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대한 바른 생각 - 다가올 세상과 이 세상 사이에
최성호 지음 / 두란노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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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잠시 있다 사라지는 것이라면,

나를 뒤흔들었던 환희와 깨달음은 다 무엇이었단 말인가!"

 

   우리는 천국이 있다고 말하기도 하고 때로는 천국이 없다고도 한다. 그러나 드문 경우로 죽을뻔한 상황을 겪은 사람들에게는 사후세계에 대해서 분명히 존재한다고 체험을 한 경우도 있다. 이처럼 천국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 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의사이자 목사이며 죽음의 기로에서 천국을 경험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임사체험'을 바탕으로 천국이야기를 시작한다. 삶은 이후의 삶이 존재하며 그 천국에서의 삶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성경의 내용을 토대로 낙원과 부활, 지옥에 대해 설명을 한다.


"다행히 인류에게는 고치의 껍질을 자유롭게 넘나든 특별한 나비와 같은 이가 있어서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우리 누에 인생들에게 보여주었다. 사람들은 그를 보고 장차 변화될 자신의 모습을 어느 정도 예견할 수 있게 되었다. 특별한 나비는 물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또한 우리에게는 예수의 부활을 주도하신 성령이, 비록 누에와 같은 인간들이 쓰는 언어를 통해서이긴 하지만, 미래에 관한 중요한 정보들을 기록하여 건네 주신 '성경'이라는 책이 있다." (p.115)


천국이 존재하지 않아도 될만큼 편안한 일상에서 벗어나 영원한 약속과 소망이 있고 아픔과 질병, 고통과 경쟁, 다툼과 시기가 없는 거룩하고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천국이 있다. 낙원이 존재하며 음부와 지옥도 존재한다. 그러나 천국을 소망하며 사는 자들에게는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있어 소망이 더욱 확신을 갖게된다. 그 첫번째 이유는 이 부활 사건 때문에 우리 인생들에게 '죄사함'의 구원을 베푸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이고, 두번째는 그 부활이 장차 우리에게 그대로 적용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믿으니 우리가 이 세상에서 천국을 사모하며 살아갈 힘이 나지 않겠는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하나님의 자녀의 권리, 즉 상속자의 특권을 모르는 것 같다. 아래 말씀처럼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누릴 수 있는 이땅과 천국에 대해 바른 생각을 갖도록 하자.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롬8:16-17)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는 믿음의 문제를 다시한번 되새기면서 행동이 담긴 믿음과 예배,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 전도, 섬김, 그리고 직분과 신앙 경력을 내세우는 종교지도자들의 누룩을 주의하여 형식에 메이지 않고 말씀에 토대를 쌓아 천국을 향하는 여정을 달려보자.


복음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아직도 팔을 벌려 나를 기다리신다는 소식이다.

나를 복되고 평화로운 미래로 초대하신다는 가슴 설레는 소식이다.

당신의 아들까지 이 세상에 보내셔서 나의 몸값을 대신 치르면서까지 나를 찾아내고 구해 내려 하신다는, 가슴 미어지는 소식이다.(p.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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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끝, 예수의 시작
카일 아이들먼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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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끝, 예수의 시작 / 카일 아이들먼 


not a fan 팬인가 제자인가의 저자로 잘 알려진 카일 아이들먼의 신작.


너무 잘 알려진 책은 되려 편견이 생길까싶어서 not a fan이나 카일 아이들먼이 누군지도 모르지만 기대를 갖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기 전에 먼저 하는 일은 '목차읽기'

이 책은 Part1. 나의 끝, 예수의 복이 시작되는 곳 / Part2. 나의 끝, 예수의 역사가 시작되는 곳


나의 끝, 온전함을 위한 깨어짐.

Part1의 시작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태복음 5장의 심령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나니...구절로 시작을 한다. 심령이 가난한자 가 누구인가? 가난한다는 표현은 우리가 잘 아는 돈이 없고 궁핍한 상태를 말하는걸까? 그러나 이 단어는 "파산한"번역된다. 

심령이 파산한 자는 복이 있나니...도대체 어떻게 복이 있다는 말인지..도대체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심령이 깨어진 사람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우리가 극구 부인하지만 깨어짐은 아래와 같다고 한다.


