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꽃 수채화 수업 - 초보자도 쉽게 완성하는 꽃 그리기
김소라 지음 / 아이콘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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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 찬


꽃 수채화 그리기 책이 나왔다고 해서 서평을 신청하여서 당첨이 되었네요.

수채화 그리기로 유명하신 김소라 작가님이십니다. 주로 풍경화를 그리시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엔 꽃 그림을 가지고 오셔서 어찌나 반가운지요.


책을 여러권 집필하신 작가님이시구요.표지부터 이쁨이 넘쳐나서 저는 너무 설레였습니다.

요즘 저는 꽃을 주로 그리고 있었거든요. 다른 재료이지만요...

수채화 꽃도 종종 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니 더더욱 반가울 수밖에요.



김소라 작가님은요....

색연필 컬러링북,오일파스텔 컬러링북, 풍경화 컬러링북 등등 여러권을 출판하셨던 작가님이라 좋아하는 작가님중의 한 분이신데 요즘 꽃그림에 관심을 두고 그리고 있는 제겐 딱인 꽃 그림 수채화 책을 내셨네요. 색연필 책만 빼고 세 종류를 가지고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책은 A4용지보다 작구요 전작 책들보다는 딱 중간 사이즈입니다.

예시 사진은 바로 위에 있으니 참고 하시구요.

책은 180도로 쫙 펴지는 책인데요. 컬러링북이 아니다 보니 굳이 그렇게 쫙 펼치지 않고, 일반 도서 읽듯이 저는 접듯이 펴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두근거리며 표지를 넘겨볼께요

봄에도 꽃이 피고 여름에도 꽃이 있고 풍성한 가을에도 꽃이 있으며 추운 겨울에도 꽃이 피는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꽃이 있기에 꽃을 그리며 휴식하는 마음으로 수채 꽃을 그리기를 희망하신 작가님의 소개글과 이 책 사용방법이 나와있습니다.



목차를 보면은 5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파트는 수채화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두번째는 봄에 피는 꽃들 7가지 / 세번째는 여름에 피는 꽃들 7가지 / 네번째는 가을에 피는 꽃들 7가지 / 다섯번째는 겨울에 피는 꽃들 7가지 꽃들이 있습니다.

총 28가지 꽃들이 수록이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수채화가 처음인 초보들을 위한 작법서 인데요 그래서 수채화를 위한 준비물이 자세히 나열되어 있습니다.

물감, 물통, 종이,연필, 지우개,팔레트,붓, 화판, 마스킹 테이프, 드라이어, 수건...에 관한 설명이 아주 상세히 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 사용된 물감 브랜드와 색상표가 있구요.



수채화를 하기 위한 스케치와 물감 칠하는 기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진짜 초보들에게는 기초가 알찬 책입니다.



다음 장에는 수채화를 할 때 궁금했던 점을 자세히 Q&A 로 알려주셨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그림 파트를 들어가는데요. 28개의 꽃들 중 몇 개만 보여

드릴께요. 평소에 꽃 그림 책에도 종종 나오는 꽃들도 있구요 처음 보는

꽃들도 몇 가지가 있는 책입니다.


봄에 피는 벚꽃이 있습니다. 김소라 작가님의 벚꽃은 참 이쁩니다.


여름 꽃인 도라지 꽃입니다.



처음 보는 여름꽃 산데르소니아 라는 꽃입니다.



가을꽃으로 유명한 코스모스입니다.



겨울 꽃으로 잘 알려진 동백꽃입니다.

계절별로 한가지씩만 보여 드렸는데요 더 궁금하시면 도서를 구입해서 보시길 권장합니다.

이제 컬러링북이 아니여서 밑그림 도안이 없는 작법서의 그림들을 직접 그려서 체험한 내용을 올려 볼까 합니다....책을 받기전 이 상황을 알게 되어 서평을 포기할수도 있는데 꽃 그림이 너무 이쁘고 타 출판사 밴드에서 수채화를 종종 배우고 있어서 스케치도 초보 정도는 그릴수가 있을것 같아 그려보았습니다.



먼저 따뜻한 봄에 설렘으로 피는 꽃 '미모사' 입니다.

종이는 캔손의 AQUARELLE A5사이즈의 300g 입니다.



번짐과 겹침을 반복하며 칠하였습니다.



우측은 몇년전 어느 작가님의 책에서 배운 미모사입니다.

이때도 괜찮게 그렸다고 칭찬 받았는데 이번에 그린 그림이 좀 더 업그레이드가

된것 같습니다... 역시 많이 그려보는게 실력이 향상 되는것 같습니다.



여름꽃인 클레마티스 꽃도 예전에 그려본적이 있어서 수제 종이에 그려보았습니다.



은은한 아름다움으로 피어나는 가을 꽃으로 분류된 단풍잎을 저는 그려보았구요.

