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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비로소 나다운 인생이 시작되었다 - 익명의 스물다섯, 직장인 공감 에세이
김가빈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9년 3월
평점 :
품절
"퇴사를 후회하냐고요?
아뇨!"
직장인으로서 퇴사를 생각안해본 사람은 정상인이 아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각양각색이고 그로인해 퇴사를 고민하는 이유도 각양각색이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은 혹시 퇴사를 생각하고 있는걸까?
<퇴사 후 비로소 나다운 인생이 시작되었다>은 26명의 퇴사자이야기를 담았다.
그리고 대다수 퇴사자들는 속시원하고 퇴사를 잘했다는 피드백이 가득하다. 퇴사를 위한 고민하고 있는
어떤 사유에서건 뒷모습은 씁쓸하다. 그러나 퇴사가 있어야 재취업이 있고 오히려 더 잘된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다.
▣ <퇴사 후 비로소 나다운 인생이 시작되었다> 퇴사를 생각하는 이유들 ▣
한국은 OECD국가에 속하면서도 업무강도가 상당히 센 국가에 속한다.
업종별 야근도 많고 휴가도 길지 않은 편이라 직장인들이 퇴사를 생각안할 수가 없다.
더군다가 업무가 명확하게 나누어져있지 않는 중소기업의 경우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다만 업무적인 이유로인해서 퇴사를 생각하진 않는다.
함께 일하는 동료나 선임의 인격적인 모욕이나 고객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도 상당부분 차지한다.
출퇴근거리가 너무 멀어 야근이라도 하는 날에는 집에오자마자 자고 출근해야하는 경우나, 변화가 없고 발전이 없는 안주하는 삶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경우도 있고 여자라서 오는 성차별적인 회사생활을 벗어나기 위한 퇴사도 있다. 과중한 업무가 퇴사의 원인으로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었다.
퇴사를 걱정하지말자.
퇴사를 해야 새로운 시작도 있고 재충전도 있다.
다만 쉽게 퇴사를 결정하지말고 심사숙고하되
우선적으로 나의 행복과 건강을 생각하자.
여전히 취업전선은 냉랭하며 다시 재취업이 된다는 보장이 없으니 퇴사는 신중히 고려할 사항은 변함이 없다.
* 도서를 리뷰어스클럽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