한 번의 체불, 한 번의 이혼, 한 명의 마약 중독자 자녀, 한 번의 정신병, 한번의 중병, 한 번의 성폭력, 한번의 폭음, 한 번의 성병, 한 번의 불륜이면 '그 사람들'이 될 수 있다. 

우리가 믿지 못하는 사람들, 우리가 경멸하는 사람들, 우리가 자녀들에게 어울리지 말라고 신신당부하는 사람들, 천벌을 받아 마땅한 사람들, 절대 이웃으로 두고 싶지 않은 사람들, 우리도 얼마든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렇다.  우리가 바로 그 사람들이며 얼마든지 그럴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깨어짐을 버리지 않으시고 다시 고치시는것을 즐기시는 분이심을 알게한다.


울어 마땅한 일에는 울어야 한다.

우리는 어른이 되면 우는 일에 인색해진다. 그러나 우리 삶에는 우리의 계획과는 무관하게 슬프고 힘든 일이 일어난다. 성경은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다. 힘든것을 참고 그렇지 않은척 연기하기보다 애통함으로 하나님께 위로를 얻는 삶이 복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많이 용서 받은만큼 남을 용서할 수 있기에 나의 실체를 알게 되고 죄의 굴레를 알게 되는 애통함이 필연적인 것이다. 


겸손의 최고봉 예수님

요즘은 SNS시대다. 누구나 자신이 행복한 것을 보여주길 원하고 인정받기를 바란다. 그래서 SNS에 무한한 행복함과 자신의 일상을 표현하면서 자랑질을 한다. 그래서 실제로는 행복하지 않지만 SNS상에서는 누구나 행복한 세상이 된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가 있는 그대로의모습을 갖기를 원하신다. 이 부분을 읽을 때 페이스북을 매일 들어가보는 사람으로서 사람들의 이목과 관심에 목마른 내 모습이 보였다. 하나님께 아뢰기보다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사진을 찍고있는 내 모습이 이젠 당연해졌고 오프라인보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의 '좋아요'에 흔들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 

내 모습이 바리새인이 하나님께 겸손한척(?) 큰소리로 기도를 하는 모습과 다름이 무엇일까? 


에 책을 읽으면서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내 속에 쌓여있는 욕심과 고집과 지식과 생각들이 너무 많아서 하나님이 들어오실 틈이 없음을 발견했다. 그리고 겸손한 척 가장하고 있는 나의 교만이 크고 개선의 의지가 없이 이대로 살고 있음을 알았다. 내가 괜찮은 사람인양 생각하고 행동하고 꾸미는 것이 남을 위한 것이었음을..그리고 정말 내 실체를 마주칠 용기가 없는건 그것을 들여다 보면 너무 실망할까싶은 겁쟁이가 바로 나였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었다. 


내 삶의 거대한 역설은 하나님이 내 삶 속에서 전혀 뜻밖의 것을 사용하기로 선태하셨다는 것이다. 감옥에 들어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변화된 사람들의 얼굴을 볼 때마다 그것을 새삼 깨닫는다. 내 성공이나 성취, 학위, 상, 명예, 대법원에서의 승소. 하나님은 내 삶 속에서 이런 것을 사용하시지 않았다. 하나님이 말 그대로 수천 명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내 삶 속에서 사용하고 계신 것은 바로 내가 전과자라는 사실이다.


우리는 틈만 나면 우리 자랑을 하기 십상이지만 나의 끝에 이르렀을 떄, 모든 것을 내려놓은 그 순간에 비로소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고 역사가 이루어지는 때임을 우리의 삶을 통하여 나타내신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을 기뻐하시며 함께 하신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약한 모습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이 실망할까, 드러내지 못하고 애써 괜찮은척했던 지난날들이 있었지만 내 모습이 이대로여도 하나님이 그대로 사용하실 수 있어서 오히려 기뻤다.