조명까지 은은하게 쏘아 보았네요. 가을 분위기가 나는가요?



종이는 파브리아노 WATER COLOUR 200g 엽서 크기입니다.

수성 플러스펜으로 색을 칠해 보았습니다. 예전에 플러스펜으로 서평을 쓸때 터득한 감으로 색칠을 했는데요. 어떤가요?


마지막으로 겨울 꽃 팬지를 그려보았습니다.



제일 처음 직접 그렸고 제일 먼저 물칠도 해서 결과물은 맘에 안들지만 번짐과 퍼짐이 종이가 조금 컸더라면 맘에 들었을지...괜히 엽서크기로 그려서는 공간이 조금 부족하였습니다.

Tip. 초보 분들은 A5 사이즈의 크기부터 그려보세요. 너무 큰 사이즈나 엽서 사이즈는 부담 스럽습니다.. 중간 크기로 스케치 연습과 물칠 연습을 많이 하신 후에 엽서크기도 해보고 A4사이즈도 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완성작입니다...팬지인지...무궁화인지...퍼짐이 제 맘대로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완성작은 제 맘에 듭니다...

이번 서평에서 색칠은 부담이 되질 않았는데 스케치가 살짝 부담이 되었습니다. 어차피 저는 도안이 책 뒤에 있어도 직접 스케치를 그리는 방법을 택했을겁니다. 그래서 이것 또한 부담이 덜했구요. 그런데 팬지를 그리다가 멘붕이 오는 바람에 재료 한가지를 더 준비를 했습니다. 스케치를 따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나이대로 있고 손을 많이 쓰는 직업을 가져서 손을 아껴야 하기에 기름종이나 먹지 이용은 왠만하면 하지 않으려고 스케치를 직접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우연찮게 라이트박스라는걸 알게 되어 종종 사용하게 될것 같아 급 주문하였는데 제겐 살짝 불량인가 봅니다. 불빛이 많이 약합니다...T.T



이렇게 사용한것은 단풍잎만 사용하였습니다. 다른 그림들은 전부 직접 스케치 하였습니다.

이번 서평을 쓰면서 작가님 설명을 따라 한다고 했는데요.

제가 이해력이 조금 모자란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군데 군데 어떻게 해라는건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글과 그림이 이해가 잘 안 되었거든요. 하지만 모든 꽃그림들에 설명이 2~3페이지 정도

너무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서 정말 작가님 글처럼 따라서 여러번 하다 보면 결과물이

아주 행복해질것 같았습니다.

이번 서평의 기회로 주 1회 이상 수채도 꾸준히 해 봐야겠습니다.

훗날 실력이 향상된 모습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사계절 꽃 수채화 수업책의 좋은점은.....

- 꽃이 계절별로 나뉘어 있어서 어느 계절인지 기억 하기도 쉽구요.

- 꽃 각자마다 난이도별로 별이 그려져 있어서 쉬운 꽃인지 어려운 꽃인 지 구별하기가 쉬움

- 중복되는 꽃들이 없고 28가지의 많은 꽃이 있어서 많이 칠해 볼수 있음.

- 잔잔한 꽃도 있고 꽃잎이 큰것도 있어서 골라서 칠하는 재미가 있음.

- 도안을 직접 그려서 수채 뿐많이 아니라 다양한 재료로 칠할수가 있는

기회도 있음.

아쉬운점....

- 도안이 없는점.

이상으로 이렇게 이쁜 책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서평 기회를 주신 힐링컬러링카페와 아이콘북스출판사와

김소라 작가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수채화 #사계절꽃수채화수업 #김소라 #아이콘북스 #꽃그림 #수채물감 #플러스펜

#수채색연필 #수채종이 #힐링컬러링카페 #서평후기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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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의 디어 윈터 컬러링북 - 우리의 겨울, 어쩌면 가장 따뜻한 순간 아리의 컬러링북
아리 지음 / 서사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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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추운 겨울이 다가오려는 늦가을쯤 SNS에서 아주 따뜻한 그림들이 보여서 우연찮게 들어가서 본 작가님께서 책을 출간하셨다고 그것도 제가 요즘 빠져 있는 컬러링북을 출간하셨다고 해요 그것도 두번째....

팔로워가 26만명에 가깝다고 우와~~ 몰라뵈서 늦게 찾아와서 죄송합니다.

바로 일러스트레이터 아리 작가님이십니다.

올 초에 두번째 전시회를 여셨는데 그때 담긴 소중한 추억들을 책으로 엮으셨어요.

<DEAR WINTER >를 고스란히 담은 책 구경 한번 해볼까요?

표시부터 그림체가 참으로 따뜻한것 같아요.

겨울이야기를 하셨는데도 제겐 따뜻한 겨울일거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요긴 책 뒤쪽이구요.

