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수채 캘리그라피 - 물감, 붓펜, 색연필 등 8가지 도구로 완성하는 감성 손글씨 러블리 클래스 1
최윤혜 지음 / 피오르드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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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두 명의 아이가 있습니다. 두 명 다 아들이고요. 큰아들은 현재 대학2학년입니다. 영화를 전공하고 있는 친구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전형적인 디지털 키드라 글씨는 오직 자신만이 알아보는 가끔은 자신도 잘 못알아보는 글씨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둘째 아들은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인데 제가 보기에는 그 반에서 글씨를 제일로 못 쓰는 아이가 아닐까 할 정도로 형보다도 더 심한 악필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것이 저의 문제인듯합니다. 저도 두 아이 처럼 글씨를 정말 잘 못쓰는 사람입니다. 어렸을때는 아들들처럼 그렇게 흘리고 악필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회사를 다니면서 어쩔수 없이 글씨를 연습했고 그래서  지금은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는 글씨체로 변화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한 참 전부터 글씨 연습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작은 아들은 글씨가 정자체로 점점 이쁘게 변화해가고 있습니다. 큰아이는 역시 시간이 더 걸리는 듯합니다. 그래도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씨체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은 어떤때에는 글씨체가 그 사람의 얼굴 역활을 하는 것을 참 많이도 경험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은 거의가 프린트를 하니까 사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신의 글씨를 보여줄 경우가 많이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니 바로 그 특별한 경우가 어쩌면 자신에게 찾아오는 기회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캘리그라피에 대한 관심과 생각이 참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드는 선입견이 캘리그라피는 어렵고 먹만을 사용해서 멋진 글씨를 써내려가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런 저의 선입견을 완전히 무너뜨린 책이 오늘 소개하는 바로 '오늘부터 수채 캘리그라피' 입니다. 
수채와 캘리그라피가 제목에 들어간 것을 보고 이 책은 수채화와 캘리그라피를 연결하는 무언가 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물론 그 생각은 이 책을 읽으면서 반은 맞고 만은 틀린 말인듯합니다. 수채화가 쓰여지는 것은 맞는데 무조건적으로 두가지를 섞어 만든 그런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책을 처음보고 수채화를 하든 캘리그라피를 하던 참으로 감수성이 많은 사람들 그러니까 여성들과 어린 친구들이 혹할 만한 책이라는 것을 느겼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 번 더 그 책을 만지고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거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이 책에 대하여 느낀것은 편안하게 연습을 할 수 있는 많은 예제들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그 글씨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여러가지 필기도구로 어떤 느낌의 글씨를 쓸 수 있는가라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캘리그라피는 꼭 붓만으로 써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것이 캘리그라피를 선듯 다가설 수 없는 장벽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하여서 그런것은 아무 의미가 없고 어떤 필기구를 사용해서라도 자신만의 아름다운 글씨체를 만들고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제목이 왜? 수채라는 제목이 들어갔는가를 느낄 수 있게하는 역시 많은 예제를 통하여 그림과(여기에서의 그림은 간단하기도 한 또는 조금은 아무 의미가 없는 듯한 무늬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글씨를 어떻게 어울어지게 하는 것이 이쁘것인지를 이야기하고 있으며 그것을 연습하게 하는 책입니다.
전반적으로 저의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말하라고 한다면 악필인 우리 아들들도 손의로 쓴 글과 그림으로 색체가 가득한 아름다운 엽서를 자신만의 표시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한 마법같은 책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정말 모든 사람이 이 책을 통하여 글씨를 연습하다보면 참으로 우리 글자가 얼마나 과학적이면서 아름다운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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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숨은 원리 - 수학, 언제까지 암기할 것인가?
