.....

뮤지컬 영웅은 영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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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송이 꽃 그리기 수업 - 마음을 전하는 꽃말 · 꽃 도감 컬러링북
이마이 미치 지음 / 이아소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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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일 서평이벤트에 당첨이 된 4월입니다. 그중에서도 꽃컬러링북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로미입니다. 이번엔 꿈꾸는 방과 꿈꾸는 가게의 출판사인 이아소출판사에서 또 다른 컬러링북이 출간이 되어 서평의 기회를 제공 받아서 알려 드릴려고 합니다.

작가님은 일본인이시며 이마이 미치님이십니다.

마음을 전하는 꽃말, 꽃 도감 컬러링북 하루 한송이씩 색연필로 색칠하다보면 행복을 느낄수도 있답니다. 저는 그렇거든요^^

 

표지에 있는 꽃들을 보세요...알록달록 색연필로 채색을 하며 색을 입히면 꽃들이 더 싱그럽게 방긋 웃어 보여서 너무 좋은것 같아요.



목차를 보겠습니다. 우와~~~ 도대체 몇개의 꽃이 있는건가요??

숫자를 세어보니 총 40개의 꽃들이 있네요...최근에 칠한 꽃 컬러링북 중에서 최고로 많이 있네요..

앗싸!!!!

 다음장을 넘겨 볼께요...

-프로가 알려주는 색칠 순서를 아주 자세하게 사진을 찍어서 알려주시네요.

이 부분을 자세히 복습하다 보면 초보자들에게 너무나 유용할 거에요.

*책 속에 원 포인트 팁이 하나 숨어 있습니다. 책을 구매하셔서 확인해 보세요.



다음 페이지를 보겠습니다...

-프로의 색칠 테크닉이 있습니다. 작가님만의 팁인것 같아요. 이 책뿐만 아니라 다른 컬러링북에 사용할때도 이용할수 있는 꿀팁입니다.


-이 책을 만드실때 사용한 색연필도 나와 있는데요. 저는 골드파버는 없어서 다른 색연필을 사용하였습니다


Tip. 이 책의 사용법도 간략하게 알려주셨는데요...

작가님의 메인 그림이 있고, 컬러링 밑그림이 있고, 꽃말의 영어도 있고, 꽃말도 있고, 꽃이름도 있고, 꽃정보도 있고, 사용하신 색연필 색번호까지 친절히 알려주신 출판사

칭찬합니다^^

 

봄에 볼수 있는 벚꽃이 있습니다 벚꽃이 없는 컬러링북도 많은데 이 책에는 있어서 너무 좋네요. 이제 서평이 끝난후 벚꽃을 그려 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똑같이 도안을 보면서 벚꽃을 그려서 비교를 해 보고 싶어지네요.

 

노랑코스모스입니다. 개인적으로 노란코스모스는 처음입니다.

꽃말이 '자연미'라고 하네요.

그다음에는 보기드문 극락조가 있습니다. 새모양처럼 생겼다고 극락조라고 알고 있는데요. 수채화로 한번 채색을 한적이 있는데 색연필로도 꼭 칠해봐야겠습니다.

이 외에도 37개의 꽃들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두개를 한번 직접 칠해 보았습니다.

첫번째로 구스베리를 칠했습니다. 꽃말은 '당신을 기쁘게 하다'입니다.

구스베리가 까치밥나무라고도 불리구요. 원산지가 유럽입니다.


스테들러 색연필로 동글동글 열매를 그라데이션을 해가면서 칠해 보았는데요.

색연필로 칠하기에 조금 편한 두툼한 종이이구요 백색 종이가 아니라 살짝 미색인며 종이결이 세목인것 같아요. 켄트지 같은 재질로 보입니다.

 


세밀화처럼 색을 쌓고 쌓았는데도 사진을 찍으니 입자가 너무 크게 느껴집니다.

더 밀도를 올려서 칠해야 할것 같아요.

두번째는 산데르소니아입니다.

백합과에 속하고 꽃말이 '향수, 기도, 행복한 소식'입니다. 원산지가 남아프리카입니다.



작가님이 칠하신 방법대로 따라서 칠했는데 색연필이 잘 안 먹히는 느낌을 받았어요.

다른 색연필로도 하루 하나씩 날마다 꽃 한송이씩 칠해봐야겠어요.

다 칠하고 나면 23년도 봄이 다 지나갈듯 합니다.