고린도후서 12: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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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정동진에 가면 - 정동진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이순원 지음 / 북극곰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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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이 맞을까? 정동이 맞을까? 정동에서 나고 자랐다고 굳게 믿고 있던 저자는 막 정동진역을 방문한 한 여자와의 대화에서 자신의 기억으로 남아있는 정동과 정동진이라고 주장하는 여자를 만난다. 그리고 자신의 기억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수긍하기가 어려웠다. 기억속에 남아있는 정도의 느낌이 정동진역이라는 달라진 이름에서 다가오는 허망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서울로 이사를 온 이후 희미해지는 기억속에서 역 이름을 정동진역을 정동역으로 바꾸어왔던 것일지도 모른다. 저자가 기억하던 정동은 탄더미들로 역 주변이 가득하고 파도에도 씻기지 못한 시커먼 해변의 모래들이었다. 정동진을 다녀온 사람들의 세상의 해는 그곳에서만 뜨는듯한 과장된 이야기들과는 달리 저자만의 정동의 느낌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선배와의 모임에서 모두 정동진으로 가자는 말에 여자 핑계를 대고 빠져나왔다. 16살의 가장 아픈 모습으로 떠나온 정동을 이렇게 가고싶진 않았던 것이다. 여자를 찾아 정동에 도착한 그는 눈에뜨게 많이들어선 모텔을 보고 씁쓸함을 감출 수가 없다. 일출을 보기위해 오는 것인지 일출을 핑계로 사랑을 나누러 오는 것인지 분간이 되지 않을정도로 많은 모텔들. 그렇게 어릴적 추억속으로 그녀에 대한 첫사랑의 기억들을 되새겨본다. 산을 다니며 탄을 찾으러 다녔던 아버지를 두어서 집에 피워야 하는 연탄을 직접 구해야했다. 11개의 탄광을 가진 집의 딸을 짝사랑하면서 아쉽게 고백하지 못하고 헤어진 아련한 아픈 추억이 정동에 대한 그의 느낌이었던 것이다. 그 후 자신의 책 사인회에 그녀의 친구를 만나고 나서야 20년만에 정동을 향해, 아니 그녀를 향해 가게 된 것이다. 사인회에서 만났던 그녀의 친구를 잡지책 사진에서 보고 찾아낸 그는 그녀를 통해 짝사랑했던 그녀, 미연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그녀를 만나게 되었다. 멀리서만 좋아했던 그녀를 이렇게 가까이 눈앞에 앉게 되다니. 그리고 듣게 되는 그녀의 이야기, 그리고 그녀도 역시 자신을 좋아했었다는 고백. 이처럼 이 두 사람은 고백도, 사연도 모두 늦었던 안타깝고 아픈 기억들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붙잡을 수 없는 그녀를 놓아주며 아련하고도 아픈 기억들과 삶의 기억들을 가슴 한켠에 묻어둔다. 그리고 정동진으로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에게 당부의 말로써 글을 마친다.

 

남편과 결혼전 갔던 처음의 여행장소는 정동진이었다. 부산에서 밤새 운전을 하고 도착한 정동진역에서 인증샷을 찍고 주차장에서 밤새 추위와 싸우면서도 춥지 않았다. 그건 우리의 사랑의 열기때문일거다. 이렇듯 누구에게든 어떤 장소, 물건에 대한 자신만의 이미지, 느낌을 갖고 있다. 나에게 정동진은 우리만의 여행지였고 속초에서 먹었던 맛있는 물회를 회상하게 하는 멋진 장소이다. 그러나 누구에게는 그 장소가 아픔의 장소, 삶의 애환이 묻어있는 곳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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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J의 다이어리
전아리 지음 / 답(도서출판)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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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J의 다이어리/전아리

DAUM에서 7인의 작가전 선정작이라고하여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다.
면접 5분만에 고용된 경기도 외곽의 병원. 라모나 종합병원이라는 이름을 딴 이 병원은 독특한 개성을 지닌 환자들로 가득하다.
욕쟁이 할머니들의 소소한 다툼도 있고 커밍아웃을 한 간호부장에서부터 자해공갈단으로 입원한 강배씨 등등 라모나 종합병원의 환자들의 재미난 이야기들로 병원은 항상 사건사고로 넘친다. 한때 서울에서 화려했던 시절을 정리하고 간호사로서 이 병원에 온 주인공은 동석이라는 중국집배달원과 뜨거운 연애를 하며 동거중이다.

