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유토피아의 시작 - 유튜브로 미리 보는 2025 라이프 스토리
정동훈 지음 / 넥서스BIZ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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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보이지 않는 기술은 내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모두에게 와 있지 않았을 뿐이다. by 윌리엄 깁슨

우리의 삶은 매우 편리해졌고 그것은 스마트한 기술들의 복합적인 영향이다.

이 책 <스마트시티, 유토피아의 시작>은 관련 유투브 동영상을 함께 보면서 스마트한 기술들이 이미 우리의 삶에 유토피아적인 풍요와 편리함을 주고 있으며 기술들의 발전이 향후 어떻게 우리삶을 바뀌가고, 우리가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도 생각하게 한다.

평소 너무나 편리하던 기술들과 날로 발전해가는 기술이 출시될때마다 과연 이 기술이 앞으로는 어떻게 발전해가며 그로 우리는 어떤 삶을 살게 될까?라는 것이 궁금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것은 참 다양하고 현실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다.

기술은 우리 삶을 이끈다.

잘 둘러보면 집에도 스마트기술이 도입되어 있는 걸 알 수 있다.

집안을 둘러보면 스마트티비, 스마트냉장고, 스마트카 등..통신기술이 모두 연결되어 이젠 인공지능까지 접목이 되었다. 요리를 하지 않아도 로봇이 요리를 하거나 서빙을 해준다. 학교를 가지 않아도 강의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지 않은가?

매년 1월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기술 전시회에서는 전세계에서 각종 기술들을 선보이는데 2018년 주제는 스마트 시티였다.

그리고 자율주행 차가 시선을 받았다. 요즘 자동차업계에는 자율주행차를 이어서 이 차량을 공유하는 서비스도 함께 콜라보가 되고 있다. 그리고 환경친화적인 수소, 전기자동차도 단점을 개선하고 더 많이 출시되고 있다.

이 책에서 가장 재밌게 본 부분은 로봇에 대한 이야기다.

평소 로봇의 발전이 어디까지일지 궁금했는데 이젠 인간의 일자리를 대신하는 로봇의 등장에 이어 휴머노이드(인간의 모습의 로봇)가 섹스로봇으로도 이용되고 있는 현실이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이 걸어다니는 건 영화속에서나 보지 않았는가? 그러나 로봇의 자율성은 인류에게 커다란 고민거리를 안겨준다. 윤리적인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는 로봇 문제들이 분명이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직면할 수 밖에 없듯 허용하고 조율해야할 부분이 분명있을 것이다.

스마트기술은 어디까지 발전할까?

우리는 기술로 편리할 수도 있고 속을 수도 있다.

우리도 스마트해져야하지 않을까 고민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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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뻔FUN한 예술가로 살고 싶다 - 절벽 인생, 아트하라
이영주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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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인생이 무료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그럴 땐 뭐를 해야 재밌을까? 라고 생각이 절로 든다.

그래서 취미생활 뭐가 있는지 기웃기웃 검색도 해본다.

그럴 때 예술은 어떨까?

어렵게만 느끼는 예술을 재미있는 분야라고 생각하며 도전해보자.

22살 이른 결혼으로 주부로 살았던 저자가 예술같은 설렘을 찾았고 새로운 꿈을 찾게 되었다.

설렘이 주는 그것, 예술적 감성을 생활속에서 찾아보도록 하자.

이 책은 무미건조한 일상에서 꿈을 찾고 예술적 재능이 빛나게 도움을 준다.

예술은 어떤게 있나?

그림!

음악!

춤!

늦은 나지에 학업을 시작했지만 당당히 부딪쳐 내면서 두려움에 맞선 저자.

예술을 표현하는데에 사진, 그림, 여행, 음악 등 다양한 것을 사용하면서 일상에서도 예술적 감성을 찾으려고 했다.

'달콤하고 맛있는 아트' 'Fun하고 뻔뻔하게 춤추라'

예술적 본능과 감성을 억누르지 말고 성큼성큼 리듬을 타고 즐겨라.

특히 나는 이 구절이 인상적이었다.

럭키박스는 행운을 만드는 수동의 선택이 아니라 골라야 하는 능동의 선택이다.

행운과 행복은 설렘과 기대감으로 만드는 럭키박스와 같다.

하지만 설렘과 기대감으로 생기는 예술 감성도 도전이 있어야 가능하다.

럭키박스를 열지 않는다면 행운을 만날 기회조차 없다.

무엇이 들어있던 박스를 힘차게 뜯자.

나는 지금 하모니카를 연습하고 있다.

아직은 초보지만 열정은 너무나 커서 출근시간 그 짬에도 하모니카를 분다.

표현되지 않는 것은 식고 만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속에 럭키박스를 감추지 말고 힘차게 뜯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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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 권하는 사회 - 내가 부족하다는 생각은 어디에서 오는가 자기탐구 인문학 3
브레네 브라운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나출판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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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사회가 점점 나빠져 가는 것 같다.

사회적으로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져가고 악질적인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이것이 단지 사람들만의 문제일까?

