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사랑한 시간 내가 너를 사랑할 시간 - 너와 내가 만드는 단 한권의 커플 다이어리, 개정판
연애세포 지음, 김윤경 그림 / FIKA(피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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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연인들에게 딱 맞는 책이다.

어쩜 내가 사랑에 빠진 그때에 쓴 글과 비슷한지..ㅎㅎ

<내가 너를 사랑한 시간 내가 너를 사랑할 시간>속에 담긴 만화같은 그림들과 달콤한 글들은 연애초 서로를 향한 달달한 마음들을 표현하고 있다.

사랑에 빠지고 싶으나, 사랑하고 있으나

상대가 없어서, 받아주질 않아서, 등등의 이유들로 사랑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사랑에빠진 그 순간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만든다.

연인들에게 이 책을 꼭 강추하고 싶은데 그 이유는 <내가 너를 사랑한 시간 내가 너를 사랑할 시간>속에 사랑을 표현하기 좋은 글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은데 단순히 '고맙다'고밖에 표현하지 못하는 남자들이여, 이 책에는 어떻게 고마워하면 여자들이 진정으로 고마움을 느끼는지 알 수 있다.

서정적이고 달달한 글들 가운데 진심과 감동이 가득한 책이다.

사랑에 빠진 다음, 서로에게 다가가기로 시작한 다음, 그 후의 모든 순간순간들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권태기다, 변했다, 등과 같은 이야기들이 나오기 전에

그 뜨거웠던 사랑들이 사라지기 전에

서로가 있어 기쁨과 감사와 감동과 행복과 사랑과 풍요로움을 전할 수 있는 책이다.

어쩌면..이 책<내가 너를 사랑한 시간 내가 너를 사랑할시간>은 연애를 시작한 사람이 아니라

연애중인 사람들에게도 다시금 그때를 회상할 수 있게하는 조력책이 될지도...

"사랑해"라는 말보다 더 강한 힘을 가진 말은 없어요.

"고마워"라는 말보다 더 의미있는 말은 없어요.

"믿어"라는 말보다 더 격려가 되는 말은 없어요.

그래서 난 항상 이 모든 말을 해줄 거에요.

<내가 너를 사랑한 시간 내가 너를 사랑할 시간> 중에서

사랑은 행동이에요.

얼마나 나를 생각하는지 매일 내게 보여주는 행동이에요.

사랑은 나를 감싸줄 때 보여주는 따뜻한 손길이고,

좋은 순간을 나누는 것이고,

사랑은 감정 그 이상의 것이에요.

당신과 그 기쁨을 나눈다는 것은 내게 큰 축복이죠.

<내가 너를 사랑한 시간 내가 너를 사랑할 시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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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꽤나 진지합니다
봉태규 지음 / 더퀘스트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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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잠깐잠깐 뭉클했다. 그렇다고 슬픈 에세이는 아닌데..아마 봉태규씨의 진심과 진지함이 전해져서가 아닐까싶다.

'봉태규' 배우로 잘 알려져 있고..한동안 안보였었는데 최근 육아프로그램으로 다시 활동을한거 같다.

그런데 영화로만 보던 봉태규가 아닌 '사람 봉태규'는 진솔하고 멋진거 같다.

<우리 가족은 꽤나 진지합니다> 봉태규씨가 가정이 생기고 아내와 자녀가 생기면서 변화되어 가는 한 남자의 솔직하고 진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런데 왜 제목을 진지하다고 지었을까? 사람들이 가볍게 보았을까?

봉태규씨 배우캐릭터가 그래서?

박하시시씨와 만나고 빠른(?) 프로포즈를 건넨 봉태규씨.

아들 시하가 태어나고 딸 본비가 태어 나서 자연스레 아빠가 된 봉태규씨.

그렇게 가정을 이룬 봉태규 박하시시 가정은 어느 가정의 모습과 다르지 않고 따뜻하고 사랑스럽고 우아하기까지하다.

자연스레 아버지가 되면서 아버지의 사랑을 기억하고,

가정의 소중함을 기억하게 되는 그의 따뜻한 에세이 <우리 가족은 꽤나 진지합니다>

그리고 아내 원지씨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갖는 그의 깊은 마음.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왔던 것들이 감사할 일들이라는 걸 알게 된 봉태규씨.

가족앞에서 겸손한 사람이라는 걸..그의 에세이를 통해서 잘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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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배우가 되고 싶다 - 배우가 되고 싶다
양성민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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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란 직업에 대해서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것 같다.

배우란 극 속의 다른 사람의 삶으로 들어가서 연기해보는 멋진 직업이다.

그러나 인지도 있는 배우, 나에게 멋진 배우의 모습이 되기까지 인정받기 위해서는 배우라는 직업이 가진 고민과 열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 책 <배우가 되고싶다>를 통해 알 수있다.

이 책<배우가 되고싶다>는 CJ E&M에서 다양한 작품의 배우들의 이야기를 담은 <배우를 찾습니다>의 후속편이다. 배우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과 자세들에 대한 주옥같은 조언들이 담겨있다. 그리고 배우 이외에도 꿈을 찾고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잘 맞을거 같은 책이다.

당신의 가치를 의심하지 마세요

Being Somebody!

배우들은 나이에 대해 예민하다.