눈이 쌓인 나뭇가지가 어릴적에 볼때는 참 추워보였는데

작가님의 책으로 보니 이것 또한 따뜻한 하얀 솜이불을 덮은것처럼 보여 따뜻하네요.

 

제일 첫장은 작가님께서 이 책에 대한 간략한 소개글이 함축되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컬러링북의 소 주제는 '우리의 겨울, 어쩌면 가장 따뜻한 순간' 입니다.

내용들이 참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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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파트에는 이렇게 몇개의 도안들이 있는데 이것은 지난 두번째 전시회때에 진열 되었던 이쁜 오브재들이였습니다. 전시회 기간동안 찾아온 손님들과 장식되어 있던 물건들과 순간 순간의 모습들을 스케치한 도안들이 있습니다. 이곳은 저는 현장에 가보지 않았기에 색을 입힐수가 없어서 그냥 비워두었습니다.

언젠가 이곳도 제 느낌으로 채워보고 싶은 도안들입니다^^

 

다음 장은 작가님께서 컬러링할때 필요한 팁을

소개를 해준 튜토리얼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책 사용할때 사용하신 도구와 색을 알려주신 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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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번호가 없으니 색을 찾는데 한참 걸렸어요...

작가님과 같은 색으로 해도 되고 내가 칠하고 싶은 색으로 칠해도 된답니다.

 


 

본격적으로 넘어갈것 같은데 이 카세트 테이프 그림이 저를 추억속에 가두는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카세프 테이프를 너무나 좋아했거든요.

추억이 떠올라서~~~~

컬러링 칠할수 있는 작가님 도안들을 한번 몇개만 소개 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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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풍경이 왜 따뜻한가 했더니 작가님의 그림체들을 보면 알수가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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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하면 생각나는 물건들의 도안들도 있어서 골라서 칠할수 있는 맛도 있네요.

 

 

뒷부분에는 이렇게 여러 사람들이 나와있답니다. 색칠도 할수 있구요

이벤트를 열었는데 참여 하신 분들의 초상화라고 합니다. 여기 이렇게 책속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이분들이 참으로 부러웠습니다. 이분들을 색칠 할수 있는 컬러링 도안들도 있답니다. 이분들은 자신을 색칠할수 있으니 이런 축복받은 이벤트가 또 어디 있을까요?

 

슬슬 저도 색칠을 해보고 싶어서 몇 작품을 선택했습니다.

 


제일 먼저 선택한 이 작품

 

완성작입니다.

딱 십수년전 대학로에서 새벽 눈을 맞으며 동료들과 추억 쌓던 추운 겨울이였지만 하하호호 웃으며 행복했던 따뜻했던 겨울이 제 추억속에서 생각이 나는 도안이였습니다. 가장 좋은 추억이 긴든 그날을 기억하기 위해 반짝이도 그려 넣아 보았습니다.

그 이름도 찬란한 지키리~~

 

다음 도안은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 미쿡 여행 갔을때 숙소 창밖의 모습이 떠올른 도안이였습니다. 그때는 눈발이 아닌 비가 억수같이 온 늦가을& 겨울이였지만

책에는 눈으로 표현을 해 보았습니다.

 

마직막 세번째로 칠한 제겐 겨울하면 필수적으로 꼭 있어야 했던 목도리입니다....지금은 목도리를 안해도 되는 따뜻한 고향에 내려와서 서울서 혼자 춥게 살았던 자취생활할때가 생각이 난 목도리 동안을 칠해보았습니다.

저는 세 작품 모두 작가님께서 추천하신 프리즈마 색연필로 사용하였구요

 

 

저의 추억속에 따뜻했던 겨울이 생각나게 해준 아리의 디어윈터 컬러링북은 그림체가 따뜻하고 작가님의 색감쓰시는것도 감성적이고 따뜻해서 완북 하고 싶은 책입니다.

제가 올린 사진보다 더 따뜻한 그림들이 많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꼭 책을 구입하셔서 저보다 더 이쁘게 색칠해 보세요.

 

이상으로 저에게 따뜻한 감성을 일깨워 주신 아리 작가님 감사드립니다.

 

*이 책은 서사원출판사로부터 서평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무상으로 책을 받아서 색칠해보고 경험한 느낌을 솔직하게 담은 서평입니다.

 

 

 

#아리의디어윈터컬러링북 #그림 #컬러링북 #색연필 #아리작가 #서사원

#서평후기 #우리의겨울 #겨울 #전시회 #아리 #일러스트 #겨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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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빛나던 청춘 - 추억의 컬러링북
김진희(복치) 지음 / 심통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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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우리의빛나던청춘 #추억 #추억의컬러링북 #컬러링북

 

안녕하세요

빈티지하다고들 하죠? 추억속의 기억들을 컬러링할수 있게 

책이 나와서들고 왔습니다. 