김권현.곽문영.이창석 지음 / 숨은원리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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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30년전으로 돌아가면 저는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빨리도 지나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전히 그때의 친구들과 만나기도하고 SNS를 통하여 소식을 나누기도 합니다. 여전히 그때에 친구들이 성별이나 재산,직위를 떠나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친구들입니다. 어째든 그때의 친구들을 만나면 이야기중에 대부분이 이제는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됩니다. 평균적으로 지금에는 친구들의 자녀가 고등학생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30년전에 고등학생이었듯이 우리들의 자녀가 지금은 고등학생입니다. 그렇다보니 우리들의 이야기의 대부분이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인데 그중에서도 많은 부분이 아이들의 공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성적을 비롯해서 아이들의 꿈과 목표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지요. 저는 제가 예체능으로 구분되는 영상쪽 일을 하고 아내도 그래픽,북,디자인어인 관계로 저희의 아이들에게는 공부에 대한 부담을 그렇게 지워준적이 없는듯합니다. 지금까지 말입니다. 그런데 다른 친구들은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들의 공통된 주제중에 빠지지않는 이야기가 오늘 이야기를 할 바로 이 책의 제목인 '수학'입니다. 아주 많은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가 세상을 살다보니 수학이라는 것이 왜 필요해서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까지 심지어는 대학에서까지 공부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는 친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들의 논리는 간단합니다. 금융이나 연구등의 일의 하지 않는다면 과연 수학이라는 것이 실생활에서 그렇게 필요한가 단지 산수정도만 필요로 하지 않는가라는 말입니다. 저는 이 말을 오늘 이 책을 이야기하는 가장 큰 질문이으로 삼아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 책은 일반 소설책의 크기만한 판형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표지는 사실 제가 보기에는 그리 많은 노력을 기울인것 같지는 않습니다. 색감도 그렇게 제 마음에는 들지 않는 그런 표지입니다. 단지 수학이라는 제목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 길지않은 페이지를 가지고 있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중간중간에 읽기에는 적당했습니다.
세명의 수학관련자가 공저를 한 책이어서 그런지 굉장히 내용에 많은 노력을 한 것처럼 보입니다. 적당한 이해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세밀하고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어서 그렇게 조금은 세밀하고 자세하게 이해를 하고 알 수 있도록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책을 읽을때는 저는 매우 힘이 들었습니다. 왜냐면 30년전 고등학교에서도 거의 포기를 했던 과목인 수학이었고 이 책에서 말하는 수학의 공식에 대한 암기도 거의 없는 형편이었고 무었보다도 가장 중요한것은 너무 세월이 오래되어서 기초적인것도 잊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어째든 그렇게 힘들게 이해하려고 노력한 이 책의 내용은 아마 저와 비슷한 형편의 분들이 보기보다는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 직접 본다면 이 책이 아주 유용할듯합니다. 이 책은 기하,수와연산,대수,대수:방정식,대수:인수분해,대수:부등식으로 이루어저있습니다. 뭐 수학에 적응이 안되시는 저와같은 분들은 벌써 머리가 아파올듯합니다. 하지만 잘 모르고 잊어버려서 기억이 가물가물한 저에게도 뭐 조금은 어려웠지만 이해할 수 있는 것이어서 보통의 분들은 그리 어렵지 않게 이해를 하고 잊었던 것을 기억해 내실 수 있을것입니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각 단원에서 기초적인 내용부터 고급의 내용까지 전체를 아우르고 있어서 이해를 하는데에 그리 어려움이 없이 이해를 하실 수 있을것으로 생각이됩니다.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쓸려면 아마 이 책보다 더 많은 글을 써야 함으로 이만 줄이고 앞에서 제가 화두로 던졌던 말인 왜?수학이 필요한가에 대하여서 저는 이 책이 말하고 있는 내용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것은 이 책이 말하고 있는 더이상 수학을 암기하지 말고 이해를 하라는 것과 '왜 그렇게 할까?','왜 그렇게 하면 문제가 풀릴까?' 라는 서문에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의문점을 통하여 알 수 있었는데요. 수학은 문제를 풀기위한 학문이 아니라 문제에 대한 해법을 생각해내는 학문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하여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닥치는 여러문제들을 어떻게하면 풀 수 있는지에 대한 사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학문이 바로 수학이어서 우리는 바로 그 수학을 통하여 또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중고등학생들이 읽고 수학을 잘하게 만들 수도 있으며 어른들이 읽고 삶의 문제를 풀어 가는 방법을 생각해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로의 수학을 알 수 있게해준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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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광고 & 타겟마케팅 - 하루 5000원으로 10만명 도달하기
페꼼마 이종근 지음 / 리텍콘텐츠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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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조그마한 사업을 하던지 큰 사업을 하던지 그냥 개인 사업을 하던지 그도저도 아니구 그냥 개인이 자신을 알리고 싶을때도 무조건 필요한 것이 SNS를 통한 광고 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페이스북이 최고의 도구라는 것은 이제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항입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페이스북이 그렇게 사업의 도구로 활용된것은 얼마되지 않고 개인사업자나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중소기업들은 아직 그렇게 활발하게 페이스북을 사용하지는 않고 있는 것이 또한 현실적인 사항입니다.
