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깨운 새로운 아침 걸작의 탄생 5
박수현 글.그림 / 국민서관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엄마는 아이를 다른 관점으로 보게 되었어요.

엊그제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많은 부담감을 갖고 있었어요.

아이는 너무 즐겁고 재미있다지만, 새로운 환경에 어찌 적응할까 걱정이 되었어요.

 

그러나, 모네를 만나고 나서 생각이 바뀌고 있어요.

내 아이라도 내 소유물이 아니라, 독립된 인격체라는 사실을 재인식하고 있어요.

아이의 독창적인 생각과 주장을 우선 받아 준 다음에, 대화를 나누어도 늦지 않다는 것을 배웠어요.

 

 

모네가 <인상, 해돋이>를 그리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어요.

빛과 시간의 마법이죠.

사실주의 대가 쿠르베와 에트르타 절벽을 그렸는네, 확연한 차이를 보였어요.

눈에 보이는 대로 그린 쿠르베와 달리 절벽의 생김새보다는 그것을 보고 느낀 마음을 그린 모네는 영국 화가의 그림을 보고 한 발짝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했어요.

 

밝고 화려한 색채, 가볍고 빠른 붓질은 '빛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었어요.

모네는 '추상 미술의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았어요.

 

 

클로드 모네에 대해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다른 명화도 함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두 다르게 보여! - 동물들이 본 고흐의 방
신광복 글, 김지윤 그림 / 한솔수북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며칠 들고 다니더니, 엄마 아빠한테 퀴즈를 내고 있어요.

"자, 이건 어떤 동물이 본 그림일까요? 맞춰 보세요."

가끔 틀리면, "엄만 그것도 몰라? 또 까먹었어?" 구박을 하네요.

 

 

동물들이 본 고흐의 방을 설명했어요.

그늘을 찾아다니는 달팽이게는 밝고 어두운 것만 보이는 단순한 눈이 오히려 편하고, 물고기는 아주 넓은 곳을 볼 수 있지만 작은 눈으로 그 넓은 곳을 다 보려면 바깥쪽이 구부려져 보일 수 밖에 없대요.

뱀은 따뜻한 몸에서 나오는 적외선이라는 빛을 볼 수 있지만, 눈이 나빠서 움직이지 않거나 차가운 것은 환한 낮에도 못 보는 뱀들이 많대요.

그리고 꿀벌, 강아지는 어떻게 보았을까요?

 

 

동물의 눈은 생김새도 다르고, 보이는 것도 다 다르지요.

오랜 세월을 지내면서 살아가는 환경에 잘 맞는 눈을 가지게 되었지요.

마지막에 있는 <더 자세히 알아보기>, <재미있는 눈 이야기>, <숨은 고흐 그림 찾기>도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이야기 속에 과학이 스며들어 있어 흥미로워요.

 

곧 입학하는 아이도 친구를 대할 때, 다양한 관점으로 사귀었으면 좋겠어요.

누구나 장단점을 있으니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도 학교에 간다 내인생의책 그림책 47
카리 린 윈터스 글, 스티븐 테일러 그림, 이미영 옮김 / 내인생의책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이제 곧 3월이 되면, 우리 아이는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학교생활을 시작해요.

학교에 가기전에 문화센터, 어린이집, 유치원을 합해 5~6년 동안 또래들과 단체생활을 하면서 교육을 받았어요.

그리고 학교는 누구나 가야 하는 곳이지요. 

 

 

나쌀리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마음이 아팠어요.

학교에 다니고 싶은데, 아침밥 준비하고 물 길어 오고, 동생들을 돌봐야 하기에 학교에 갈 시간이 없었어요.

나쌀리는 매일 집안일을 도맡아 해야 했어요.

엄마가 돌아가셨기 때문이지요.

오빠가 잠들기를 기다려 오빠 책으로 혼자 독학하는 모습이 안쓰러웠어요.

오빠 몰래 학교에 가서 창문 밑으로 기어가서 수업을 들었어요.

물론 데리고 간 동생들이 큰 소리로 다투는 소리에 그 기쁨도 잠시뿐이었어요.

 

나쌀리의 진심어린 배움의 눈물이 통했을까요?

아침밥이 준비되어 있었고, 나쌀리 대신 집안일을 누가 대신 해 놓았어요.

이제 글을 공부할 시간이 생겼어요.

일주일에 한 번은 오빠가 집안일을 말끔히 해 주었기에, 이런 특별한 날은 나쌀리는 읽고 쓰기를 공부할 수 있었어요.

