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지나친 관심이 아이에게는 오히려 독이 된다는 사실을 배웠어요. 기대치가 높을 수록 아이는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심리적 불안감을 갖게 되고요. 예비초등생을 둔 지라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어요. 아이가 더 큰 압박이 있을텐데, 그동안 아이 입장이 되어 주지 못한 제 자신을 반성했어요. 부담없는 가격에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사이즈라 가방에 쏙 들어가서 좋아요. 아이에게 꼭 해 줘야 할 61가지 정말 든든한 지침서가 되었어요. 초등학교에 적응 훈련을 하려면 이래저래 힘들텐데, 아이의 입학이 기쁜 축복이 될 것 같아요. 악기 배우기, 알림장 제대로 쓰기, 올바른 일기쓰기 지도, 독서왕 만들기는 그동안 몰랐던 내용들이 많은지라 작은 메모까지 했어요. 앞으론 남은 방학기간동안 잘 활용하여 아이의 행복한 학교 생활을 만들어 주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