언젠가 우연한 기회에 페이스북 활용에 대한 강의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유료강의 였지만 꼭 들어보아야한다는 생각에 찾아서 가서 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강의를 했던 강사가 바로 페꼼마 이종근 소장이었습니다. 바로 이 책의 저자입니다. 열정적으로 좋,댓,공 ( 좋아요,댓글,공유)를 외치시던 모습이 생각이 나서 이 책을 읽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이 책은 페이스북 마케팅에 거의 모든 내용을 자세하게 적어놓은 아주 좋은 책이라는 것을 그저 목차만을 보고도 알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각각의 자세한 사항을 저자 자신의 오랜 기간의 연구가 녹아있는 이야기들을 자세하고 정밀하게 설명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목차에서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1부인 페이스북 광고의 역사는 어떤 과정을 거쳐서 그러니까 2004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의 페이스북 광고가 어떤것에 주목하고 어떻게 변화를 해왔는가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실전에 바로 적용을 하고 싶은 사람은 이 파트를 그저 지나쳐도 무방할듯합니다. 단지 2016년~2017년의 페이스북광고에 대한 내용은 슬쩍 읽어보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제2부는 페이스북 BNS마케팅 4대 전략이라는 파트인데 역시 실전을 원하시는 분들은 그저 슬적 읽고 지나가거나 아님 전혀 읽지 않아도 될듯한 내용입니다. 그저 페이스북으로 마케팅을 하고 세일즈를 하고 비즈니스를 하고 커뮤니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다 안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파트인 최적화를 위한 페이지 운영 실전기법부터는 실제적으로 페이지를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꼭 정독을 하고 따라서 진행을 해보면 좋은 파트입니다. 페이지를 처음 만드는 법부터 어떻게 광고로 최적화를 할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와 마케팅을 위한 글쓰기까지 물론 그외에도 이미지와 슬라이드 활용기법과 콘텐츠 기법까지 상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네번째 파트는 개인적으로 가장 자세하게 읽고 도움을 받은 파트인데 페이스북 광고 계정 및 타겟팅 시스템 최적화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과연 어떻게 광고 계정을 최적화 시킬것인지 부터 문제 예방법과 타겟팅의 최적화 방법 까지 정말 필요로 하는 많은 방법을 자세하고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인 제5부부터 제 10부까지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실전기법들을 재미난 제목으로 설명을 하고 잇습니다. 물론 그 가운데는 광고 결제 등록처럼 아주 세세한것 까지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그래서 이 책이 약간 두꺼운 느낌을 받는듯합니다.
물론 이 책을 읽었다고 갑자기 나의 페이스북에 사람들이 모여들고 엄청난 매출을 바로 이룰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사항들을 차근차근 따라하다보면 분명히 페이스북을 통하여 매출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이 분명하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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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 뉴질랜드, 만년설 그리고 빙하에 빠지다 중독 시리즈 6
송준영 지음 / 렛츠북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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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다보면 정말 마음 깊숙한 곳에 지구라는 세상 어느 한 곳이 꼭 가보고만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곳이 누구나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거의 10년전 부터 꼭 가보고 싶은 나라가 있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제가 지금 부터 이야기를 하려고하는 이 책에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는 나라 뉴질랜드입니다. 
