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mmar Cue Plus 1 (Student Book + CD + Workbook) Grammar Cue Plus 1
Language World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Language World 출판사에서 나온 Grammar Cue Plus1으로 요즘 아이에게 가르칠 영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초등학생 아이들이 벌써부터 영어학원을 다니는 것은 기본이고 꽤 영어 문장도 능숙하게 구사하는 걸 보고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얼마전 텔레비전에서 본 유치원생 아이의 유창한 영어 사용을 보면서 결심을 굳히게 되었죠.

이왕 영어를 배워야 하는 세상에 살게 될 바에는 사교육비를 대신해 중,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엄마가 배운 영어 실력을

총동원해서 아이들을 스스로 가르쳐 보겠다고 다짐을 했답니다. 사실 이런 결심을 하기엔 어쩔 수 없는 주변의 환경이 큰것

같네요. 이웃집 아이들만 봐도 영어를 얼마나 유창하게 하느냐가 마치 얼마나 똑똑한 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기나 한 양

엄마들까지 합세하여 영어에 매달리는걸 보면 그냥 맘 놓고 있다가는 시기를 놓칠까봐 긴장이 되기도 하거든요.

영어에 대한 이런 의욕들은 사실 대한민국 어디에나 있는 공통된 증상 같네요.

청년 실업층이 더 많아진다는 대중 매체의 소식을 접할 때도 은근히 아이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야 되겠다는 생각부터

드는 건 엄마의 지나친 기우일까요? 아니면 환경의 탓일까요?

여하튼 전 세계가 하나의 마을처럼 되어 버린지 오래,, 인터넷 망으로 어디든 연결되는 지구 곳곳이다 보니 이 수많은

지구인들이 쓰는 영어의 덫을 피해 나가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에구.. 제가 책 이야기를 쓰려다가 이말 저말 길어졌네요.

여하튼 저도 대학을 나온 이 시대의 엄마로써 내 아이에게 사교육비를 최대한 아껴 다른 지구촌의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데

쓸겸하는 나름대로의 철학을 가지고 열심히 아이들을 스스로 지도해 볼 생각이랍니다.

그런 취지에서 영어에 열을 높이는 요즘 문법에 대해 차근차근 배워나갈 책을 발견하여 올려봅니다.

 

이 책이야말로 제가 딱 원했던 그런 영어 문법 책인것 같아 내심 기뻐하며 선택의 탁월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답니다. ^^

책 소개를 먼저 하자면 우리 엄마들 시대에 배운 명사, 동사, 형용사, 분사, 전치사, 명령어 등의 각 문법에 대한 총망라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다른 점은 이 책은 모두 영어로만 쓰여 있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한글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의존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 책은 마치 미국이나 영어권 아이들이 사용하는 교재 그대로 인것처럼

모두 영어로만 쓰여 있거든요. 순서도 우리가 알파벳을 배우는 것처럼 문법의 기본으로 처음 나오는 a, an의 사용법,

the의 사용과 생략 등으로부터 시작되어 고유명사, 보통 명사 등 익숙한 문법 용어가 나오지요. 처음 책을 펼쳐 들 때

이 부분을 보고 중학교 때 영문법 배운 것이 생각나 어찌나 반가운지 제가 마치 중학생으로 되돌아간 느낌이었답니다.

 

처음 나오는 Unit 1의  Nouns는 Grammar Point1과 Grammar Point 2로 구성되며 각 Title마다 분류하여

Common& Proper nouns, Regrlar plural nouns, Articles a&an으로 구분하고(문법1의 경우), 있어요.

목차를 직접 보면 훨씬 이해가 빠르죠. 아래 사진을 참조하세요. ^^

Grammar Point1을 접하면 아~~ 옛날이여.. 하는 생각이 절로 나실걸요..

우리의 친근한 보통 명사와 고유명사가 등장하거든요. 중학교 들어가서 아마 처음 배운 문법이었을것 같네요.

보통명사의 사용을 짧고 간결하면서 정확하게 알려 주고 있어 이 부분들을 잘 이해하면 이후의 문법을 배우는 것은

차분히만 하면 시간 문제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Common nouns :  Common nouns ar general names of people, places, and things.

 girl, student, elephant, school. library, flower....(더 많은 예로 들 수 있겠지만 지면상...이렇게 표현되어 있어요..)

일반명사에 대한 설명이 간결하게 요약되어 있죠..

 

비교하여 아래 설명에

Proper nouns : Proper nouns are names of particular people, places, and things. they always begin whth a capital letter.