 

꽃 종류도 많고 이름 아는 꽃들도 있고 처음 보는 신기한 꽃들도 많네요.

밑그림이 있으니 그리지 않아도 되고 편안하게 색칠을 이쁘게 올리면 한송이 꽃이 작품이 되는 신비한 컬러링북입니다.

 

행복한 취미생활을 하게끔 기회를 주신 @이아소 출판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위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직접 체험한후 주관적인 생각을 작성한 글입니다.

 

 

 

#컬러링북 #이아소출판사 #하루한송이꽃그리기수업 #마음을전하는꽃말*꽃도감컬러링북 #꽃그림 #취미생활 #색연필 #색연필화 #색연필꽃그림 #구스베리 #산데르소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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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독학 타타오 서예 첫걸음
타타오(한치선)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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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4월 동양북스에서 출간한 신간을 서평하려고 합니다.

#도서제공

#협찬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4월 동양북스에서 출간한 신간을 서평하려고 합니다.

사연이 구구절절한 저에게 이게 웬 횡재인가 했네요.

유튜브에서 서예로 오랜기간 영상을 만드신 타타오 선생님께서 신개념 서예 입문서를 출간하셨습니다.


30여년간 서예를 하시면서 서예를 배우고 싶은데 시간이 없으셔서 못 배우시는 분들을 위해서 영상도 만드시고 영상만으로 부족한 부분을 책으로 출판까지 하셨습니다.



출판사 서평 이벤트에 당첨이 된 표시가 있는 책이 저는 좋더라구요.


책 아래에 이렇게 찍어주시는게 제일 좋아요^^



타타오 선생님은 유튜브에 서예 뿐만 아니라 캘리까지 함께 알려주시고 계시구요.

이 책에는 한글, 한자 서예 입문서입니다. 서예를 시작하기 전에 미리 알아 두어야 할 서예 준비물부터 종이 접는 법, 먹 가는 법, 붓 푸는 법, 붓 잡는 법, 서예 할 때의 바른 자세까지 기초 중의 기초부터 알려주십니다. 그런 다음 글자의 기본 획과 필법을 1:1 개인 레슨처럼 타타오 선생님이 친절하게 설명하고 단계별 로 연습 할수 있게 하였습니다.



차례를 보면 5강까지 있는데요 제 1강은 서예를 시작하기 전에 아주 기본적으로 알아 두어야 하는 사항들을 자세하게 설명하였네요.



1강 내용중 하나입니다. 서예란 이런것이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준비물들도 아주 자세히 알려주십니다.


서예를 할 때 바른 자세도 자세히 설명해 주셨어요.



제2강에서는 기초 한글 서예가 있습니다.



획을 만드는 방법부터 기본 획 연습, 완법 연습,도구 관리법까지 아주 세세하게 설명을 해 주고 있습니다.

모음을 쓸때 둥근 봉이 아닌 사각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배울때는 없던 부분이였네요^^

중봉, 편봉, 삼절,기본 획연습 등등이 있네요.



제 3강은 한글 자음쓰기부터 쌍자음 쓰기, 모음쓰기, 복합 모음쓰기, 기본 글자 쓰기, 받침 글자 쓰기, 겹받침 글자 쓰기, 문장쓰기, 가로로 명언쓰기, 세로로 명언쓰기, 문학 작품(시) 쓰기



기초를 배운 뒤에 고급반에서 볼수 있을 법한 제가 해 보고 싶었던 용비어찬가 쓰기란 부분도 있습니다.



제 4강에는 기초 한자 서예를 배울수가 있습니다. 육서, 지사, 회의, 형성 등등

서체의 종류도 나와 있구요 한글과 다른 역입, 중봉, 삼절, 예서, 기본 획 연습을 할수가 있어요 글을 쓸때 칸을 분배할때 주의사항도 있구요.



제 5강에서는 실전 한자 서예 예서체를 보여 주고 있어요.



시경에 나오는 구절과 글씨를 쓰고 나서 낙관 위치나 글자의 위치를 알려주는 페이지도 있답니다.



5강까지 기초와 실전편을 다루고 나면 에필로그가 나오는데요 여기서는



기본을 익힌 후에 판본체와 예서를 제대로 득력하게 되어 나머지 서체도 쉬워진다고 여러 체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뒤편에 부록이 있는데요 부록1에서는 서예의 기본 용어가 나와 있습니다.



부록2에서는 타타오 선생님의 체본으로 한글 기본 글자를 연습할수 있는 분량이 있습니다.



