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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보는 세계 지도 그림책 ㅣ 한눈에 펼쳐보는 그림책
최선웅 글.지도, 이병용 그림 / 진선아이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진선아이 출판사에서 나온 세계 지도 그림책입니다.
얼마전 어린이집에서 세계의 여러 나라에 대해 우리 큰아이가 배워서 그런지 이 책을 아주 좋아했습니다.
특히 시베리아 횡단철도 같은 기차가 책 표지에 나오자 더욱 관심이 많았지요. 우리 아이 어렸을 때부터 기차
엄청 좋아했거든요. 제목 그래도 한 눈에 펼쳐 볼 수 있는 세계지도가 그려진 그림책은 넓직한 것이 보기도 편하고
대륙별로 나라의 국기와 국가가 표시되고 각 나라의 대표적인 산물, 자연환경, 경제구조 등을 볼 수 있도록 그림으로
나타내져 있어 아이들과 이름 찾기 하기도 재미있었어요.
맨 앞장에 표시된 최고의 것들을 나타낸 말에서 제가 문제를 내기도 했지요.
가장높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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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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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깊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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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 해구 |
가장 큰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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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섬 |
가장 큰 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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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사막 |
가장 긴 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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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 산맥 |
가장 큰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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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해 |
가장 깊은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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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 호 |
수면이 가장 높은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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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카카 호수 |
수면이 가장 낮은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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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 |
가장 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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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강 |
가장 높은 활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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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조스 델 살라도 산 |
수량이 가장 많은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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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아수 폭포 |
낙차가 가장 긴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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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폭포 |
가장 긴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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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스 동굴 |
가장 긴 산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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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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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큰 강이 뭐냐고 물으니 답은...한강.. 가장 높은 산은 빡빡산이라고 하네요..ㅋㅋ(우리 동네에 있는 산)
이 책에서는 G20 개국을 중심으로 소개하면서 각 나라가 속한 대륙의 나라들에 대한 소개를 함께 싣고 있습니다.
많은 나라들 중 특히 20개국을 가려 뽑아 공부할 수 있으니 훨씬 효율적이 되는것 같아요.
화이트 보드에 나라 이름을 쓰면서 아이들과 함께 선생님 놀이 하면서 했는데 아이들이 특히 좋아했어요.
G20은 그동안 세계 경제를 이끌던 G7국과 각 대륙의 주요 12개국과 EU의장국이 모여 매년 1회 개최하는 국제 회의라고 합니다.
2010년 11월에 우리 나라가 G20의장국으로 서울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제 사회의 중심 국가로 발돋움 되었다고
하네요. 참고로 G20에서 G가 뜻하는 것은 Group입니다.
세계여행을 항상 그리워하는 제게도 이 책은 매우 소중한 책이 되어서 매일 저녁 아이들과 엄마가 여행가고 싶은 곳을
이야기 하며 나라들에 대한 여러가지를 배우게 했어요. 어제는 프랑스에 대해 아이들과 배웠는데 프랑스가 미술관 건축물 등 이 많은데 특히 박물관이 1200개나 된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죠. 프랑스의 3대 요리는 송로버섯을 이용한 트뤼프, 푸아그라(거위간), 캐비아(철갑상어 알) 이렇게 된다고 하는데 프랑스 요리가 손꼽히는 건 알았지만 세부적으로 배우니 재미있었습니다.
우리 큰아이는 프랑스의 테제베에 대해 관심 많아서 KTX,와 기술협력하여 우리나라와 연관 있다고 하니 더 좋아하더라구요.
한꺼번에 모두 배울 순 없지만 매일 조금씩 나라들에 대해 알아간다면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아이들 교육에도 정말
좋고 각 나라에 대해 이해를 돕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기도 한 그런 멋진 책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