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마지막 투자처 도시재생
양팔석.윤석환 지음 / 라온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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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울과 그 근교에 주거지를 지을 공간이 부족하다는 건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래서 최근에 오래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재개발, 재건축이 이슈가 되었다. 하지만 이런 재개발, 재건축은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걸릴 뿐 아니라 많은 비용이 든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사업으로 등장한 것이 다른 형식으로의 도시재생사업이다. 


도시 재생의 범위와 영역 구분도를 보자면 도시재생사업안에 뉴타운 사업이 포함되고, 그 안에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재건축, 재개발사업, 소규모 주택 재정비 사업이 포함된다. 바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 재개발 재건축 등인 것이다. 이제는 대규모가 아닌 미니 재개발과 미니 재건축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예측한다. 주로 이런 사업은 노후, 불량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의 소규모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데 보통 단독 및 공동주택지가 해당되고 노후도, 주민요건, 도로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미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을 발표했고, 한강변 관리계획도 갖고 있다. 또한 2025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으로 노후쇠퇴축, 한강역사 수변축, 신 MICE축 재생으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개발 계획에서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용적률 규제를 완화했다는 것과 가산, 구로, 신도림, 가양, 성수 등 준공업 지역이 혜택을 받는다는 것, 또한 재생사업으로 인한 이주 수요을 수용하기 위해 사업의 주변지역도 투자 유망 지역이라는 것이다.


100세 시대를 맞아 성공하는 부동산 투자를 위해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투자처는 도시재생지역뿐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입지 선택이 투자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기에 투자에 적합한 지역을 찾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투자 진입과 나오는 시점, 세금문제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정리한다. 낡고 허름한 골목길을 새로운 공간으로 바꾸는 이 시기가 바로 투자의 기회이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도전하기 위해 도시재생에 대해 충분히 공부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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