제게 서평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옛날 청춘들의 이야기들을 담은 책입니다.

 

표지를 보면 뭔가 추억속의 그 무엇인가가 떠오르지 않으신가요?

뭔가 복고스럽고 tv 드라마속에 자주 나왔던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책 크기는 A4 용지보다 작구요 기존에 나온 출판사의 다른 책과 비교하니 똑같았습니다.

펴짐은 180도로 쫙 펴지기는 하는데 힘이 들어서 불편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책이 너덜너덜 떨어질것 같아요

일반 책처럼 앞쪽을 접어서 사용해도 무난한 책입니다.

책장을 넘기면서 내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인스타와 유튜브를 하시는 일러스트레이터 복치 라는 예명을 쓰시는 작가님이십니다.

이 책은 70년대 청춘을 보내신 우리 어머님 아버님 세대들의 추억을 색연필로 그림을 칠하며 당시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떠올릴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만드셨다고 합니다.

자료는 모친의 이야기로 도움을 많이 받으셨다고 하네요.

저도 저 시절엔 아가아가해서요...

얘기로 듣고 물건들은 간간히 봤던거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요즘 세대들은 이 모든것이 레트로스럽다고들 하는데요

저도 그렇고 부모님 세대분들은 옛 추억이고 다시 돌아가고 싶고 그렇습니다.

행복했던 시절의 이야기이니깐요^^

 

 

책 내용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목차를 보면은요 23가지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청춘들이 처음에 만나서 고백도 하고 연애도 하고 결혼까지 하는 스토리를 나열해 두셨어요. 어떻게 보면 길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스토리가 더 궁금해져서 좀 더 길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 사용하는 도구까지 깨알 그림으로 그려주신 작가님이십니다.

 

 

다음은 기초연습하는 페이지입니다. 선긋기, 그라데이션, 색 혼합하기 등등

색연필화가 처음이신 초보이신 분들에게 아주 적합한 책입니다..

연습 많이 많이 해야 합니다. 다양한 선들을 다시 그려보았습니다.

혼합도 해보고 그라데이션도 해보고 선 굵기도 다양하게 그어보았습니다.

 

 

다음 페이지에는 컬러링 연습할수 있는 페이지가 있는데요 이게 뭔가요 기억나시는 분들도 아마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어릴적에 저는 이 인형이 불쌍해서 그런가 왜그리 무서웠던지요.. 부모님 친구집에 계모임 따라가면 항상 보던 인형이 우리집에는 없었습니다.

무서워서 제가 엄청 울었던 기억이 있네요...지금 보니 이리 귀여운것을~~

 

 

못난이 인형입니다. 색연필로 어떻게 활용하는지 왼쪽에 잘 나와있는데요

저는 서평이라 다양하게 활용해 보고 싶어서 여러 도구를 활용했습니다.

 


 

 

색연필로 색칠도 하고 수채물감으로도 칠해 보고 오일파스텔로도 해보고 마지막에 마카로도 다시 해보았습니다. 수채 전용 종이가 아닌것은 하지 않는게 좋은것 같아요.

수채보다는 물이 덜 쓰는 과슈물감을 쓰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

오일 파스텔은 의외로 제 맘에 들었습니다. 도안이 복잡하지 않은것은 오일 파스텔로 다시 해 보고 싶었어요. 마카는 아시다 시피 뒷장에 난리 납니다.

오일파스텔로 그린곳은 반대쪽이 뭍기때문에 보관할때 이렇게

다른 종이를 하나 덧데어 주면 좋더라구요.

 


 

 

보이시죠? 윗쪽은 마카 자리이고

아래쪽에 머리카락쪽 수채물감으로 한게 표시가 납니다.

이제 23개의 도안들 중에서 몇개만 보겠습니다.

 


 

첫눈에 반한 남녀 학생들이 우연찮게 또 만나게 되고....

그것을 운명이라 생각하고

 


 

러브레터 편지도 써서 전달하던 추억...

데이트도 하게 되어 엄마 화장품도 몰래 썻던 추억

 


 

그 시절엔 데이트를 빵집에서도 하고

영화관 데이트도 있고 야외 데이트도 있었다죠.

 


 

추억 돋는 공중전화기....전국적으로 색이 전부 같았는데...주황색 전화기 그 이후에는 하늘색 공중전화기 더 훗날에 지금처럼 버튼 누르는거였는데 80년대까지는 다이얼 돌리는 공중전화기였어요.. 특히나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들 보셨죠? 시골에서는 아직도 다이얼 전화기가 있으려나? 21세기라 없을것 같기도 합니다^^

목도리 선물로 주고 받던 시절...