- Korea, Rome , Jack, Harvard, January, Monday.... 등....

교유명사에 대한 설명...

 

그 다음 아래의 문법 연습 Grammar practic1에서 보다 상세한 연습으로 개인적인 학습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것 같네요.

 

1. Sam has a puppy..여기서 고유명사-Proper noun (Sam)와 일반명사 - Common noun(puppy)을 구분하는 것을

익힐 수 있어요. 나머지 문제들에서 이 명사들의 구분을 복습하면서 익숙해 지도록 연습하면 되겠죠.

뭐.. 처음에야 좀 혼란스러울 수도 있지만 몇 번 하다보면 이런 것은 쉽게 이해가 되는 것이니 시간 배분을 잘해서 어려운

문법에 좀 더 시간을 들일 수 있도록 학습 계획을 짜야겠지요.

저도 오랫만에 nouns들을 만나니 반가왔답니다. ^^ 쉬운것 부터 나와 자신감도 한층 높아졌구요.

조금 더 신경써서 공부하면 아이들에게도 잘 전달할 수 있겠구나. 아이들이 나에게 질문을 하면 가볍게 대답을 해 주는

능력있는^^ 엄마표 학습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

 

Unit 2에서는 명사의 복수형을 다루는 문법이 나가네요.. 이 역시 과거의 기억을 바탕으로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ㅎㅎ

We can count nouns whth numbers. one is singlar and two or more is plural.

Most nouns add -s, or es to make the plural forms.

단수에서 복수형이 될 때 s 또는 es 그리고 그 외의 ies, ves 또는 단어 전체가 바뀌는 경우도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외워야 하는 부분이지만 역시 욕심 부리지 않고 노력을 하면 배워 나가기에 어렵지 않은 부분인것 같아요.

엄마는 이렇게 말하지만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느낌도 또 다르겠지만요..

책에서 하나 하나 가르쳐 주는 것을 아이들과 잘 배워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 확신이 들어서 무엇보 좋은

책이었습니다. 문법 두 페이지와 다음 네 페이지에서의 연습과 훈련으로 자가 테스트도 할 수 있고 각 문법의 쓰임새에

대해서도 좀 더 여물게 배울 수 있는 문장력들로 실력이 향상될 수 있을것 같네요.

명사에 이어 나오는 동사.. 동사는 당연 유명한 be 동사가 제일먼저 나오네요..

그리고 명령법, 조동사, 형용사, 부사, 전치사  등도 나오지요..

처음이 중요하다고 처음에 자신감있으면서도 서두르지 않고 차분히 공부해 나간다면 아이의 영어 문법을

알차게 배우고 다져서 이후의 다양한 영어 문장 구사 및 독해 능력도 탁월해 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도 이 첫단추를 잘 끼워 사교육을 시키지 않고도 유학을 다녀온 아이마냥 자연스러운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자녀들로 키워보려고 합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영어 문법.. 문제없다... 일단 인 책 한 권 충분히 소화해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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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우리 아이가 카메라 날짜를 바꿔나서 날짜가 틀리게 나왔어요..2011년인데.. 2007년으로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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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10 영어영웅 1 - 암호명 Come 벤10 영어영웅 1
유경원 글, 김기수 그림, 이보영 감수 / 중앙M&B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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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암호명 COME 로 나와 COME라는 영어 숙어에 대한 다양한 어휘의 구사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읽으면서 쉽게 습득하기

위한 영어 영웅은 영어에 어렸을 때부터 노출되어 그 능력을 보다 실생활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에 맞게 만들어진 책인것 같습니다. 이 책은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어 교육 전문가이자 영어 교육학 박사로 텔레비전에도 많이 나와 많은

부모님들과 학생들에게 알려지고 인기가 있는 이보영 선생님이 콘텐츠 및 감사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을것 같네요.

미래에 다가올 인조인간이라는 소재를 엮어 만든 내용이 재미있어 한 번 읽으면 끝까지 궁굼해서 보게 되는 이야기엔

슈퍼 히어로와 변신하여 위기를 극복하는 벤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아름다운 몽블랑산을 배경으로 스펙터클하게 펼쳐지지요.

처음 벤이 인조인간 컴컴을 만났을 때 컴컴은 영어를 알아들을 수 있었죠.

 

I came upo  you here.  (내가 여기서 널 우연히 발견했어.

Where did you come from? (너 어디에서 왔니?)