바람핀 애인에 대한 복수심으로 간호사가 된 불순한(?) 동기였지만 그녀가 철이 들게 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던 그녀의 애인 동석이가 갑자기 부모님과 식사 약속을 잡았는데 병원에는 혈투가 벌어져 참석하지 못하게 된다. 연하남이었지만 그녀보다 성숙한 관계를 원했던 동석은 그녀가 식사약속을 가지못하게 된 이후 사라져버리고 결국 둘 사이는 갈라서게 된다. 동석이의 마음과 그녀의 마음을 제 3자의 입장에서 읽어볼 때 나의 미성숙한 연애는 그녀의 상황을 이해하게 되었고 제대로 된 사랑을 알게된 지금에와서는 동석이의 진심을 안타까워한다. 둘은 인연이 아니었으리라 여기며 동석이의 대사가 화살처럼 박혔다.

"이건 널 위해서 하는 말인데, 바쁘단 핑계로 자꾸 사람을 잊다가는 정말 잃어버리게 된다. 사람은 잃어버리고 나면 다시 주워올 수 있는 물건 같은 게 아니야. 남자를 사귀든 친구를 만나든 좀 더 상대방을 배려해 줘."

잘 지내라는 말도없이 오토바이를 타고 떠난 동석. 갑작스럽게 어른이 된 느낌을 받은 그녀. 그 날 남긴 그녀의 메모는

"아무리 서로 가까운 사이라 해도 말을 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말을 전할 수 없는 건, 어떻게 말을 해야 할 지 나조차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유자 할머니의 부탁으로 손녀를 찾아내고 병원 박원장은 그녀에게 교제를 요청하지만 결국 박원장은 그녀의 친구와!! 그리고 옛 연인을 만나 술한잔 기울이며 돌아오던 길에 병원앞 훌쩍이고 있는 새내기 간호사를 지나친다.

"포기하는 것도, 계속 가는 것도 자신의 선택이다. 누구도 그에 대해서 비난하거나 만류할 권리는 없다. 때로는 타인의 부축 없이 혼자만의 힘으로 일어서야 할 때도 있다. 힘든 순간도 삶의 일부다. 그 순간을 스스로 이겨낼 줄 알아야만 삶은 비로소 온전히 나의 것이 되는 거다."

멋진 말이다. 그녀가 이제서야 철이든거 같다. 가족을 생각하고 친구들을 챙긴다. 어른이 되어가는 한 간호사의 재미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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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마케터 안병민의 마케팅 리스타트 - 지금 다시 시작하는 마케팅 스터디
안병민 지음 / 책비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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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리스타트/안병민

 

'마케팅은 어렵다'라는 생각을 불식시키는 책이다. 책의 내용은 그림보다 글이 많고 표가 많다. 접하기 쉬운 주제들을 가지고 마케팅을 논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어보니 마케팅이 어렵지 않고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되는 기쁨을 느끼게 되었다. 나도 마케팅을 통해서 지금 하고 있는 업무에 적용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그래서 저자는 보통마케터라고 스스로를 칭하고 또 마케팅은 삶이라는 말로 프롤로그를 장식한다. 

그러나 쉬운 책이라고 해서 마케팅용어들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4P, 3C, SWOT분석 등 마케팅 업무의 일반적인 흐름과 기본적인 개념을 갖추는 실속도 있다.

총4부로 구성되어 있고 고객, 핵심개념, 시장, 진정성 이렇게 크게 나누어서 각 파트별로 핵심정리를 해놓았다.

재밌게 읽은 부분만 간략히 요약해 본다.

마케팅 차별화 : 반드시 진지할 필요는 없다.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데에 중요하다. 도저히 그냥 지나 칠 수 없도록 만드는 그 하나의 멘트, 시선. 그것이 마케팅의 차별화이다. 

예) 에버랜드 눈썰매장 리프트  썰매를 타고 내려온 다음 계단으로 다시 힘들게 올라가야하는 어려움을 고객의 니즈를 읽었다.

콜라 : 노란색, 흰색의 콜라 실패 : 차별화도 고객의 입장에서 가치가 있는 차별화를 해야한다. 차별화를 위한 차별화는 효과가 없다.

 

마지막으로 진정성.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기에 존재하는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요즘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좋은 이미지를 갖추어야하는 부담까지 안고 있다. 그래서 마음에도 없는 사회공헌활동들이 난무한다. 기업의 이익과 사회 전체 이익을 조화시키는 기업들이 살아남을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사회 전체의 '가치'를 창출하고자하는 기업들이 고객의 니즈와 차별화등을 목표로 할 때 비로소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고 경쟁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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