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선택
라이너 지텔만 지음, 서정아 옮김 / 위북 / 202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은 과거와 다르게 나이어린 젊은 학생들까지 돈을 버는 것, 부를 쌓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진다. 아마도 우리 부모님 세대는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했던 시기라 일자리가 많아 취업 걱정도 없었고 높은 이자율로 은행에 예금만 해놔도 자산이 늘어가는게 눈에 보였지만, 현재는 저성장으로 인해 일자리도 많지 않고 은행 이자가 낮아 금융소득을 얻기도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 나 역시 벌써부터 퇴직후 노후걱정에 근로 소득외에 다른 소득 창출 방법이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책이 '부의 선택'이다. 


이 책은 세계의 유명한 부자들이 평범한 우리와 무엇이 다른지 그들의 행동을 분석 하였다. 여기에는 우리가 흔히 아는 워렌버핏, 빌게이츠, 마윈 뿐 아니라 블룸버그의 설립자 마이클 블룸버그, CNN의 설립자 테드 터너, 광고계의 전설 데이비드 오길비 등 많은 인물의 사례가 등장한다. 그들은 모두 동일하게 엄청난 자기 확신을 가지고 있었고, 자기가 하고자 하는일에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여 그 일을 해낸다. 또한 어떻게 보면 지나치나 싶을 정도의 완벽주의적 성격으로 세세한 디테일까지 신경쓰는 꼼꼼함이 있었고 낭비를 줄이고 일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애썼다. 치열하게 살아온 그들을 보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지독했다. 그리고 대부분이 어렸을때부터 부의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 놀라웠다.


이 책을 읽었다해도 우리가 그들처럼 행동하기는 쉽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이제 100세 시대로 접어든만큼 살아갈 날도 길어졌고, 부를 쌓을 수 있는 시간도 아직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 나온 그들의 행동 양식을 조금 더 모방한다면 우리도 언젠가 부를 끌어당기는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


"나는 가난하게 태어났지만 가난하게 죽지는 않을 것이다" 
조지 소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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