사실 우리들은 아니 저는 뉴질랜드라는 나라에 대하여 잘알지도 못했고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반지의 제왕이라는 영화가 인기를 끌었던 2001년에 용암이 흘러내리고 바위가 많고 만년설이 있는 배경의 나라가 그래픽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공간인데 골룸과는 어울리지않는 나라 바로 뉴질랜드라고 했지만 그렇게 좋다거나 가보고 싶다거나 하는 마음은 들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제가 하는 일에 클라이언트가 캠핑카가 있는 캠핑장을 운영하였는데 멋진 캠핑카에 모습에 이런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얻으셨냐고 물어보자 그 사장님은 얼마전에 자신이 뉴질랜드를 다녀왔는데 그곳에 멋진자연과 캠핑이 어울어진 모습에 대하여 장시간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뉴질랜드에 대한 동경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책이며 인터넷이며 그곳을 다녀온 사람들의 여행기며 정말 많이 찾아보고 듣고 보고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선듯 그곳으로 가기가 현실에서는 무척이나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몇몇 블로그에서는 책을 보고 떠났는데 책과는 너무나도 다르다는 말들도 많았고 사실 그 블로거들도 자신이 경험한 단편적인 이야기를 적은것이라 그리 많은 도움도 되지를 않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다시 생각이난 뉴질랜드에 대한 환상을 가지면서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행기라기 보다는 뉴질랜드에 대한 여행 지침서라고 하는 편이 더 정확한 이 책의 내용은 방금 말씀 드린대로 여행 지침서 이다보니 정말 좋은 정보를 담고 있어서 정확한 내용은 밝히지 않고 책에 대한 이미지와 제가 가장 인상깊게 느낀 부분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먼저 책의 이미지는 앞쪽에 만년설 이미지와 뒷쪽에 바다(?)처럼 보이는 호수의 이미지가 이 책의 제목과 너무나도 잘 어우러져서 이미지를 아주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지 '중독' 이라는 글이 붓글씨 처럼 적혀있는데 이 책의 미미지와는 조금 동떨어져서 따로 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는 표지를 가지고 있는 책입니다. 책을 넘기면 많은 사진과 함께 자세한 글이 적혀있어서 어렵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으며 뉴질랜드에 여행시에 지참하고 다니면서 그 지역을 지날때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별히 특이하다고 생각한것은 종이의 재질이었습니다. 이 종이의 재질이 보통의 책과는 약간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 사진의 색감을 살려주는 그런 종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아마 그래서 안에 사진들이 현실적으로 느껴졌는듯합니다.
표지등의 이미지가 위와 같은 이미지였다면 사실 제가 책에서 아주 감명 깊게 느낀것은 첫 번째로는 전체적으로 정말 정말 상세하게 적었다는 것입니다.처음에 시작하는 부분에 있는 입국방법부터 교통법규까지 참으로 자세하게 적어 놓았다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도 사실 비슷한 것인데 중 후반부에 나오는 위치에 따른 설명들도 아주 상세하고 세심하다고 느꼈지만 특히나 앞부분에 나오는 '일반 주유소'와 '무인 주유소' 이용방법은 겨우 두 페이지에 불과 하지만 어려울수 있는 카드를 통한 주유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주어서 여행객이라며 정확히 숙지하고 가는 것이 좋을듯하면서 이렇게 상세하고 세밀하게 적어 놓은 저자의 생각에 감사를 드릴 수 밖에는 없는 것이었습니다.
어째든 이 책을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뉴질랜드의 모든것이라고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닐듯합니다. 
