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뮤지컬 대본집
한아름 지음 / 문학수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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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5년이란 세월이 흘렀는가? 얼마전에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이였던것 같은데...

2009년 10월26일 안중근 의사 의거100주년 되던 해에 뮤지컬 영웅의 초연이 LG아트센터에서 서막이 시작 되었다. 23년 4월 뮤지컬 영웅의 대본집이 출간 되었다.

나에게는 특별히 의미가 있기에 예약구매로 구매를 하였다.

23년 안중근역의 3명의 배우님(정성화,양준모,민우혁)과 주연 배우님의 엽서가 각각 있고,

북마크 필림이 3종중 복불복으로 도착한다. (난 민...)

대본집 뒷장....

2023년 12월 21일 한국 뮤지컬 영화 영웅 첫 개봉,

12월21일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홀 (22.12.21~23.02.28) 첫공

15년째인 뮤지컬 영웅

겉표지를 빼어서 보면 안쪽 책은 옛 서책식으로 묻겨 있다. 180도 펼쳐지는 제본식이다.

처음엔 책이 너무 작아서 실망스러웠지만 책장에 넣어두고 틈틈히 꺼내서 읽어 보고 들고 다니기 딱 좋은 아담 사이즈라 지금은 너무 좋다.


첫장을 열면 보이는 페이지 묻은 것이 아니다. 옛스러움에 정겨움이 느껴진다.


 

연습 현장의 사진과 함께 좌측 아래쪽에 이 책에 쓰여진 글이 글말이 아니고 대사로 이루어진 입말임을 알려주셨고 씌여진 일러두기가 적혀 있다.

이런 책을 두고 토를 다는 사람들이 분명 있겠지? 이건 책으로 나온게 아닌 배우들이 보는 대본을 그대로 옮긴것이다. 제발 그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아무리 공연을 안 본 사람이라도 이건 이해를 하시겠지?

 


 

시놉시스가 적혀있다. 뮤지컬에서는 공연이 시작되고 막이 내려진 상태에서 타자기 소리가 들린다. 타자기로 씌여진 글귀에는 이 공연이 시작하게 되는 경위,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임을 말하는 글을 자막으로 보여주는데 그 내용을 지면으로 옮긴것이다.

 


 

목차


1막을 알리는 페이지에는 유명한 역사 교과서에도 나와 있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아는 안중근 의사의 손바닥 모양 ....


 

공연이 시작되고 막이 오르면 음악 소리와 함께 안중근 의사의 나레이션이 들린다.

그리고 바로 자작나무숲 노래가 들린다.

 


 

노래 가사까지 다 적혀 있다 (넘나 좋아 좋아)

가사도 대사이므로.....

 


 

1막에는 사진이 몇장 없다.

이제 2막 시작을 정성화배우님으로 시작하는구나...

 


 

2막 중의 한 장면 아주 통쾌한 장면

 


 

2막이 끝난 뒷부분에는 뮤지컬 영웅의 연대기와 수상작들이 나와 있다.

저 위에 LG아트센터에서 나는 관람을 했지...

 


.


.


 

이 외에도 공연중 사진들이 담겨 있다. 프로그램북에 있는 내용 그대로이지 싶다.

* 아쉬운 점이 있다면 15년 역사가 담겨 있는 역대 배우님들과 앙상블들 사진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더라면 더 의미가 깊지 싶다.

 


문학수첩 출판사에서 sns 이벤트에 참여 하려고 찍은 사진...

22년 12월 3일~ 10일 대구에서 먼저 시작한 공연을 보고 온 티켓...

저 자리가 공연 전날 딱 한자리 비워진거 낼름 잡아서 관람했던 정중앙 오피 1열

감격에 감격에... 잊을수가 없다. 정중근도 울고 나도 울고...

자작나무숲 첫곡부터 내 눈물이 터져서 힘들게 관람을 했던...그날.....을 잊지 못한다.

커튼콜때 배우님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있었는데.... 행동이 있었는데... 차마....

만약 부산이였다면 했을텐데..... 참았다. .두번 다시 못잡을 자리였는데 아쉽 아쉽....

나의 소중한 책으로 오래도록 간직하리라.....

뮤지컬 영웅은 영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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