우간다 최고의 학교, 마케레레 대학에 합격한 나쌀리는 드디어 학교에 가게 되었어요.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읽으면서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에 안타까웠어요.

에이즈 바이러스처럼 심각한 질병이 아프리카에서 얼른 사라지길 바라면서, 많은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수월하고 편안한 학습 환경을 가졌는지 다시 얘기해 보았어요.

학교의 소중함과 즐거움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어요.

책을 통해 안타까움과 소중함의 마음을 나눌 수 있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도 학교에 간다 내인생의책 그림책 47
카리 린 윈터스 글, 스티븐 테일러 그림, 이미영 옮김 / 내인생의책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이제 곧 3월이 되면, 우리 아이는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학교생활을 시작해요.

학교에 가기전에 문화센터, 어린이집, 유치원을 합해 5~6년 동안 또래들과 단체생활을 하면서 교육을 받았어요.

그리고 학교는 누구나 가야 하는 곳이지요. 

 

 

나쌀리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마음이 아팠어요.

학교에 다니고 싶은데, 아침밥 준비하고 물 길어 오고, 동생들을 돌봐야 하기에 학교에 갈 시간이 없었어요.

나쌀리는 매일 집안일을 도맡아 해야 했어요.

엄마가 돌아가셨기 때문이지요.

오빠가 잠들기를 기다려 오빠 책으로 혼자 독학하는 모습이 안쓰러웠어요.

오빠 몰래 학교에 가서 창문 밑으로 기어가서 수업을 들었어요.

물론 데리고 간 동생들이 큰 소리로 다투는 소리에 그 기쁨도 잠시뿐이었어요.

 

나쌀리의 진심어린 배움의 눈물이 통했을까요?

아침밥이 준비되어 있었고, 나쌀리 대신 집안일을 누가 대신 해 놓았어요.

이제 글을 공부할 시간이 생겼어요.

일주일에 한 번은 오빠가 집안일을 말끔히 해 주었기에, 이런 특별한 날은 나쌀리는 읽고 쓰기를 공부할 수 있었어요.

우간다 최고의 학교, 마케레레 대학에 합격한 나쌀리는 드디어 학교에 가게 되었어요.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읽으면서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에 안타까웠어요.

에이즈 바이러스처럼 심각한 질병이 아프리카에서 얼른 사라지길 바라면서, 많은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수월하고 편안한 학습 환경을 가졌는지 다시 얘기해 보았어요.

학교의 소중함과 즐거움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어요.

책을 통해 안타까움과 소중함의 마음을 나눌 수 있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할아버지의 낡은 타자기 국민서관 그림동화 155
호몽 윌리 글.그림, 임은숙 옮김 / 국민서관 / 2014년 1월
평점 :
품절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처음 타자기를 본 아이가 "엄마, 저건 뭐예요?" 했어요.

컴퓨터나 프린트도 아니고 정말 신기한 물건으로 보였나 봐요.

디지털기기에 익숙한 아이에게 또다른 세계를 열어 주었어요.

 

할아버지 댁에 놀러 간 손자가 역사 숙제를 하고 있었어요.

할아버지는 손자 숙제를 도와 주고 싶었지만, 컴퓨터를 모르는 할아버지는 마냥 지켜 보아야 했어요.

컴퓨터로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 자랑하는 손자와 소통할 수 없었어요.

 

손자는 낡은 타자기를 보더니, 구닥다리라면서 거덜떠 보지 않았고, 컴퓨터의 기능을 설명하느라 신났어요.

그런데 정전이 되었고, 배터리가 있어서 몇 시간 동안은 괜찮았지만...

결국 방전된 컴퓨터로 인해 할아버지의 경험이 빛을 발하게 되었어요.

타자기로 인해 할아버지와 손자는 더욱 가까워졌고, 할아버지의 물건에 대해 감사함을 배웠어요.

 

 

가끔 손바느질과 재봉틀을 꺼내 오면 아이는 엄마 옆에 바로 붙어 앉아요.

같이 한번 해 보고 싶다고요.

실과 바늘을 끼우고, 한땀 한땀 바느질을 해요.

더디지만 경험을 소중함을 나눌 수 있어요.

 

아이와 책을 통해서 많은 감정과 생각을 나누어서 좋았어요.

시대적 배경이 달라서 이해하는데 힘든 부분들이 점점 해소되고 있어요.

그림도 포근하고 내용도 공감되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