올 해는 안되겠지만 언젠가는 뉴질랜드에 이 책을 들고 다니는 꿈을 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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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한 인문학
이봉호 지음 / 쌤앤파커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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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세상의 규칙들과 법과 다른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살아가는 지는 아마 생각을 안해보아서 그렇지 어마어마하게 많은 부분들을 그런 것들을 지켜나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들은 알게 모르게 많은 부분들을 이런 규칙을 법을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생각하지 않고 아니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보다는 그 생각 자체를 안하고 받아드리며 즐기는 많은 이탈들이 존재를 합니다. 그중에 아마 가장 큰 부분이 남,녀를 떠나서 바로 성적인 부분일것입니다.
이번에 제목이 야시시해서 선택하고 읽은 "음란한 인문학"이라는 책은 토요일 스타벅스에 죽치고 4시간만에 아니 3시간40분정도 만에 독파를 할수 있었던 책입니다. 제가 이렇게 빨리 이 책을 읽었다는 것은 이 책이 쉽고 재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조금씩은 물론 경중은 있겠지만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중에 성적인 부분이 참 많이도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째든 저는 그저 제목이 야시시해서 선택을 했지만 읽고 나서는 참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다시 생각하게되고 그저 그런 성담론이 적혀있는 책은 아니라고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즈음 많은 언론에 등장하는 탁현민 교수의 책속에 성적인 이야기나 대선 기간중에 이슈가 되었고 또한 지금도 유효하게 진행되고 있는 돼지발정제의 홍준표 전경남도지사의 책속에 성적인 이야기들이 그때도 지금도 변함없이 많은 사람들 속에서 지식의 유무나 돈의 유무를 떠나서 모든 사람들속에는 이런 내재된 욕망이 특히 성적인 욕망이 있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욕망들을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그것을 돼지발정제와 같은 범죄의 행위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지성적인 영역으로 가져갈 수 있는지에 대한 필자의 담담한 이야기가 실려있어서 조금은 불편할 수 있는 성적인 시각을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변화 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프롤로그 제목이 "섹슈얼리티로 세상 읽기"라는 것은 그저 제목으로 낚시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그런 시각으로 그동안에 우리사회에서 일어났던 많은 일들과 또한 사람들과 현상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가졌을때에 보이는 다른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책에서 저는 조금의 놀람을 경험한것은 바로 다섯 파트로 나누어진 부분들의 각 파트별 제목이었습니다. 파트1은 금기,파트2는 억압,파트3은 차별,파트4는 편견,파트5는 전복이 그것인데요. 사실 사십대후반인 저게 어찌보면 이런 시각으로 이런 사건들을 이런 인물들을 바라본적이 단연컨데 없었기 때문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특히 두번째 파트에서 이야기하는 "느끼지 못하는 연인들"이라는 파트에서는 더욱 심하게 느낌을 느낄 수 있었는데 얼마전에 그러니까 이 책을 읽지 않았을때에 아내와 잠자리를 하게 되었을때 아내가 내게 아직도 이렇게 부부간에 잠자리를 하는 사람은 없는것같아 라는 이야기를 했을때에 느꼈던 이상한 느낌을 그때에는 무엇이라 말할 수 없었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 참 많은 사람들 그러니까 아내의 친구들은 최소한 이 오래된 연인들이 느끼지 못해서 그냥 진짜 친구같은 부부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외국 특히 유럽이나 미국등에서는 성적인 문제에서 우리나라보다 범죄가 적은 이유는 그만큼 나이와 성적인 정체성과는 별도로 모든 사람들이 성적인 부분을 삶의 일부이며 즐기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아직도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유교적인 사회인식이 많은 동양에서는 성적인 부분을 그저 후세를 이어가는 도구로만 보고 있다는 것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가지게되었습니다.
어째든 이 책을 모두 읽고난 다음에 소감을 요약하면 이 책은 모든 성인 남녀가 한 번은 읽고 자신들의 성생활에 대한 인식과 성을 바라보는 시각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책을 쓴 저자의 시각만이 올바르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부분들도 볼 수 있는 넓은 시각을 가지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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