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꼭 해줘야 할 61가지 - 초등학교에 적응하는 다섯 가지 훈련법 우리아이 꼭 시리즈 8
중앙M&B 편집부 엮음 / 중앙M&B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의 지나친 관심이 아이에게는 오히려 독이 된다는 사실을 배웠어요.

기대치가 높을 수록 아이는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심리적 불안감을 갖게 되고요.

 

예비초등생을 둔 지라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어요.

아이가 더 큰 압박이 있을텐데, 그동안 아이 입장이 되어 주지 못한 제 자신을 반성했어요.

 


 
부담없는 가격에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사이즈라 가방에 쏙 들어가서 좋아요.
아이에게 꼭 해 줘야 할 61가지 정말 든든한 지침서가 되었어요.
 

 

초등학교에 적응 훈련을 하려면 이래저래 힘들텐데, 아이의 입학이 기쁜 축복이 될 것 같아요.

 

악기 배우기, 알림장 제대로 쓰기, 올바른 일기쓰기 지도, 독서왕 만들기는 그동안 몰랐던 내용들이 많은지라 작은 메모까지 했어요.

 

앞으론 남은 방학기간동안 잘 활용하여 아이의 행복한 학교 생활을 만들어 주어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룡시대 - 어린이 공룡팝업북
팝업북코리아 편집부 엮음 / 팝업북코리아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아이가 팝업을 여는 순간 우와 하는 거예요.
그동안 본 팝업은 귀엽고 깜찍한 정도였는데, 이 웅장함은 아이의 마음을 사로 잡았어요.
 
살아 움직이는 듯한 공룡, 금방 우리집 거실로 걸어 나올 것만 같은 입체감이 생생해요.
 

 
평소에 티라노사우루스는 육식공룡이라는 걸 잘 알고 있는 아이에게 날카로운 이빨은 사나움의 상징이었어요.
 
손가락도 넣어보고 아주 신기해 했어요. 
 

 
스테고사우르스도 입체감이 생생해요.
 

 
최초의 코끼리 매머드는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무섭지도 않고 직접 입체북을 만들 수 있도록 선물도 있었어요.
 

 
세이스모사우루스는 아이가 롯데월드 가서 보던 3D 공룡이라네요.
아이 생각인 거죠.
 

 
새들의 조상 시조새는 그림만 봐도 뿌듯해요.
 



 
아이가 언제든지 보면서 그림으로도 그 특징을 잘 이해할 수 있어요.
학명, 사는 곳, 몸길이, 무게, 먹이, 특징이 잘 설명되어 있어요.
 
생생한 입체감에 감동 받았어요.
우리 아이, 공룡이 이젠 너무 좋다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집쟁이 미생 - 융통성 느낌표 철학동화
김정호 지음, 노성빈 그림 / 을파소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좀 아팠어요.
너무 융통성이 없어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잃어야 했던 미생이 안타까웠어요.
늘 우리 주위에서는 새로운 일들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현명한 대처를 해야 하는데 그동안 잘 해 왔나 반성을 해 보았어요.
 
<융통성>에 대한 철학동화라서 아이와 더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어요.
 

 
그동안 봐 오던 그림과는 사뭇 다른 시대적 배경이라 아이의 호기심도 컸어요.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마저 전해 주었지요.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쏟아지는 아이의 질문은 엄마를 기쁘게 했어요.
 
(*벼슬아치: 나랏일을 맡아보는 사람) 상세히 단어 설명도 되어 있어 내용이 끊기지 않고 아이와 자연스럽게 설명이 이루어졌어요.
 

 
약속을 잘 지키기로 소문난 미생과 기생 초홍의 이야기가 앞으로 우리 아이가 배우고 자라면서 좋은 가르침이 되길 바래요.
 
어떤 상황에서도 무조건 약속을 지키려는 미생과 상황에 따라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해 가는 초홍을 통해서 말이죠.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이 현명한 일인지 우리 아이도 깨달았을 거예요.
 

 
미생 이야기는 고대 중국의 역사가 사마천이 쓴 <사기>의 '소진편'에 등장해요.
미생의 행동이 너무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다는 건 슬픈 일이죠. 
지혜롭게 행동하면서 현실적 감각을 배웠으면 해요.
 

