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대학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 주식초보도 알아낼 수 있는 주식투자의 세력들 개미대학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1
전석 지음 / 오베이북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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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을 보니 2017년에 나온 책이 벌써 11쇄를 찍었다. 개미대학이라는 네이버 카페도 이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그 운영자가 작성한 책이다. 금융에 관해 무지했던 공대생 출신의 저자가 주식에 20여년 몸담으며 기술적 분석에 대해 쓴 책이라니, 비슷한 배경의 나도 저자처럼 고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든다. 


이 책은 파트가 4개로 나뉘어 있는데 캔들, 거래량, 이평선, 세력으로 되어 있다. 주식을 하면서 많이 들어왔던 용어지만 이론이 부족했는데 이 책으로 개념을 제대로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독특한것은 세력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다. 큰 시세를 일으키는 종목에 대해서는 반드시 세력이 개입 되는데 세력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차트를 분석하는 매집원가 계산법을 소개한다. 가끔 세력이 실패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개미들보다 승률이 좋다. 따라서 세력의 입장에서 보는 눈을 키우면 그만큼 승률을 높일 수 있다. 


이 책에서 주는 힌트는 이것이다.
1. 개인투자자의 입장에서 차트를 보지 말고 세력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2. 내가 만약 작전을 한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주가를 급등시킬까?
3. 작전을 위해 자금(돈)을 집행하게 되는데 그 돈의 흔적은 거래량으로 나타난다.
4. 세력에게도 분명히 자신들이 투입한 금액이 있고 그에 따른 원가가 있다.


주식의 기본인 차트보는 법을 설명하기 위해 거래량, 이평선, 캔들을 설명하면서도 세력의 입장엥서 설명한다는 것이 독특하다. 차트를 보면서 여기에는 어떤 심리가 있었고, 향후 어떻게 그려질지 예상하는 것이 앞으로의 대응도 전략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론이 부족한 개인이라면 차트의 숨은 의미까지 파악하기 어려운데, 이 책을 통해 공부하다보면 단순히 차트만 보는 것이 아니라 차트가 가지고 있는 의미까지 알 수 있어  실전에 더욱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대부분의 책이 3회독을 권하는 것처럼 이 책도 최소 3회독을 해야 실전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예시가 많아 이해하기도 쉬워, 꾸준히 읽고 실전이 적용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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