묻는 벤에게 표정으로 반응을 보이는 컴컴에세 벤은 이제 영어로만 대화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읽는 내내 come 이 들어간 숙어가 이렇게 많았구나 하고 새삼 놀라게 되면서 일상적으로 쓰이는 말들이라

아이들과 자주 써먹어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죠. 물론 재미있는 것은 컴컴이 신기하게도 come 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말만 알아 듣는다는 거였어요..^^

 

I just came up with a goood idea. 방금 좋은 생각이 떠 올랐어.

시간이 부족한 그웬이 순간이동이라는 생각을 떠 올렸을 때 내 뱉은 말이랍니다.

정말 유용한 말이죠..^^평범한 열살의 소년에서 외계인으로 변신할 수 있는 슈퍼 히어로로 활약하는 이 책의 주인공

벤과 함께 배우는 come가 들어간 숙어들을 따라하는 재미가 솔솔나면서 어려운 내용부터가 아니라 이렇게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어, 숙어들로 이루어진 영어 문장은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실력을 높이는 동시에 그 쓰임새에 대해

잘 알아 영어 활용도를 다져 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흥미에 걸맞게 퍼즐, come 이라는 단어 찾아가기 , 미로 찾기

등의 다양한 게임을 통해서도 영어의 재미를 더 보태주고 있네요.

 

 



              녹음 mp3가 있어 정확한 발음을 들을 수 있어요. 

 

 



이보영 선생님 많은 분들이 잘 아는 유명한 영어 강사님이시죠..저도 방송에서 자주 봐서 낯익답니다.

 



인조인간이라는 것이 로봇 기술이 점점 발달해 가는 이 시대에 미래에 대한 주요 개발대상인것 같아요.

휴머노이드에서 안드로이드까지.. 그 역할의 다양성, 중요성과 함께 위험 요소도 간과할 수 없는 대상이기도 하죠.

아마도 우리 아이들이 어른으로 성장한 시기에는 실제 이 책에서 나오는 안드로이드 같은 인조인간이

지구인과 공존할 것 같군요. 그런 관점에서 읽으면 더 재미있어요..^^

 



           목차만 봐도 come의 다양성에 대해 놀랄정도랍니다. 사전에도 빽빽히 들어가 있는 come..

 이야기 속에서 더 친근하고 정확한 쓰임으로 만나게 됩니다.

 

 



       컴컴과 벤의 처음만남...come이란 말이 들어간 영어만 알아 듣는 컴컴..참 재미있는 발상이네요. ^^

 

 



 



아이들이 스스로 적을 수 있도록 문장의 빈칸 채우기...

 



문제 풀이를 통한 영어 문장 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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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아이 낳는 태교 명화 똑똑한 아이 낳는 태교 시리즈
글공작소 엮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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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을 때의 그 숭고하고 조심스러웠던 마음은 아이를 출산하고 나서도 계속되는데 아이가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처음 아이가 내게로 왔을 때의 마음가짐을 잘 간직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답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처음의 생각을 고스란히 잘 옮겨 놓은 태교 명화인것 같네요.

점점 자신의 세계를 넓혀가는 아이들은 사실 말썽도 많이 피우고 실수도 많이 해서 방을 금방 어지러 놓는가 하면

잠을 자야 되는 깊은 밤에도 놀겠다고 시끄럽게 떠들기도 하고 시키면 제대로 하지도 않고 심지어 엄마를 돌아보지도

않을 때 갑자기 화가 나기도 하답니다. 화를 눌러가며 다그쳐 보기도 하지만 때로 큰 소리로 다시 호통을 치게도 되네요.

그렇지만 다시 내 품에 안겨 잠을 자는 아이의 천사 같은 얼굴을 보면 다시 금새 미안해지고 왜 좀 더 참고 지켜보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감도 밀려 온답니다. 이 책 똑똑한 아이 낳는 태교 명화를 보면서 그런 제 기분을 가라 앉히면서

다시금 좋은 엄마, 꿈을 키워 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어요.

 

이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져서 아이를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 지를 알려 주고 있네요.

첫째, 미적 감수성을 길러주세요. - 심미성

둘째 , 규형잡힌 시각을 길러주세요. (안정성)

셋째, 풍부한 상상력을 길러주세요. (포용성)

넷째, 창의적으로 소통하는 힘을 길러 주세요. (표현성)

네 개의 테마로 이루어진 각 부분에는 그에 걸맞는 다양한 그림들이 나와 심신을 위로하고 내면의 안정과 힘을 불어 넣어 주는

것 같습니다. 똑똑한 아이란 실로 이러한 엄마의 다양한 감성과 안정된 심신 속에서 태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네요.