 


 

기타치며 MT가서 놀기도 하고 친구들끼리 모여 놀기도 하고 차납에 김밥사서 남자친구랑 잔디밭에서 기타도 치고 놀던 시절. 늦은밤에는 포장마차에서 우동이나 잔치국수랑 어묵을 시켜서 소주한잔씩 나눠마시던 시절

 

 

12월 겨울이 되면 꽁꽁 붙어서 손 호호 불어가며 데이트도 하고

그러다 결혼도 하는...

이 컬러링북 완전 스토리가 재미난 책입니다.

중간에 빼 먹은곳도 있는데요.

제 나이또래는 완전 추억이 되살아나는 아주 행복함을

선물해주는것 같아요.

 

이 많은 도안들 중에 제가 채색 한 도안은요....

 


 

제일 처음에 있던 도안입니다.

이 도안을 보았을때 어릴적 티비에서 보았던

얄개시대 언니오빠들이 생각나서 자료를 찾아서 칠해보았습니다.

 


 

 

여자 교복도 검정이였는데 어떤 영화는 흰색 교복도 있었거든요

80년대로 가까울때는 그랬거든요

그게 기억이 나서 하얀교복으로 해 보았구요.

 

가방은 같은 네이비색이였는데 구분을 하려고 남학생은 남색 여학생은 붉은색으로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벽보에 고교 얄개라는 영화포스터도 떨어져 나가는걸 그려 넣어 보았습니다.

얄개시대하면 떠오르는 배우님들을 한번 더 생각하려구요.

프리즈마색연필로 사용했구요 작가님처럼

색연필 티가 나려고 살살 칠했습니다

해가 저물어 가는 노을로 정해도 봤고

발 밑에 그림자도 넣어 보았어요.

 

저 시절엔 남학생들은 까까머리로 밀어야 해서

색연필로 까까머리로 표현했구요

여학생은 귀밑3cm인가 4cm인가 두발 규제가 있었던

시절이라 양갈래로 했습니다.

 

 

 

다음은 오일파스텔로 칠해 보았습니다.

입영열차안에서!!!

 

기찻길 플랫폼에서 군대 가는 남자친구들 배웅하는 장면들을 드라마나 스크린에서 많이 보아왔거든요

기차도 아마 전용기차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초록색 기차로 칠했구요..

 

 

아~ 완천 추억이 돋는 책이였어요..

칠하면서도 옛 추억에 잠긴 아로미였습니다

꼭 완북 해보고 싶은 책으로 정했습니다.

 

 

반대쪽 페이지는 이렇게 바로 묻어나는 오일파스텔이라서

작가님 채색된 페이지 보존하려면 다른 종이를 꼭 한장 넣어서

보관하면 좋습니다.

 

 

이 책을 사용해 본후 느낀점은요...

단점은

1. 수채가 안된다는점 물칠을 많이 하면 안되구요

2.튜토리얼에서 작가님께서는 도안선에 색연필을 그어서 사용하라고 하셨는데 도안 선이 진해서 그 위에 연한색 색연필로 그려도 티가 나지 않는데 그렇게 한다면 도안선을 아주 연하게 그려주셨으면 합니다.

 

장점은

1.작가님의 채색 교본이 있어서 색깔 고민없이 색칠할수 있는것

2. 다양한 재료로도 할수 있고 쉬운 도안이라서 편안하게 색칠할수 있는 책

3.책 사이즈도 적당해서 사용하기 편하다.

 

잠깐 과거 행복했던 시절 추억속에 갔다 올수 있게 재미있게 색칠할수 있는 책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글은 네이버 힐링컬러링카페의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심통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 받아 직접 체험한후 느낀점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우리들의빛나던청춘 #컬러링북 #힐링컬러링카페 #심통출판사 #서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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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야의 오일파스텔 클래스
콰야 지음 / 비타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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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게 오일파스텔이란 재료에 빠져 있습니다.

이때 마침 서평할 기회가 생겨 책을 받아들고는 너무나 기뻤습니다.

생소한 콰야작가님....

가수 잔바비의 2집 앨범 '전설'의 커버를 그리신후 큰 사랑을 받기 시작해서 지금은 개인전과 그룹전시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시며 클래스에서 강의도 하시고 계신 분이셨어요.

 


표지가 너무 좋지 않으신가요? 왠지 다른 아기자기한 여성 작가님들과 대비되게 굵직 굵직한 드로잉이 왠지 모르게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표지에서도 보인것처럼 인물위주일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두께를 보세요. 얇지만은 않은 두께로  a4사이즈보다는 작지만 그닥 작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이즈가 제가 좋아라하는 컬러링북 사이즈입니다. 완전 취저입니다.

 


 

작가님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즉흥적인 터치로 자유롭게 그리는걸 좋아하신다고 하세요.

초보들에게는 아주 좋은 교과서를 가진 작가님이십니다.