그러나 나이와 외모는 극에 따라 필요한 캐릭터가 다 다를거다. 그러니 자신의 가치를 과소평가하지 말라.

<배우가 되고싶다>는 현실적인 조언도 거침없이 해준다. 캐스팅이 되기위해서, 소속사에서 알려주지 않는 것, 꺼리는 배우, 오디션의 모든 것 등등 배우가 되기위해 스스로 고민해야하는 것들까지 다양한 질문들이 배우의 길에 서기까지 단단한 디딤돌이 될것이라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다보니 서점엔  배우에 대한 책들이 잘 없다는걸 새삼 알았다.

그럼 배우가 되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고 또 배우는 어떻게 일거리를 찾을지 궁금했는데 일반 사람들이 이력서를 내듯이 여러 곳에 프로필을 돌리는 것이 동일했다.

지금도 열심히 멋진 배우가 되기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많은 배우지망생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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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하마터면 결혼할 뻔했잖아!
조현경 지음, 김재인 그림 / 시크릿하우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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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니 남편이 들으면 큰일날 소리군.ㅎㅎ

그러나 요즘 결혼에 대해 크게 필수라고 여기지 않는 풍조에 충분히 공감을 한다.

나 역시 남편을 만나기 전까지는 결혼할 생각이 없는 여느 30대였으니까.

<휴, 하마터면 결혼할 뻔했잖아!>는 참 유쾌하다.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그건 바로 저자라고 보면 될거 같다.

다양한 에피소드가 등장하고 회사도 옮기고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는 앤지 조.

시트콤같은 일상이 많아 담겼으나 열심히 살고 또 열일하는 그녀는 결혼엔 크게 관심이 없다.

뭐 요즘 결혼이 필수도 아니고 나 한몸 건사해서 행복하게 살면되지!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꼽으라면?

모든게 다 중요해!

휴, 하마터면 결혼할 뻔했잖아

하고싶은 것도, 중요한것도 많은 앤지 조.

그녀에겐 연애도, 친구도, 일도 소중하다. 그래서 피곤하다.ㅎㅎ

이부분이 참 공감이 되었다.

결혼을 하면 가정이 생기고 무엇보다 가정을 먼저 생각해야한다.

개인보다 함께를 생각해야하니 제약아닌 제약이 될 때가 가끔 있다.

그래서 중요한 우선순위들을 결정해야하기도 한다.

그러나 앤지 조는 그런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냥 다 중요하니까 다하면 되니까~^^

연차가 쌓이는 앤지 조

일도 열심히 하는 앤지 조

쉬고 싶을 땐 쉬어야지.

<휴, 하마터면 결혼할 뻔했잖아!>

행복한 삶을 위해서 고민하는 앤지 조

진심을 전하기 위해 고민하는 앤지 조

여러모로 행복하기 위해..아니 이미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책의 마지막에 "휴, 하마터면 결혼할 뻔했잖아!"라는 에피소드에서 결혼에 대해 생각을 고쳐먹는 내용이 있다.

후훗..인생은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는 걸 말해주고 싶다.

책의 마지막장을 덮기전까지 결론은 모르는 법^^

유쾌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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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비로소 나다운 인생이 시작되었다 - 익명의 스물다섯, 직장인 공감 에세이
김가빈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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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후회하냐고요?

아뇨!"


직장인으로서 퇴사를 생각안해본 사람은 정상인이 아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각양각색이고 그로인해 퇴사를 고민하는 이유도 각양각색이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은 혹시 퇴사를 생각하고 있는걸까?

<퇴사 후 비로소 나다운 인생이 시작되었다>은 26명의 퇴사자이야기를 담았다.

그리고 대다수 퇴사자들는 속시원하고 퇴사를 잘했다는 피드백이 가득하다. 퇴사를 위한 고민하고 있는

어떤 사유에서건 뒷모습은 씁쓸하다. 그러나 퇴사가 있어야 재취업이 있고 오히려 더 잘된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다.

<퇴사 후 비로소 나다운 인생이 시작되었다> 퇴사를 생각하는 이유들 ▣

한국은 OECD국가에 속하면서도 업무강도가 상당히 센 국가에 속한다.

업종별 야근도 많고 휴가도 길지 않은 편이라 직장인들이 퇴사를 생각안할 수가 없다.

더군다가 업무가 명확하게 나누어져있지 않는 중소기업의 경우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다만 업무적인 이유로인해서 퇴사를 생각하진 않는다.

함께 일하는 동료나 선임의 인격적인 모욕이나 고객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도 상당부분 차지한다.

출퇴근거리가 너무 멀어 야근이라도 하는 날에는 집에오자마자 자고 출근해야하는 경우나, 변화가 없고 발전이 없는 안주하는 삶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경우도 있고 여자라서 오는 성차별적인 회사생활을 벗어나기 위한 퇴사도 있다. 과중한 업무가 퇴사의 원인으로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었다.

퇴사를 걱정하지말자.

퇴사를 해야 새로운 시작도 있고 재충전도 있다.

다만 쉽게 퇴사를 결정하지말고 심사숙고하되

우선적으로 나의 행복과 건강을 생각하자.

여전히 취업전선은 냉랭하며 다시 재취업이 된다는 보장이 없으니 퇴사는 신중히 고려할 사항은 변함이 없다.

* 도서를 리뷰어스클럽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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