동서양의 이름난 화가들의 정성이 가득담긴 그림들을 감상하면서 모성애가 절로 나오기도 하구요. 이 책은 태교 명화인 만큼

어머니의 사랑, 아이의 천진스런 모습, 자연과 조화된 사람과 삶의 평안함, 행복감 그런 느낌이 듬뿍 실려 있습니다.

어린 우리 아이들과 함께 보아도 전혀 부담이 없는 아름다운 그림들을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요즘 매일 밤 아이들을 무릎에 앉히고

보면서 제가 아이들을 임신했을 때 이야기를 들려 주는데 아이들은 그런 자신이 태어나기 전의 상태와 사랑을 받던 말들을

정말 좋아하고 행복해 하더군요.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할 때 엄마 뱃속에 있을 때의 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먼저 말하기도 한답니다. 르누아르의 조로를 든 소녀는 대, 여섯살 되어 보이는 고급스런 옷을 입은 예쁜 여자 아이인데 특히 우리 딸아이가 좋아한답니다.르누아르는 원색을 사용한 풍부한 색채 표현으로 유명한데 다른 인상파 화가들에 비해 주로 사람을 많이 그렸다고 하네요. 아이에 대한 르누아르의 애정이 부드러운 붓터치로 나타나 있다고 자세히 설명도 써 져 있어 이해하기도 쉽습니다.

또한 그림의 왼편에는 자녀 교육에 작고 쉬지 않는 물줄기를 전해 주는 것 같은 명언이나 그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쓰여 있어

마음 가짐을 새롭헤 가는데도 도움을 주는군요.

특히 개인적으로  감동받은 작품은 108페이지의 운낭자 를 그린 채용신의 작품인데요 이 작품 처음 보았는데 한국의 자상한

어머니상이 그대로 느껴져서 정말 포근한 그런 마음을 갖게 했습니다. 어렸을 때 고생하시면서 저와 우리 형제들을 키웠던

어머니의 손길도 느껴졌구요. 엄마의 품에 안겨 마냥 천진하게 웃는 아이의 모습에서 사랑이 주는 큰 행복이 느껴졌답니다.

그림이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고 평안하게 하는지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앞으로 계속해서 이어질 큰 과제

자녀 교육에 대한 잔잔한 지침서를 주기도 하는 이책.. 제게 정말 고마운 친구와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여기 음악도 정말 좋아요...

 



 



 



 



 



 



그내 타는 여인의 화사함과 발랄함이 기쁨을 주었어요.

 

 



]

 



모녀의 다정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르누아르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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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못하게 만드는 엄마, 공부 잘하게 만드는 엄마
구근회 지음 / 담소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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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제가 자주 보는 텔레비젼 방송 60분 부모에서 두뇌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솔깃했었어요.

아이의 두뇌형을 알아야 어떻게 학습지도, 생활지도 등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해서 성공적인 교육을 시킬 수 있는지에

관한 이야기였죠. 보면서 공감하고 더 잘 배우고 싶은 마음이 많았는데 이에 관한 책에 담소 출판사에서 나왔네요.

작가 그근회님에 대한 소개가 길게 되어 있어 읽어 보았는데 역시 제가 텔레비젼에서 강사로 본 그분이 맞았답니다. ^^

아는척하니 왠지 더 반갑고 즐거운 마음이 생겨 꼼꼼히 책을 잘 읽어보게 되었어요..

책 표지에 13살 전에 내 아이 두뇌를 깨워라라는 말이 왠지 제가 꼭 해야 할 중요한 임무로 보여 긴장되 되더군요.

그럼 이 책을 간단히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 책은 아이의 공부 습관, 방법을 엄마가 어떻게 대하고 지도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말을 하네요.

지금은 비록 우리 아이들이 어리지만 하루 하루 다르게 몸과 마음이 성장해 가는 걸 보면서 저도 교육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게 하는데 제가 하는 말이나 행동이 아이의 이후에 미칠 학습효과에 영향이 있다는 걸 생각하니

걱정도 된것이 사실입니다. 먼저 공부를 잘하게 하려면 뇌를 알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어요.