자음과 모음이 함께 섞여 있는... 기본 한글 글자 연습을 할수 있는 견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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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3에서는 한자 사신비 임서 연습하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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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한자들이 있지요. 허나 쉽지만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자는 써보지 못했거든요. 완전 셀레입니다. 언젠가는 천자문을 완필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한번 훑어 보았는데요. 이제는 제가 기초 연습을 한 부분을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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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를 시작할때도 서예를 시작할때도 항상 제일 첫날은 한 일자를 쓰는 연습만 주구장창 하였답니다. 긴 종이에 한 일자를 가늘게도 굵게도 써 보았습니다.



획 연습 한다고 굵게 쓰는대도 글자 하나하나가 전부 틀립니다.

초보라서 그런거지요. 점을 찍어 붓을 돌리는 방법까지 책에 자세히 나와 있지만

아직 너무 서툴러요. 40년간 아니 그 이상 붓을 놓았기 때문에 어린시절 쓰던 기억이 나질 않아 처음 배우는 자세로 시작하였습니다.



붓에 먹이 머금은 양을 조절하기가 참 힘이 드네요... 수백장을 쓰다보면 감이 오겠죠?


글 쓰는데 한 일자를 이렇게 써보니 특이하고 재미있고 더 집중할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 많은 별을 그려애겠어요.



ㄱ과 ㄴ을 계단식으로 연결해서 긋는 방법도 나와서 해 보는데 처음 하는거라 잘 되지 않아요. 그럴때는 동영상에 나와 있는걸 여러번 눈으로 익히신 후에 써 보세요.



마음을 가다듬고 천천히 써야는데 조바심이 나서 별이 찌그러 집니다.

느긋함이 어디로 갔을까요?

ㄱ 과 ㄴ을 연결하면 ㅁ이 되는 것도 쓰면서 이상한 점을 저는 발견 하였어요.

이쁘게 잘 쓰는 법을 터득했으면 좋겠어요.


다른건 다 잊어도 요 ㅇ을 쓰는 방법은 쓰면서 생각이 나서 신기 했습니다.

아주 기초적인 스타트를 끊어 시작하여 보았는데요

입문서인데 기초윗 단계까지 연습을 할수 있구요. 한글 뿐만 아니라 한자까지 배울수 있도록 책이 두툼해서 너무 설레입니다. 이제 시간을 내어 조금씩 서너장씩 계속 쓰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좋은 취미생활 책을 출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열심히 배워 보겠습니다.

***위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체험해 본후 작성한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간 글임을 밝혀드립니다.

#서평단 #도서제공 #서예입문 #가장쉬운독학타타오서예첫걸음 #타타오 #동양북스 #타타오체본 #타타오서예 #붓글씨연습 #한글연습 #한자연습 #한글판본체 #한자판본체 #한자예서체 #서예독학 #실용서예 #작품서예 #취미서예 #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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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는 인생, 누구나 서툴지
나태주 엮음, 마치봄블리(김보민) 그림 / 북로그컴퍼니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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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엔 따끈따끈한 시집을 가지고 왔습니다.

북로그출판사에서 나태주 시인의 <처음 사는 인생, 누구나 서툴지> 시집을 출간하였습니다. 서평단 모집에 당첨되어 소개 해 드릴려고 바로 왔습니다.


"서툰 것이 인생, 부디 당신, 외로워하지 마세요." 표지의 글귀부터 위로 받는 느낌이 들지 않으신가요?

 

 

도서를 받자 마자 표지가 너무나 이뻐서 책 사이즈가 이뻐서 퇴근길에 바로 화단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렇다고 생각해보면 훨씬 마음이 편해질 것입니다. 이미 앞서간 사람들도 그렇게 서툴고 낯선 인생을 살았다고 생각하면 더욱 마음이 편해질 것입니다. 억울한 마음도 답답한 심정도 조금씩 내려 앉을 것입니다.

-시인의 말 중에서 p.5

누군가 앞서간 사람의 마음을 읽게 된다면 서툰 인생, 불안한 인생, 낯선 인생이 훨씬 좋아질 것입니다. 도움이 될 것이고 어두운 마음이 밝아질 것입니다. 그런 인생의 조언을 앞서간 시인들의 문장에서 듣고자 합니다. 분명히 도움이 될 거예요. 마음이 편해질 거예요. 어딘지 모르지만 내 마음을 미리 알아준 사람이 있다는 것은 하나의 기쁨이 될 것이고....