 
정말 미생에게 목숨보다 중요한 게 약속이었을까 싶어요.
그리고 변덕과 융통성의 다른 점을 우리 아이도 배우길 바래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빠도 아빠가 있어요 아빠의 사랑 시리즈 4
파파스스토리 편집부 엮음 / 파파스스토리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는 아빠가 보고 싶다고 전화를 했어요.
"아빠, 언제 와? 우리 아빠한테 가자."
아직도 아이의 간절함이 들리는 듯 해요.
아이의 마음을 잘 읽어낸 내용이라 며칠을 안고 읽었어요.
 

 
듀듀와 아빠가 사진을 보고 할아버지를 얘기해요.
"아빠도 아빠가 있어요?"라는 질문에 웃음이 나곤 했어요.
사진 속의 할아버지랑 아빠 모습이 지금이랑 다르다는 걸 알게 되고요.
 

 
아빠가 어렸을 때는 할아버지도 키가 크셨는데, 할아버지가 아빠한테 목말을 태워 주셔서 작아졌다는 얘기는 재미있었어요.
요즘 통 걷지 않고 안아달라, 목말 태워 달라는 우리 아이가 살짝 긴장을 하더군요.
 
아빠가 점점 어른이 되면서 할아버지는 조금씩 작아지신 거라는 설명에 듀듀는 아빠가 키가 작아지는 것이 싫어서 더 크고 싫지 않다고 하네요.
너무 귀여웠어요.
큰 어른이 되면 아빠를 지켜 드린다는 다짐, 꼭 지키길 바래요.
 

 
이제 잘 시간이 되어 아빠가 듀듀를 업어 주었지요.
듀듀는 내일도 아빠하고 재미있게 놀 생각에 즐거웠어요.
어느덧 듀듀는 행복한 꿈나라로 향했어요.
 
책 내용이 포근하고 다정다감해서 좋았어요.
아이도 너무나 즐겁게 읽었어요.
아빠가 너무 보고 싶을 정도로요.
그림도 아이들의 일상을 잘 표현해 주어 따뜻했어요.
 
우리 아이도 아빠처럼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명화로 만나는 나와 정다운 사람들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 1
호박별 글, 문지후 그림, 이주헌 감수 / 시공주니어 / 201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평소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늘 접하던 동화책 속의 그림이 아니라 명화를 만난 기쁨 또한 컸고요.
 
표지부터 엄마가 아이의 발을 정성스레 씻겨 주는 모습, 너무나 아름다워요.
제목만큼 따뜻하고 포근하고 사랑스러워요.
 

<여자의 세 시기 / 구스타프 클림트 1905년>
 
집에 있던 책과 클림트에 대해 다시 알아보게 되었어요.
 
클림트는 주로 여성과 자연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어요.
처음에는 전통적인 그림을 그리다가 점차 금박지와 은박지, 색깔 있는 돌 등 다양한 재료를 써서 자신만의 특별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클림트가 살던 시대에는 자유롭고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 예술과 문화가 꽃피고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클림트의 그림에는 화려하고 복잡한 무늬들이 아주 많답니다.
 
페이지 그림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엄마, 엄마예요. 엄마 품에 안기면 어느새 잠이 솔솔 와요."라고 표현했어요.
 
작가의 설명 또한 상세하게 있어요.
 

<으뜸 패 / 존 헤인즈 1862년>
 
"아빠랑 카드놀이를 해요. 다정하게 웃으며 나와 놀아 주는 아빠가 좋아요."
 
아이의 눈높이에서가족의 사랑이 느껴져요. 
 

<견과 모으기 / 윌리앙 부그르 1882년>
 
"언니도, 오빠도 집에 없어.
엄마, 아빠도 바쁜가 봐.
나랑 놀아 줄 사람은 누굴까, 누굴까?"
 
심심해하는 아이를 보면서 그동안 인터넷 한다고 DVD만 보여 주었던 일이 부끄럽네요.
오늘 아이가 돌아오면 재미있게 놀아주어야겠어요.
 
멋진 명화 갤러리를 만나서 좋았어요.
늘 아이 가까이에 두고 사랑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되었어요.
 
따뜻한 사랑과 함께 가족의 소중함, 아름다운 정을 느끼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