뇌는 크게 감정, 운동. 지적 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 공간, 감각기능을 담당하는 두정엽, 시각기능을 담당하는 후두엽, 언어 기능을 담당하는 측두엽 이렇게 4개의 영역이 각기 다른 기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또한 대뇌는 두개의 반구, 즉 좌뇌, 우뇌로 나뉘어져 우뇌는 신체의 왼쪽 부분을 통제하며 백색질이 좌뇌보다 더 많고 신경세포도 넓게 뻗어 있어 뇌의 다양한 영역을 효육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나무보다 숲을 보는 뇌로 통합적 사고를 좋아하고 우뇌는 정서적 활동과 직관적 사고를 담당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뇌가 발달한 사람은 예술성이 강하고 감성적이며 창의력도 높은 반면 좌뇌는 신체의 오른쪽 부분을 통제하며 신경세포가 밀집되어 있고 회색질이 우뇌보다 많기 때문에 언어적 활동과 분석적 사고를 담당한다고 해요. 이렇게 좌뇌, 우뇌가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완전히 분리되어 한쪽 기능만 수행하게 되는것은 아닌데 이 둘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신경 다발 뇌량이 있기 때문이죠. 이 뇌량을 통해 좌뇌와 우뇌가 정보 교환을 하여 더 활발하고 통합적인 사고를 한다고 합니다. 아.. 그런데 문제가 말이죠. 10세 전후가 되어서야 뇌량이 두꺼뭐지며 제대로 통합 기능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대게 초등학교 고학년 이전에는 좌뇌, 혹은 우뇌 중에서 한쪽을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 뇌량이 두꺼워지기 전에는 좌뇌와 우뇌 중 한쪽이 열리면 다른 한 쪽이 닫히게 되므로 좌뇌, 우뇌 성향이 강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는군요. 따라서 초등학교 까지는 부모의 자녀에 대한 관찰이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우리 아이가 좌뇌를 주로 쓰는 지 우뇌를 주를 쓰는 지 잘 파악할 필요가 여기에 있는 것이죠. 그 후에 이 두 성향의 보완점을 아이에게 잘 적용시키길 저자는 권하며 그 방법을 이 책에서 알려 주고 있어요. 이후의 내용은 좌뇌에 해당되는 행동을 하는 아이들과 우뇌에 해당되는 행동을 하는 아이들을

나뉘는 방법을 설명해 주었는데 저는 우리 아이가 창의적이기도 하고 미술을 좋아하고 그림 그리기 만들기 등을 좋아해서 우뇌형인 특징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또 꼼꼼한 면도 있고 꾸준히 하는 것, 과학이나 수학을 좋아하는 것을 보면 좌뇌형이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서 이것 참 어렵구나 하는 생각으로 읽어 나가다 답을 찾았답니다. ^^

바로 전뇌형이죠. 전뇌형이야 말로 좌뇌와 우뇌의 장점을 모두 갖출 수 있는 최고의 두뇌형이더군요.

따라서 저도 전뇌형으로 가야겠다는 강렬한 의지에 사로잡혔죠. ^^

 

우뇌의 직관력과 좌뇌의 논리력, 우뇌의 감성과 좌뇌의 이성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전뇌형은 공부를 할 때 스스로 알아서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부모된 입장에서 정말 바라는 바입니다. 요즘 자주 말하는 자기 주도학습을 잘 할 수 있다는 말이니깐요..

전뇌형 아이는 여기서 말하는 공잘맘... 즉, 공부 잘하게 하는 엄마가 만든다고 해서 솔루션을 주고 있어 저도 하나 하나 체크 하면서 보았답니다.우리 아이들 아직 공교육에 입장하지 않은 어린나이이지만 엄마가 열심히 배워서 이렇게 전뇌형으로 키워야 되겠다는 목표가 생겼어요. 이 책은 공부에 관해 어떻게 부모가 자녀를 도울 수 있는 지 잘 보여 주고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공부를 잘 하게 하기 위해 두뇌를 13세 이전에 깨워야 겠다는 생각을 저도 많이 하게 되었어요.

 



         공잘맘과 공못맘의 체크

 



 



우리 아이를 보니 딱히 우뇌형, 좌뇌형으로 나누기 어렵더라구요. 모두의 특성을 조금씩 갖고 있어서요..

이런 경우 전뇌형으로 잘 발전하여 갈 수 있도록 잘 지도해야겠어요.