- 시인의 말 중에서 p.6


 

한장을 넘겨 보면 작가님의 필체로 쓰신 글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직접 받은것 같아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목차 내용

목차를 보면 총 4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각 파트마다 나태주 시인의 산문집도 있습니다.

part 1- 내 슬픔 아는 이 아무도 없네 /나태주 (4개) 그외 다른 작가님 (16명)

part 2- 나는 너를 생각한다 / 나태주 (4개) 그외 다른 작가님(22명)

part 3- 저토록 씩씩하게 / 나태주 (4개) 그외 다른 작가님(19명)

part 4- 봄날의 포근한 바람이 일고 있으니 / 나태주 (4개) 그외 다른 작가님 (20명)

총 93편의 국내외 시가 수록 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몇편의 시를 필사를 해 보았습니다.


.

*나태주 시인님의 <잊었던 맘>

-사용도구는 얼마전에 체험하게 된 모나미 미피볼이 서평 쓰기에 부드러워 사용하였습니다.

-메모지는 @늘솜캘리에게 지난 달에 선물 받아 사용 하였습니다. 캘리사용할때 딱 좋이 종이인것 같아요.

 


.

*두번째도 나태주 시인님의 <내가 너를>이란 시입니다.

-사용 도구는 펜글씨 할때 사용하려고 모아둔 딥펜 중에 Bandzug 펜촉입니다. 종이 역시 @늘솜캘리의 엽서 크기의 종이입니다. 두툼하니 간단한 필사 할때 너무 좋은것 같아요.

 


.


 

*세번째 시도 나태주 시인님의 < 너도 그러냐> 란 시입니다.

-프로패드 종이에 사라사 빈티지 볼펜으로 필사를 해 보았습니다.

 


.

*세번째는 김소월 시인님의 <기도>입니다.

-사용 도구는 겔리롤 바이올렛 반짝이펜으로 필사를 했구요

그림은 화원오일파스텔로 꽃병을 그려 보았습니다.

이 시집의 또 다른 매력은 삽화에 @봄블리 작가님의 그림이 시 한 편 한 편에 전부 있습니다. 간혹 없는 곳에는 필사를 바로 할 수 있도록 모눈종이줄이 쳐져 있는 페이지도 있구요 그림이 작은곳에도 바로 필사를 해 볼수 있는 곳이 군데 군데 있어서 너무 좋아요.

따뜻하고 감성적인 그림을 그리시는 @봄블리 작가님의 그림과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위로의 시가 되어 주는 감성적인 시들로 꽉 꽉 채워져 있어서 꼭 한 번은 읽어 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시를 읽고 난후 옆에 같이 삽화되어 있는 그림도 그려 볼수 있어서 1석 2조의 책인것 같아요. 소장가치 100%입니다.

따뜻한 봄날 감수성이 많으신 분들, 따뜻한 위로의 말이 필요하신 분들, 복잡한 사회생활에서 조금 벗어나서 쉬고 싶으신 분들,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어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강력 추천합니다.

따뜻한 그림과 시를 읽음으로 위로를 받고 감성적인 소녀가 되게 도움을 주신 출판사에게 고마움의 인사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체험하여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시집 #처음사는인생누구나서툴지 #나태주 #북로그컴퍼니 #마치봄블리 #소장가치가있는책 #필사 #손글씨 #캘리 #그림 #오일파스텔 #화원오일파스텔 #도서협찬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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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중한 꽃에게 - 식물 컬러링북
전유리 지음 / 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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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식물을 사랑하는 안정감을 주는 소중한 존재라고 말씀하시는 작가님의 신간이 발간이 되어 서평으로 돌아왔습니다. 바로 < 꽃을 그리는 시간>, <마음을 그리면 꽃> 을 출간하셨던 전유리 작가님이십니다.


이번 신간은 감성적이면서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담아 마음이편안해지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신 식물 컬러링북으로써 세번째 책입니다.



초판 한정으로 식물수채화엽서 4종까지 들어 있습니다. 저 실버 스티커를 좋아해서 간직하고 싶어 책 안쪽에 붙여 두었습니다.



작가님의 이 책을 만들면서 하시고 싶은 이야기가 담긴 여는글이 있습니다.


이 책의 크기는 18x23.5cm 로 카카오프렌즈 책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튼튼한 양장북이라 소장하기 좋고 선물하기 좋은 컬러렁북입니다.

