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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스피치 리딩 훈련 Starter 1 (본책 + 워크북 + 스피치 리딩 트레이너 MP3 CD 1장) - 유식해지는 신개념 Reading&Speaking 연계 영어 훈련 ㅣ 영어 스피치 리딩 훈련 1
이지연 영어연구소 지음 / 사람in / 2011년 5월
평점 :
제 개인적으로 새로운 사실이나 보다 정확한 정보에 항상 흥미를 느끼고 기회가 되는대로 가능하면 더 많이
더 깊이 알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책 영어 스피치 리딩훈련이라는 책이 마치 예전의 리더스 다이제스트
를 보는 것처럼 한 눈에 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일상에서 많이 접하고 여러번 들어본 말들이지만 정확히
그 기원이나 역사 등에 대해 모르는 상태에서 사용하던 말들이 많았는데 목차에 나와 있는 내용들을 읽다
읽어야 겠다는 강렬한 욕구를 느끼고 읽는 중 알아가는 재미에 푹 빠져 버렸답니다.
사실 이 책은 정보보다는 영어 습득과 발음, 능숙한 회화 등에 더 목적을 둔 면이 있어 이름도 영어 스피치 리딩
훈련이라고 되어 있지만 센스있는 제작자 분이 언어를 배우기에 앞서 지적인 호기심을 끌어 내야 흥미를 느낀다는
것을 잘 아시고 재미있고도 대중화된 단어에 대해 특별한 정보와 지식을 알려 주는 것으로 관심을 끄는 데 성공
하신것 같네요. ^^ 첫장 맨 처음에 나온 낙서라는 뜻을 가진 Graffiti, 올림픽 경기, 고추, 고고학, 행복, 집, 교사, 건강, 재활용,
추위, 인터넷, 돌고래, 채소, 선물주기, 추수감사절, 전세계의 신년, 발렌타인데이, 애완동물, 새, 태양계, 폭풍, 대륙, 적조,
행성, 대양과 강, 화석, 야행성 동물, 온도와 습도, 콜라의 기원, 착시, 자오선, 전화와 전화요금, 방사선, 평면 형태와 3차원
입체도형, 슈 퍼마켓, 집안 허드렛일, 관광, 경찰, 무술, 컴퓨터 하드웨어와 스프트웨어 이 모든 것에 대한 각 주제에 대한 배경 지식과 그것에 대해 사견을 곁들여 어떻게 말할 것인지 브레인스토밍 한 글을 옮겨 놓고 있는데 글 하나 하나에 읽을 거리가
충분하고 각 문장에 나오는 KEY WORDS를 우리말 해석과 발음기호로 옮겨 놓고 있어 해석하는데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또한 왼편에는 구문들을 스프치할 때 아주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핵심 구문들도 잘 익힐 수 있도록 옮겨 놓고 있어
학습에 대한 의욕을 더욱 부채질 하는군요. 영어 라는 것이 언어로 접하지 말고 문화로 접하라는 말을 EBS 방송에서
자주 듣는데 이 책이 바로 가볍고도 흥미를 놓지않고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그런 책인것 같아요.
갑자기 어제 만난 우리 옆집의 5학년 아이가 한 말이 생각났습니다.
제가 며칠 전에 책 한 권을 주고 다 읽은 후 다시 돌려 달라고 했는데 마침 어제 만나게 되어 책 다 읽었냐고 물었더니
오후 3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학원 다니고 공부해야 되어 읽을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 우와.. 그렇게 공부를 많이해" 라고 말하는 저는 마치 딴나라에서 온 사람처럼 보였을까요?
우리 아이들도 이런 공부를 많이 해야 되는 사회에서 살게 될텐데 아직은 제 마음 속에 그런 일상에 대한 불안되고
걱정되는 마음보다 우리 아이는 절대 힘들게 공부하지 않게 해 줄테야 하는 다소 무모해 보이기까지 하는 결심히
생기게 되더군요. 나도 사교육 한 번도 받아 보지 않았는데 열심히 독서해서 전교 1등도 하고 그랬는데 뭐 학원까지
다니면서 그렇게 공부해야 되나 하는 의혹도 좀 있구요..뭐 제 얘기 지만 저는 독서를 정말 좋아했거든요.
한 때는 너무 삶의 문제를 독서에 의지하고 독서로 문제해결하려하고 그속에서 안식을 찾고 회피하기까지 한 적이
있어 내가 지나친 의존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고 일부러 멀리 하기도 했었는데 한 번 얻게 된 습관은 지금 이 날
까지 정말 오래가더군요. 여하튼 공부를 재미있게 할려면 주변 사물과 현상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알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야 겠죠. 그런 의미에서 이런 류의 책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영어를 배우는 것이 목적이더라구도 그 곳으로 향해가는 과정이 새로운 삶을 만나는 것처럼 자극적이고 신선하다면
하나 하나 배워나가는 충만한 행복을 느낄테니깐요.. 각설하고..^^
이 책의 구성은 이렇게 흥미를 끄는 현대 생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단어와 그것에 대한 정보와 함께 개인적인
의견을 실어 영어로 말하고 그 안에 담긴 단어, 숙어 등의 문구를 이해하면서 영어 실력을 향살 시킬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가령 GRAFFITI에 대해서라면 이렇게 시작을 하죠..
Graffiti는 긁어서 새긴 이라는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 graffito에서 유래한 말로 우리 말로는 흔히 낙서라고 한다.
원래 graffito는 단수형이고 graffiti는 복수형이지만 낙서라고 할 때는 흔히 복수형 ,graffiti를 쓴다.
(단어의 유래에 대한 부분..)
............. 중략.........
특히 미국 뉴욕 할렘가 (Harlem. 흑인 빈민가) 뒷골목에 그려진 낙서들이 그 독특한 기법과 뛰어난 상상력 때문에 주목을 받는다. 80년데에는 키스 해링, 장 미셀 바스키아 같은 유명한 낙서 예술가 (graffiti artist)들이 나타나면서 낙서는 이제 어엿한 미술의
한 장르(a genre of art) 로 떠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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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Words You Will Need
vandalism 공공기물파손
prefer ~을 더 좋아하다.
(간략 소개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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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ffiti is a specific type of vandalism in wiich someone paints a wall without the woner's permission.
In some areas of a town you can see graffiti on almost every wall or fence.
~~~~~(중략)
every wall or fence 모든 벽이나 울타리
all은 students식으로 그 뒤에 복수 명사가 오고 every 는 every student식으로 그 뒤에 단수형 명사가 온다는 것에 주의하자.
(구문들을 스피치할 때 아주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핵심 구문들을 정리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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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단위로 끊어 읽기 훈련
Graffiti is a specific type of vandalism/ 낙서는 특이한 형태의 공공 기물 파손 행위입니다.
in which someone paints a wall/ 누군가 벽에 페인트칠을 하는
without the owner's permission// 주인의 허락도 없이..
(간략한 예을 옮겨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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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머지 한 장에서는 빈칸을 채워 문장을 완성하여 스스로 문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네요.
책에 함께 있는 CD를 들어 보았더니 음... 목소리도 좋고 자연스럽고 유창한(?? ^^) 영어를 하시는 분이
책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잘 읽어 주셔서 마치 책을 따로 읽지 않아도 1차로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책에는 훨씬 심층적인 내용을 다루고 생각할 수 있는 잇점이 있으니 책을 꼭 활용해야겠지만요..^^
개인적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과 리더스다이제스트를 함께 보는 것 같은 지적인 호기심을 만족시키면서
영어를 문화적으로 배우면서 익힐 수 있는 이 책 정말 만족스럽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