 



한국 사람은 우뇌형이 많다고 하네요.. 욱하는 성질..^^

 

 



 

각 유형에 관한 솔루션도 적절히 주고 있어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위의 왼편에 나온 부분이 바로... 우리 아이가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라는 부분인데... 전뇌형이랍니다. ^^

 

 

         



                      엄마가 노력해야할 부분

 

 





 

 



        우뇌형의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놀이...  우리 아이가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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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달린 두꺼비, 껌벅이 - 한국안데르센상 대상 수상작 생각숲 상상바다 1
김하은 글, 김준철 그림 / 해와나무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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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나무에서 나온 꼬리 달린 두꺼비 껌벅이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개구리나 두꺼비가 꼬리 달렸다는 말은 처음 듣는데 이것이 바로 정상적인 두꺼비와 다른 장애를 갖고 태어났기 때문

이네요. 두꺼비 껌벅이는 자신의 꼬리가 친구들은 모두 사라졌는데도 계속해서 남아 있는 것을 알고는 걱정되고 슬퍼하게

됩니다. 이 일로 자신과 친구들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고 심지어는 짝짓기에도 성공하지 못하자 고통스러워하지요.

우리 주변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그런 두꺼비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네요.

하지만 껌벅이는 슬퍼만 하지는 않습니다. 그에게 남다른 재주가 있다는 것을 알고 적극 그것을 활용하였지요.

껌벅이에게는 말을 재미있게 하는 재주가 있었거든요.

처음에 은여우가 도망쳐 와서 호랑이는 꾀가 없다는 말을 합니다.

껌벅이는 무서운 호랑이가 꾀가 없다고 말하는 여우의 이야기를 듣고는 남다른 상상력으로 가정하여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하지요. 호랑이를 만난 여우가 호랑이에게 잡아 먹히는 상황이 되자 재빠르게 꾀를 내어 호랑이를 형님이라 부르면서

엄마를 모셔 오겠다고 하는가 하면 호랑이 굴 앞에서 지나간 발자국은 세심히 살피며 의심을 갖게 된 여우가 먼저

알아차리고는 선수를 쳐서 도망친 것도 생각해 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다 보니 껌벅이의 창의력이 돋보이면서 이야기로

빠져 드네요. 이야기를 잘 만드는 사람이 갑자기 되고 싶다는 강렬한 생각에 사로잡히기도 하구요.

우리 아이들이 잠 자기 전에 저에게 이야기 해 달라고 조를 때가 많답니다.

그 때 마땅한 생각이 나지 않으면 이것 저것 제가 아는 것들을 짜집기 해서 주인공을 우리 아이들 이름으로 바꿔 부르는

등으로 이야기를 전해 주기도 하는데 사실 재미가 좀 없어요. 결국은 잠자게 하려고 무서운 호랑이가 바깥에 있다는

식으로 겁을 먹게 해서 조용히 시키고 잠을 재울 때가 많은데 항상 이야기의 부재를 느낀답니다.

이야기 라는 것이 생각도 조리 있게 하고 나름대로 각자의 처지를 잘 살펴야 공감가는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데

껌벅이에게는 이런 면이 있었던 것이지요. 어쩌면 껌벅이가 장애를 갖고 자신의 처지를 보면서 동시에 다른 이들과

소통하고픈 마음이 다른이의 눈으로 자신을 또한 바라보고 싶어 했던 것의 소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을 끝없이 낮추면서 다른 이의 시선으로 객관화 시키기도 하고 재미를 부여 하기도 하면서 말이지요.

다른 친구들 보다 긴 삶을 살게 된 두꺼비 껌벅이에게 어느날 위기가 찾아 옵니다.

자신이 한 이야기의 무력감을 느끼며 친구들은 모두 죽었는데 자신만이 살아 남은 것에 대한 또 다른 슬픔이었지요.

그 때 찾아온 은여우는 이렇게 말을 하네요.

" 너의 꼬리에서 이야기가 나오쟎아 "

그동안 꼬리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었던 두꺼비는 자신의 운명을 좀 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 않았을까요?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면 받아 들이는 결심 같은것이요.. 두꺼비의 긴 삶은 시대의 변천을 모두 보게 해 주었어요.

지게꾼들이 다니던 산길로 자동차가 쌩쌩 오가게 된 시대의 변화... 그리고 그 속에서 무수히 삶의 터전을 잃고

죽어간 동물 친구들.... 이 시대..산이 있는 도로 길가를 지나는 동물들을 대변하기도 하는 껌벅이의 말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우리 모두가 그 속에 공존하기 때문이겠지요.

이 책은 껌벅이를 통해 나와 다르지 않은 불편한 몸을 가진 장애인들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고 그들의 고통과 슬픔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물질문명 속에 죽어간 동물들의 삶도 애처롭게 바라보고 무엇이 인간과

동물에게 유익한 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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