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World 출판사에서 나온 Grammar Cue Plus1으로 요즘 아이에게 가르칠 영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초등학생 아이들이 벌써부터 영어학원을 다니는 것은 기본이고 꽤 영어 문장도 능숙하게 구사하는 걸 보고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얼마전 텔레비전에서 본 유치원생 아이의 유창한 영어 사용을 보면서 결심을 굳히게 되었죠.
이왕 영어를 배워야 하는 세상에 살게 될 바에는 사교육비를 대신해 중,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엄마가 배운 영어 실력을
총동원해서 아이들을 스스로 가르쳐 보겠다고 다짐을 했답니다. 사실 이런 결심을 하기엔 어쩔 수 없는 주변의 환경이 큰것
같네요. 이웃집 아이들만 봐도 영어를 얼마나 유창하게 하느냐가 마치 얼마나 똑똑한 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기나 한 양
엄마들까지 합세하여 영어에 매달리는걸 보면 그냥 맘 놓고 있다가는 시기를 놓칠까봐 긴장이 되기도 하거든요.
영어에 대한 이런 의욕들은 사실 대한민국 어디에나 있는 공통된 증상 같네요.
청년 실업층이 더 많아진다는 대중 매체의 소식을 접할 때도 은근히 아이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야 되겠다는 생각부터
드는 건 엄마의 지나친 기우일까요? 아니면 환경의 탓일까요?
여하튼 전 세계가 하나의 마을처럼 되어 버린지 오래,, 인터넷 망으로 어디든 연결되는 지구 곳곳이다 보니 이 수많은
지구인들이 쓰는 영어의 덫을 피해 나가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에구.. 제가 책 이야기를 쓰려다가 이말 저말 길어졌네요.
여하튼 저도 대학을 나온 이 시대의 엄마로써 내 아이에게 사교육비를 최대한 아껴 다른 지구촌의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데
쓸겸하는 나름대로의 철학을 가지고 열심히 아이들을 스스로 지도해 볼 생각이랍니다.
그런 취지에서 영어에 열을 높이는 요즘 문법에 대해 차근차근 배워나갈 책을 발견하여 올려봅니다.
이 책이야말로 제가 딱 원했던 그런 영어 문법 책인것 같아 내심 기뻐하며 선택의 탁월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답니다. ^^
책 소개를 먼저 하자면 우리 엄마들 시대에 배운 명사, 동사, 형용사, 분사, 전치사, 명령어 등의 각 문법에 대한 총망라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다른 점은 이 책은 모두 영어로만 쓰여 있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한글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의존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 책은 마치 미국이나 영어권 아이들이 사용하는 교재 그대로 인것처럼
모두 영어로만 쓰여 있거든요. 순서도 우리가 알파벳을 배우는 것처럼 문법의 기본으로 처음 나오는 a, an의 사용법,
the의 사용과 생략 등으로부터 시작되어 고유명사, 보통 명사 등 익숙한 문법 용어가 나오지요. 처음 책을 펼쳐 들 때
이 부분을 보고 중학교 때 영문법 배운 것이 생각나 어찌나 반가운지 제가 마치 중학생으로 되돌아간 느낌이었답니다.
처음 나오는 Unit 1의 Nouns는 Grammar Point1과 Grammar Point 2로 구성되며 각 Title마다 분류하여
Common& Proper nouns, Regrlar plural nouns, Articles a&an으로 구분하고(문법1의 경우), 있어요.
목차를 직접 보면 훨씬 이해가 빠르죠. 아래 사진을 참조하세요. ^^
Grammar Point1을 접하면 아~~ 옛날이여.. 하는 생각이 절로 나실걸요..
우리의 친근한 보통 명사와 고유명사가 등장하거든요. 중학교 들어가서 아마 처음 배운 문법이었을것 같네요.
보통명사의 사용을 짧고 간결하면서 정확하게 알려 주고 있어 이 부분들을 잘 이해하면 이후의 문법을 배우는 것은
차분히만 하면 시간 문제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Common nouns : Common nouns ar general names of people, places, and things.
girl, student, elephant, school. library, flower....(더 많은 예로 들 수 있겠지만 지면상...이렇게 표현되어 있어요..)
일반명사에 대한 설명이 간결하게 요약되어 있죠..
비교하여 아래 설명에
Proper nouns : Proper nouns are names of particular people, places, and things. they always begin whth a capital letter.
- Korea, Rome , Jack, Harvard, January, Monday.... 등....
교유명사에 대한 설명...
그 다음 아래의 문법 연습 Grammar practic1에서 보다 상세한 연습으로 개인적인 학습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것 같네요.
1. Sam has a puppy..여기서 고유명사-Proper noun (Sam)와 일반명사 - Common noun(puppy)을 구분하는 것을
익힐 수 있어요. 나머지 문제들에서 이 명사들의 구분을 복습하면서 익숙해 지도록 연습하면 되겠죠.
뭐.. 처음에야 좀 혼란스러울 수도 있지만 몇 번 하다보면 이런 것은 쉽게 이해가 되는 것이니 시간 배분을 잘해서 어려운
문법에 좀 더 시간을 들일 수 있도록 학습 계획을 짜야겠지요.
저도 오랫만에 nouns들을 만나니 반가왔답니다. ^^ 쉬운것 부터 나와 자신감도 한층 높아졌구요.
조금 더 신경써서 공부하면 아이들에게도 잘 전달할 수 있겠구나. 아이들이 나에게 질문을 하면 가볍게 대답을 해 주는
능력있는^^ 엄마표 학습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
Unit 2에서는 명사의 복수형을 다루는 문법이 나가네요.. 이 역시 과거의 기억을 바탕으로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ㅎㅎ
We can count nouns whth numbers. one is singlar and two or more is plural.
Most nouns add -s, or es to make the plural forms.
단수에서 복수형이 될 때 s 또는 es 그리고 그 외의 ies, ves 또는 단어 전체가 바뀌는 경우도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외워야 하는 부분이지만 역시 욕심 부리지 않고 노력을 하면 배워 나가기에 어렵지 않은 부분인것 같아요.
엄마는 이렇게 말하지만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느낌도 또 다르겠지만요..
책에서 하나 하나 가르쳐 주는 것을 아이들과 잘 배워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 확신이 들어서 무엇보 좋은
책이었습니다. 문법 두 페이지와 다음 네 페이지에서의 연습과 훈련으로 자가 테스트도 할 수 있고 각 문법의 쓰임새에
대해서도 좀 더 여물게 배울 수 있는 문장력들로 실력이 향상될 수 있을것 같네요.
명사에 이어 나오는 동사.. 동사는 당연 유명한 be 동사가 제일먼저 나오네요..
그리고 명령법, 조동사, 형용사, 부사, 전치사 등도 나오지요..
처음이 중요하다고 처음에 자신감있으면서도 서두르지 않고 차분히 공부해 나간다면 아이의 영어 문법을
알차게 배우고 다져서 이후의 다양한 영어 문장 구사 및 독해 능력도 탁월해 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도 이 첫단추를 잘 끼워 사교육을 시키지 않고도 유학을 다녀온 아이마냥 자연스러운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자녀들로 키워보려고 합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영어 문법.. 문제없다... 일단 인 책 한 권 충분히 소화해 내자..
















(에구.. 우리 아이가 카메라 날짜를 바꿔나서 날짜가 틀리게 나왔어요..2011년인데.. 2007년으로 되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