<수치심 권하는 사회>에서는 오늘날 급속히 증가하는 폭력 현상과 마찬가지로 수치심도 사회적인 영향이 있다고 말한다.

정치, 문화, 종교, 문화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수치심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다.

여자이기 때문에,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학력이 딸려서, 돈이 없기 때문에 등등

사회는 수치심을 이용하여 물건을 팔고 이익을 추구하며 상대를 짓밟는다.

그래서 그런 사회속에서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더 악해지거나 잔인해진다.

우리는 보다 큰 시각으로 사회를 봐야하고 개인의 자존심문제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마치 내가 모자란 사람처럼 보일 때가 있다.

특히 SNS에서는 나만 정체되어 있고 모두가 행복하게 웃고 있다.

문제와 갈등은 모두 빠져있는 그 세계속에서 상대적인 박탈감이 전해진다.

<수치심 권하는 사회>를 읽고 수치심에 대해 알고 그러한 사회적인 분위기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회복탄력성'을 지니고 있는 개개인들이 공감과 용기,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휘둘리지 말아야 하는 이유도 알게 되었다.

수치심의 늪에서 혼자있다면 고통은 더 크다.

그러나 우리는 수치심을 느낄 필요가 없다.

수치심을 자극하는 것들을 알고 맞선다면 남들의 시선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상처받기 쉬운 문화와 분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그 속에서 변화를 '함께'이뤄갈 수 있는 희망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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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치 - 전민식 장편소설
전민식 지음 / 마시멜로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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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조선은 태양입니더.

우리 땅이 어느 곳에 있든, 우리가 어디에 있든 시기와 질투도 없이

공편함에서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빛을 나누어주는 태양입니더."

이 책을 읽기전엔 강치가 무엇인지 몰랐다.

독도와 강치가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몰랐는데 소설 <강치>에서는 강치라는 독도에서 한때 서식지로 살았던 동물이 일본에 잔인하게 포획당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강치는 독도에 살았던 바다사자의 일종이었으나 일제시대에 일본의 가죽과 기름을 얻기위해 무자비하게 포획되어 현재는 멸종된 동물이 되었다.

독도 이야기를 할 때는 일본과 강치이야기가 빠질 수 없는 이야기다.

요즘 일본과의 무역거래로 이슈가 뜨겁다.

역사적으로도 인정하지 않고 있는 독도와 위안부 등등의 사건이 있다.

소설 <강치>를 읽으면서 울릉도와 독도를 수호했던 안용복의 이야기를 소설로 들여다 보았다.

독도와 울릉도에는 인적이 없어 수산자원이 많았다.

그건 일본에서도 탐낼만한 것이었다.

잦은 일본의 침략에 안용복은 평민으로서 참 대단한 일을 해냈다.

그러나 결국 조정에서 알게 되고 허락없이 일본을 가고 사신을 사칭한 것이 불법이어서 옥에 갇히게 된다.

조정에서 안용복의 죄를 묻는 과정이 참 안타까웠다.

그 모습은 현재와 다를 게 없었다.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땅임을 인정하는 쇼균의 서계를 받아왔지만 아무도 해내지 못했던 것을 해냈다는 것보다 단지 법을 어겼다는 것만 추궁하다니.. 그리고 안용복에게 조선이 무엇이냐고 물었는데 그의 대답은 미안하리만큼 애국적이었다.

사랑하는 초향에게 아무런 약속도 해줄 수 없고 안용복 성정이 외면하지 못하는 현실속에 그것이 그의 운명이었으리라..

일본어도 뛰어났고 설득력과 용기가 있었던 안용복.

그의 이야기를 소설로 잘 들여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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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이고 과학적인 음주탐구생활 - 술에 관한 깊고 넓은 인문학 강의
허원 지음 / 더숲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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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대해 논쟁을 벌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장한다.

술자리에서 한번 쯤 술의 기원이나 와인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가다가 기본 지식이 필요하다고 느낀적이 있다.

그때 알았으면 좋았을 내용들, 인류와 함께 시작한 술의 역사를 알 수 있다.

지금은 음주가 많이 완화되었다.

금지 국가도 있지만 최근들어 주류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마니아층도 생기는 추세여서 술에 대해 알면 상식이 풍부해질거라 생각한다.

이 책 <지적이고 과학적인 음주탐구생활>은 와인, 맥주, 주류의 종류는 물론 각 술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그 재료들에 대해서 심도있고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술의 기원에서 시작해 우리의 삶에 일부가 된 술에 대한 모든것이 담겨있다.

중동이 맥주의 최초의 시작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나?

쐐기문자에 새겨진 점토판에 맥주 배급표가 증명한다.

아이러닉하게 지금 금지국가인 중동인데 ...

나는 술을 잘 못마신다.

그래서 유일하게 맨정신으로(?) 오래 버티고 있는데 그럴때마다 이야기 거리가 뭐가 좋을까 늘 생각하곤 한다.

술자리다보니 <지적이고 과학적인 음주탐구생활>에서 다루는 와인의 과육, 당도, 신맛을 좌우하는 제조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쫌 멋져보일 것 같다.

술에 대해 워낙 방대한 내용들을 담고 있으니 선호하는 주류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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