(개인적인 생각)

옆에 눈에 띄는 '증정'이란 단어가 저는 왜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는걸까요? 여러편의 서평을 써봤지만 이렇게 낙인이 찍힌거는 처음인것 같아서 왠지 뿌듯합니다. 


 

목차를 가 보겠습니다. 

세 파트로 나뉘어 있습니다.

첫번째는 드로잉 시작하기

두번째는 오브제 드로잉

세번째는 인물 ' 장면드로잉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서점에서 초반에 빨리 책을 구매하면은 이렇게 작가님이 그리신 엽서를 받을수가 있습니다.

한정판입니다. 서둘러 주세요.

 


 

처음에는 다들 기초부분 연습하는 공간이 있지요.

콰야 작가님의 책에서도 오일파스텔을 사용하는 방법을 예시를 들어주세요. 

물론 저도 꼭 따라해보았습니다.

 


 

두번째 오브제 드로잉에 들어가서 오브제란? 무엇인가 설명이 되어있으며 간단히 그릴수 있는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인공물 그리기, 자연물 그리기, 소재 표현하는 방법등등

 


 

클래스 초기 단계로 인공물, 자연물 단계별로 예시작들이 있습니다.

 


 


 

예시작들이 작고 귀여운 사물들이라 그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보이시죠? 비록 라인 연습이 부족해서 화병이 삐뚤거려 보이지만 완성하면 엄청 흥미롭고 뿌듯하답니다.

 


 

작가님의 그림들 뒤에는 스케치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작가님께서 오일파스텔이 잘 올라가는 두툼한 용지에 스케치를 전부 해 두었습니다. 낱장으로 뜯어서 그려보아도 되고 아주 책이 잘나왔습니다.

 


 

저는 연습을 많이 해 볼꺼라 제가 직접 스케치도 하며 그려 보았습니다.

그나마 꽃은 몇번 그려보았다고 처음으로 튤립 꽃부터 그려봅니다. 

 


 

바탕까지 해서 튤립이 완성이 됩니다.

 


 

다음으로는 장비꽃밭입니다. 장미는 정말 그려도 그려도 어려운 꽃입니다. 어째 장미꽃처럼 보이시나요? 

 


 

다음 오브제는 와인병과 술잔을 그려보았습니다. 

술이 취해서 술잔이 삐뚤한가요? 항상 그림을 그릴때는 신중하게...

진중한 마음가짐으로 그리는데 왜??? 다 그리고 나서 보면 삐뚤한지...

그래도 색감은 참 이쁘죠^^

 


 

한장에 여러개를 그려보았습니다. 

 


 

다음은 인물로 넘어가봅니다. ㅎㅎㅎㅎ빨간머리소녀가 완전 책이랑 다릅니다. 부끄럽지만 제 그림솜씨가 아직은.....

자세히 보면 완전 제 모습이랑 닮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화상으로 하렵니다.

 


 

다음으로는 사진 없이 작가님 책보고 그린 글쓰는 소년입니다. 

인물만은 못 그릴것 같아서 주변 사물이 있는 인물을 선택해서 그렸습니다.

작가님의 색감 그대로 따라했는데 색을 너무 잘 쓰시는것 같아요 너무 이쁩니다.

 


 

마지막으로 배경이 다양한 풍경이 있는 고성을 그려보았습니다...크게 그렸으면 또 망했을텐데 

b5사이즈로 작게 그리니 나름 봐줄만은 합니다. 꽃과 나무와 숲에 둘러 쌓인 성......

 

콰야 작가님은

"일상에서 색을 사용하실때 고민 없이 정해진 규칙없이 그때그때 느낌으로 생각과 감정에 어울리는 색을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즉흥적이고 자유분방하게 그리는 것을 좋아라하시는 작가님...

저도 앞으로는 작가님처럼 자유롭게 그려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창작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니 꼭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는것도 나름 즐기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컬러랑에서 도서체험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서 체험하며 쓴  후기입니다.

 

 

#콰야의오일파스텔클래스 #콰야 #오일파스텔클래스 #비타북스 #컬러랑

#오일파스텔 #도서이벤트 #서평이벤트 #도서드로잉체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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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풍속화첩 - 한국화 컬러링북
곽수연 지음 / 클 / 202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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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친구집에 놀러가면 한국화를 그리시던 친구 어머님이 생각이 납니다.

얼핏 보기에 표지가 화사하니 눈에 띄던 책이 한 권 있었습니다. 서평 기회가 주어지고 신청자가 몰리는 가운데 저도 최근에 민화를 접한 기회가 있어서 부담감이 없어서 선뜻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화를 전문적으로 그리시는 곽수연 작가님의 첫번째 출간 책을 서평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책을 받아보니 표지부터가 뭔가 부티가 나는듯하 컬러링북 같습니다

너무나 예뻐서 감탄부터 하였답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실물로 보시면 감탄부터 하실겁니다. 출판사에서 이번에 아주 아이디어 좋게 책을 출간하신것 같아요.