이 책은 작가님이 색칠하여 완성한 그림과 연필로 그린 밑그림이 마주 보고 있구요누구나 고민 없이 예쁘게 색칠할 수 있습니다.



차례를 볼께요.... 와~~~ 총 50가지의 꽃과 식물들이 수록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봐운 식물 컬러링북중에 최고 많은 식물들이 담겨 있네요.

내용을 몇개만 봐 불께요^^


검노린재 열매(검은색 열매를 맺는 노린재나무의 종류로 쌍떡잎식물 감나무목 너린재나무과의 낙엽활엽 관목이라고 합니다.)

동백,나팔꽃, 거베라, 물망초, 벚꽃, 얼마전에 그렸던 부들이 있습니다. (부들은 가로로 그려져 있습니다. 사진에는 책 방향대로 세로로 찍었습니다. )

화병에 담겨져 있는 양귀비,

고사리, 레몬밤, 로즈메리, 유칼립투스가 한 페이지에 있어서 뭐가 뭔지 모를때는 검색을 해서 찾아보는 재미도 넣어주신 작가님^^

제가 좋아하는 등나무꽃도 있습니다. 해바라기도 있네요.

라너큘러스, 수국, 유채꽃을 한 다발 속으로 묶어 놓으셨습니다.

한국적인 도자기 화병에 꽂힌 수선화

민들레와 토끼풀로 리스를 만드셨어요

스위트피, 아네모네도 꽃다발을 만드셨어요. 꽃집에서 이렇게 잘 해주는데....


틸란드시아는 특이한 화병에 담겨져 있네요.

올리브도 있고 엽서에 있는 이스타국화, 프리지어, 피버뷰 꽃도 다발로 있습니다.

삼색제비꽃, 팬지, 플록스도 한 페이지에 있네요.

다른 컬러링북이랑 다른점이 보이시나요?

총 50개의 식물을 하나씩 담은게 아니라 묶어서도 놓으시고 한 송이씩으로도 해 놓으시고 다양하게 구도를 잡아주신게 참 특이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꽃을 더 많이 알아가는것 같아 좋습니다. 아는 꽃도 있고 아직도 처음 보는 꽃들도 책 속에 가득 담겨 있습니다.

다음은 제가 직접 색칠해 본 그림들을 보여 드릴께요.

먼저 예전 90년대에 결혼식때 부케로 많이 사용한 호접란을 색칠하였습니다.

유성 색연필로 사용하였습니다.


디테일을 근접 촬영하였습니다. 블렌더를 사용하지 않고 색연필 느낌이 나게 포슬포슬 명암을 넣어가며 색칠하였습니다.

다음은 모란꽃입니다. 파버카스텔 알버트뒤러 수채 색연필로 최대한 진하게 쌓고 쌓고 겹칠했습니다.

수채 색연필이라 물만 묻혔습니다. 망했습니다. 그래서 수채 물감으로 아래쪽 꽃에 연하게 더 물감을 넣어 색칠하였더니 색이 심하게 울어요~~

결론은 맑은 느낌의 수채는 NG 불투명은 가능


그래서 세번째는 수채 과슈 물감으로 물을 적게 넣어서 색칠하였습니다.

SNS에 먼저 올렸더니 작가님께서 잘했다고 해주셔서 기뻤습니다.

제 맘에도 쏙들어요.



이것은 망개열매, 솔잎, 솔방울입니다. 이제 책 종이만 만져 봐도 컬러링북에 뭐가 어울리는 도구인지 알것 같습니다. 알면서도 이것 저것 사용해 보았습니다.

정확하게 전달을 해야 하니깐요. 수채가 이 책으로 가능하신 분들도 분명히 계실겁니다.

물이 많이 들어가는 수채 색연필은 물을 묻히면 안되는것 같습니다.

서평이 끝나고 편안한 맘으로 일반 수채화물감으로 도전 해봐야겠습니다.

이 책은 건식 재료들은 다 잘 올라가는 재질의 책인것 같습니다.

그림의 종류가 많은 책을 평소에 원했는데 저는 소원풀이 했습니다.

양장북이라 책이 튼튼하고 사이즈도 적당하여 책꽂이에 꽂아두면 아름다운 책인것 같습니다. 식물도감 같이 종류가 많아서 식물 좋아하시는 분들 큰 그림 작은 그림 다양하게 있으니 식물 색칠하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행복한 컬러링을 할수 있게 이벤트 열어 주시고 제공하여 주신

힐링컬러링카페와 클출판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만 제공 받아 직접 체험해 보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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