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부동산세법 체계도 (스프링) - 최소분량과 최대효율로 세법 과락이 없는 부동산세법 체계도
신성룡 지음 / 에듀윌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올해 10월에 실시되는 31회 공인중개사 2차 시험 과목인 부동산 세법입니다.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을 보면 시험일이 10월 31일이고 원서 접수는 8월이니 이제 부지런히 준비하셔야 하겠네요. 이 책은 복잡한 법에 대한 내용을 체계도를 가지고 설명하는데, 책은 얇지만 내용을 보고 나면 아주 알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을 보기 전에 에듀윌의 부동산 공법 체계도도 봤었는데 그 책을 보고 공부하기가 너무 편하다는 생각을 해서 부동산 세법 체계도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수험생들이 세법을 어려워 하는 이유가 출제 문제수에 비해 공부해야 하는 범위가 많다는 것과 용어가 비슷해서 어렵고 헷갈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두꺼운 책보다는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정리하고, 헷갈리기 쉬운 부분을 비교, 정리해 놓은 이 책이 공부하기가 더욱 편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펼치면 제일 먼저 핵심 암기카드가 나옵니다. 카드를 잘라서 묶어 가지고 다니면 이동시에도 공부하기가 편할 것 같네요. 학창시절 영어 단어 외울때가 생각납니다. 보통 공부를 하고 나면 암기해야 할 것은 암기노트를 만들고는 하는데 이 책은 중요한 내용은 따로 암기 카드가 있으니 정리하는 수고가 줄어들어서 좋습니다. 총 28쪽으로 되어 있는데 내용이 많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고 이 정도면 금방 외울 수 있을 정도로 요약이 잘 되어 있습니다. 조금 더 중요한 내용은 파란색 글씨로 되어 있으니 그 부분은 더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복잡한 내용을 이렇게 간단하게 체계도로 볼 수 있다는 것. 숲과 나무를 한번에 정리할 수 있으니 머리 속에 내용이 더 잘 이해됩니다. STEP이 3개로 나뉘어 있는데 첫번째엔 체계도가 나와 있고 두번째에는 비교 테이블이 있어 항목별로 비교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내용에는 붉은색으로 눈에 띄게 표시되어 있고 형광색으로 하이라이트되어 있으니 꼭 암기해야 하는 내용을 잊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복습을 위해 빈출지문을 제시하고 괄호에 내용을 채우도록 되어 있습니다. 앞에서 공부한 내용을 한번 더 정리하기 좋은 것 같네요.




위에 내용은 이 책의 STEP3에 있는 내용 중 하나입니다. 빈출지문의 괄호를 채우고 나면 앞에서 공부한 체계도에서 중요 내용을 비워두고 빈칸 채우기 문제가 나옵니다. 다 암기했다고 생각했지만 놓쳤을 수 있는 내용을 여기에서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이렇게 한 책에서 여러번 반복해서 복습을 하니 세법을 몇 회독 한 것 같은 효과가 나네요.


세법이 양이 많고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니 세법의 기본틀이 잡히는 듯 합니다. 기본서를 따로 공부한다고 하더라도 이 책만 완벽하게 외우고 있다면 세법에서 과락은 안할 수 있겠네요. 얼마안남은 시험, 모두들 열심히 하셔서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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