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 새벽 5시 반 - 평범한 스무 살, 스탠퍼드대 합격생이 되기까지
이나흔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선택한 계기는 아이비리그에 입학한 학생의 경험담을 보고 자극을 받고 싶었던 것과 영어공부에 대한 팁을 얻고 싶었던 것이다. 저자는 1999년생으로 서울에서 중학교 시절을 보내고 이후 부모님을 따라 캘리포니아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다 스탠퍼드에 입학한 학생이다. 


책의 내용을 보면 정말 평범한 학생이고, 영어에 특별히 뛰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독하게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학창시절 책상에만 앉으면 이상하게 잠이 쏟아지던 때에 자지 않기 위해 행동목록을 만든다. 졸리면 일어서서 공부하기, 세수하기, 찬물마시기, 양치하기, <공부의 왕도>같은 자극되는 프로그램 시청하기 등. 그리고 공부 관리를 위해 오늘 몇시간을 공부했는지, 노력 점수는 몇점인지, 오늘 잘한점과 반성할 점은 무엇인지를 기록했다. 또한 공부에 대한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공부 사명문도 작성한다. 이 공부의 목표가 무엇인지와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를 믿고 나의 속도로 완주하자고.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공식 질문을 만들고 새로운 친구를 만날때마다 사용해보는 모습과 못하는 체육과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매일 저녁 1시간씩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뛰는 모습은 무슨일이든 잘하고 싶어하고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악바리의 모습이다. 꿈을 향해 가기 위해 타이트한 시간 관리를 하며 공부, 운동, 동아리, 독서 어느 것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그녀의 모습이 대단하게만 느껴진다. 그러면서 오히려 평범한 아이이기에 이렇게 노력해야만 했던 것이고, 평범한 우리도 이렇게 노력하면 해낼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나이는 나보다 한참 어리지만 많은 자극을 주는 사람이었다. 공부의 매너리즘에 빠져있거나 공부법을 알고 싶은 학생이라면 이 책을 한번쯤 읽어보길 바란다. 역시나 부지런한 저자는 유튜브도 한다. 궁금하다면 저자의 유튜브를 방문해 아이비리그 학교 소식을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www.youtube.com/len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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