 


 

곽수연 작가님은요 한국화 작가이시며 그 중에서도 반려동물들을 그리시는 분이십니다.

강아지를 많이 사랑하시는 애견인이시기도 하구요 평소에 그림에 애견을 많이 그리시는데요. 이번 첫 출간된 책에는 반려견 위주로 34작품의 그림을 담았습니다.

한국화는 한지나 비단에 먹으로 선을 그어 본을 그린 다음 한국화의 안료인 석채를 아교물과 섞은 것으로 색을 칠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서 사이즈가 제일 궁금하실텐데요. A4보다는 조금 작은 사이즈입니다. 화면에 보이시죠? 그대도 책이 작다는 느낌이 안든답니다. 책장에 꽂아 두면 딱 알맞을 사이즈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도서는 특이한게 옛 고전 서책처럼 생기게 만들었답니다.

완전 소장가치 뿜뿜입니다. 뭔가 한국화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너무너무 고급스럽습니다.

 

요즘 예전에 했던 퓨전 사극을 재방을 보는데요 고전책들이 많이 나오는데 임금님의 서책

딱 그시절 책이랑 같습니다..

 


 

종이는 아교를 먹인것처럼 노르스름합니다. 그리고 180도 쫙 활짝 펼쳐지는 제본이구요

색칠할때 완전 편할것 같지 않으세요?

 


 

내용을 살펴 볼께요. 목차도 알록달록 완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무려 34작품이나 실려 있구요 양이 많습니다.

책이 이쁘다 보니 34개를 칠해도 즐거울것 같습니다.

 


.


.


.


 

간략하게 초반에 실려 있는 귀여운 반려견 몇개만 추려 보았습니다.

작가님의 채색 견본이 있구요 제목과 한자성어도 가끔 있구요 풀이도 있습니다.

서책 느낌이라 그런가 글들이 세로로 적혀 있어서 멋스럽고 더 고급진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민화에 동물들이 들어가서 조화롭게 한폭의 그림을 완성합니다.

 


 

그다음 뒷부분에 부록이 있습니다. 보통 앞부분에 전부 있었는데 처음에 모를때는 책이 이상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안들을 다 훑어보고 뒷장을 넘기니

한국화에 대해 소개글들이 있습니다.

한국화를 그릴때 필요한 준비물도 세세하게 아주 친절한 설명과 그림들이 있습니다.

어릴적 붓글씨를 써 본 경력이 있다보니 제겐 도구들이 낯설지가 않고 친숙하답니다.

한국화를 정식으로 배우고 싶은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도 아주 친절히 가르쳐 주십니다. 사실 제가 알고 있는 한국화 그리기를 이 책으로 하기는 쪼금....이라는 생각을 하였는데요. 또 다른 방법으로 활용할수 있는 팁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한국화의 소재는 산수화,인물화,풍속화,화조화,기명절지화,영모화 등으로 나눕니다.

이렇게 세세하게 나뉘는지는 몰랐어요.

 

산수화는 <인왕제색도>로 유명한 겸재 정선 선생이 대표적인 작가

인물화는 임금을 그린 어진이나 여인 초상처럼 인물을 그린그림을 말하며 파격적인 자화상을 그린 윤두서와 항일 투사를 그린 채용신 작가

풍속화는 가장 친근한 한국화이며 민간의 생활상을 다룬 그림이며 조선시대 대표 화가는 김홍도와 신윤복 작가가 있다.

화조화는 꽃과 새를 그린그림이며 곤충과 바다에 사는 동물도 포함 할수 있고 신사임당의 <초충도>가 여기에 포함된다.

기명절지화는 여러 그릇과 화병에 꽂은 꽃을 그린 그림이며 양반가에 있을 법한 책과 괴석, 과일, 소가구 등도 함께 그리는 일종의 정물화이다. 대표적인 작가는 조선 수기 장승업화가

영모화는 새의 깃털이나 짐승의 털을 정교하게 그린 그림이며 동물을 소재로 그린 그림이다. 변상벽과 김두량이 대표적인 화가이다.


 

여기서부터는 한국화를 그릴때 사용하는 순서대로 고전 방법으로 설명을 해주셨어요.

한지에 본을 뜨기 시작하는 부분부터 색을 칠하는 채색방법까지 자세히 설명해서 6장이나 된답니다. 

 


.


.


.

다음에는 제가 직접 체험한 부분을 보여 드릴께요

 

이 도안....핑크가든입니다. 온통 핑크로 물들인 책장이 맘에 들어 첫번째로 색연필을 사용하였습니다. 프리즈마로 여리게 여리게 3~4번 덧칠했습니다.

