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팝업을 여는 순간 우와 하는 거예요. 그동안 본 팝업은 귀엽고 깜찍한 정도였는데, 이 웅장함은 아이의 마음을 사로 잡았어요. 살아 움직이는 듯한 공룡, 금방 우리집 거실로 걸어 나올 것만 같은 입체감이 생생해요. 평소에 티라노사우루스는 육식공룡이라는 걸 잘 알고 있는 아이에게 날카로운 이빨은 사나움의 상징이었어요. 손가락도 넣어보고 아주 신기해 했어요. 스테고사우르스도 입체감이 생생해요. 최초의 코끼리 매머드는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무섭지도 않고 직접 입체북을 만들 수 있도록 선물도 있었어요. 세이스모사우루스는 아이가 롯데월드 가서 보던 3D 공룡이라네요. 아이 생각인 거죠. 새들의 조상 시조새는 그림만 봐도 뿌듯해요. 아이가 언제든지 보면서 그림으로도 그 특징을 잘 이해할 수 있어요. 학명, 사는 곳, 몸길이, 무게, 먹이, 특징이 잘 설명되어 있어요. 생생한 입체감에 감동 받았어요. 우리 아이, 공룡이 이젠 너무 좋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