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혁명 - 이시형 박사의
이시형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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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특히나 전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은 시기이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개인의 면역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코로나 사망자 중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지병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만큼 평소 건강관리를 잘해야 감염병에서도 큰 위험없이 안전하게 지나갈수 있는 것이다. TV에서도 면역의 중요성을 말하며 건강관리용품과 영양제 광고가 부쩍 늘었다. 이전보다 더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된 요즘 이 책이 눈길을 끌었다.

이시형 박사님은 여러 매체에서 자주 건강에 대해 말씀하셔 익숙한 분이시다. 올해 벌써 아흔이 다 되가는 나이신데도 불구하고 표지 사진으로는 일흔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정정하시다. 그만큼 자기 건강을 철저히 관리하시는 분의 책이라 더욱 믿음이 갔다. 이제 우리는 100세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런데 인간의 기대수명이 100세가 되었지만 건강수명은 70~80세까지라고 한다. 남은 기간은 병치레를 하면서 살아가는데 이 기간을 얼마나 더 건강하고 활력있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그러면서 이 책에서는 평소의 면역관리를 말하고 있다. 책에서는 선천적 유전 결함이 있더라도 이 보다는 후성 유전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인 고혈압, 당뇨가 가족중에 있다고 하더라도 개인적 노력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말은 아주 희망적인 말이다. 저자가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가장 중요하게 말하는 것은 장건강이었다. 면역의 70%가 장에서 이루어진다니 놀라운 사실이다. 우리가 흔하게 겪는 장염, 변비가 잦은 사람이라면 나의 장건강에 대해 다시 돌아봐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장에 좋은 음식과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나머지 30%는 세토로닌적인 삶을 사는 것. 스트레스 받지 않고 여유있는 삶을 사는 것이다. 가끔씩 자연속에서 산책과 운동을 하고 명상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현대인들이 정신적, 마음적인 건강을 갖기는 어려운 일이므로 장건강이라도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장건강을 위해 유산균을 하나 주문했다. 그리고 체온을 높이는게 면역력을 증가시키는게 좋다하여 생강차도 주문해 보았다. 이제 건강 위험를 알리는 내 몸의 작은 신호들을 무시하지 않기로 했다. 코로나도 이기고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기 위해 이제 나의 면역을 올릴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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