 


 

작가님 교본대로 하려다 책 서적부분부터 여러 초록으로 칠하고 싶어서 다르게 변화를 줘봤습니다.

중간 과정입니다.

유성 색연필로 칠하면 책이 입자가 굵게 나옵니다.

힘을 주고 빡빡 칠하면 매끄럽게도 됩니다.

 


 

책장 중간 과정입니다.

좌측에 작가님의 교본과 비교 해보면 틀린 부분들이 몇군데 됩니다.

갑자기 뜨악 이걸 어찌 그리나.....라는 생각에 멘붕이 옵니다.

하지만 제가 조금 쉬운 도안을 택했기 때문에 그릴수가 있습니다.

 


 

짜짠~~서너군데 그려 넣은거 보이시나요? 손가락 쥐가 납니다....

 


 

귀여운 강아지와 고양이는 밑색을 먼저 연하게 깔고 화이트펜으로 털을 한올한올 정성스럽게 그려 넣었습니다.

동물들 털 그린거 처음입니다.

아직 배우지 않았는데 작가님이 하신거 보면서 비슷하게 따라 가봤습니다.

펜도 하나 새로 다시 사서 하니 한결 티가 많이 납니다.

장비탓을 해야 하나요?


 

두번째 도안은 낙원을 택했습니다.

알록달록 화려한거를 좋아해서 한번 물감으로 멋지게 실험해 보자 생각해서

먼저 색동 바위를 홀베인과슈로 시작했습니다.


 

과슈는 물을 사용할수가 있습니다. 수채화처럼 많이 섞어도 되고 아크릴처럼 적게 섞어도 되기에 적당히 섞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진한 부분은 물을 적게 섞은 것이고

연한 부분은 물을 많이 섞어서 해 봤습니다. 종이가 심하게 울지는 않습니다.

쨍한 발색력에 기분까지 좋아지더라구요.

 

*허나 하나 작가님 교본처럼 밑그림이 조금씩 틀립니다.

순서에 맞게 색을 넣는데 도안이 틀려서 애 먹었습니다.

그래서 하다가 빼먹고 적게 넣고 제 맘대로 순서를 넣고 빼고 하여서 삐뚤빼뚤합니다.


 

다음 세번째로 핑크 꽃은 수채화물감 화이트나이츠 파스텔 색으로 칠했습니다.

수채화로 물을 적셔 사용하니 책이 울었습니다.

뒷장에 비침은 그림이 있어 색이 진한 부분은 비침이 없고 그림이 없는 바탕 부분에는 비침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다가 중단했습니다.


 

다른꽃에 네번째 도구 플러스펜으로 물칠을 약하게 해 보았습니다.

수성펜은 잉크가 번지이 매력인데 이 책은 수채화 전용지가 아닌가 봅니다 번지지 않고 물을 많이 먹이니 울어요. 심하게는 울지 않습니다

봉우리는 플러스펜으로만 터치를 줘봤습니다. 차라리 이게 나은것 같습니다.


 

핑크랑 노란 꽃만 보세요 종이가 살짝 운게 보이시죠?

더이상 진도를 나갈수가 없어서 정말 중단하고 나머지 꽃과 잎사귀를 소프트한 문화색연필로 칠해 보았습니다.

 

미완성 같은 완성작이라 우기며 잠시 손을 떼었습니다.

 

나머지 32장 남은 도안들도 천천히 하나씩 색칠해서 완북을 만들고 싶은 책입니다.

한국화에 호기심을 불어 넣어 주신 붓글씨까지 다시 시작하게 만들어 주신 곽수연 작가님 정말 고맙습니다. 내어 주신 책으로 훗날 한지랑 안료를 구비하게 된다면 꼭 연습 더 많이 해서 한국화도 한 점 그려보겠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책이 그 어떤 컬러링북보다 이쁩니다.

도안들도 알록달록하게 칠할수 있습니다.

색연필은 어느 색연필을 쓰더라도 잘 올라갑니다.

여러번 덧칠해도 잘 올라갑니다. 도안 양이 많아서 좋습니다.

과슈 물 적게 섞어서는 사용 가능합니다.

 

단점은.... 수채가 아닙니다. 물을 잘 사용못하면 이 책을 사용하기가 아깝습니다.

너무나 이쁜 종이재질인데 아쉽습니다. 한국화컬러링북이니 물칠도 되게 해주세요.

그러나 이 책을 교본으로 본을 뜨는 용도로 사용 한다면 얼마든지 사용 가능할것 같습니다.

 

수묵화에 도전 해보고 싶습니다.... 이쁜 컬러링북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상 힐링컬러링카페에서 서평이벤트데 당첨이 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체험을 하면서 느낌점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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