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뉴스 일본어 끝장 루틴 - NHK·야후재팬·후지테레비 최신 뉴스 반영, EBS 일본어 쇼타 쌤의 100일 실전형 루틴 학습법
나카가와 쇼타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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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네이버북유럽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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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는 한국인에게 있어 외국어 중에 가장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외국어를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동의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느 정도 단계가 되면 실력 늘기가 좀처럼 쉽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공부가 재미 없어지거나 같은 수준을 반복할 때 그렇습니다. 그런 면에서 실력 늘리기에 좋은 것이 뉴스나 방송에서 나오는 표준 일본어를 공부하는 것인데, 그 표준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딱 실력을 늘리기에 좋은 책을 찾았습니다.


100일 동안의 커리큘럼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스스로 진도 체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100일 체크리스트로 완성하는 형태입니다. 100일을 제대로 하는 것은 의지에 달렸겠지요. 저라면... 해야지요.

예전에 따로 공부할 때도 들었던 이야기이지만, 정석으로 언어를 공부할 때는 뉴스만한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최신 표현과 실제 문장 구조를 접할 수 있고, 일본의 사회·경제·문화도 함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처음부터 모든 문장과 단어를 완벽하게 외우려고 하면 금방 지칠 수 있으므로, 우선 뉴스의 핵심 내용을 파악한 뒤 필요한 표현을 익히는 방식으로 공부하게 하는 게 좋았네요. 하루 한 편, 씩 100편입니다. 학습은 뉴스 음성을 듣고 따라 말하는 단계에서 시작합니다. 이어서 우리말 해석으로 내용을 확인하고, 다시 음성을 들으며 빈칸을 채워 뉴스 브리핑을 완성합니다. 마지막에는 해당 뉴스에 쓰인 필수 어휘와 문형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듣기, 말하기, 독해, 어휘 학습이 한 과 안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성입니다. 말하는 것이야 본인의 자유겠지만, 듣기의 경우 QR로 읽어들이면 바로 휴대폰에서 재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두 페이지는 실제로 음성을 들으면서 직접 작성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강한 태풍의 일본 열도 접근 소식을 다룬 뉴스였습니다. ‘이번 주말’, ‘토요일부터 일요일에 걸쳐’, ‘바다와 강 근처에는 가지 않도록’ 같은 표현을 들으며 빈칸을 채웠습니다. 처음 들을 때는 아는 단어도 빠르게 지나가서 놓쳤지만, 다시 들으니 문장의 흐름과 핵심 단어가 조금씩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언어는 반복인데, 휴대폰에서 재생 눌러서 계속 들어보니 들리네요. 정말로. N3은 사실 쉬웠어야 하는데... 잘 안들려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도 이 책으로 공부하다보면 나아지겠지요? 듣기 하면서 빈 칸 채우기도 하고, 긴가민가한 단어는 아래 STEP4에서 체크해뒀다가 노트에 정리도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제대로 공부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N3만 하기는 그래서 N1 수준을 찾다가 보니 뒤쪽으로 84일차를 보게 되었네요. 이렇게 단계별로 수준도 잘 표시되어 있습니다. N3 ~ N1의 수준도 표시되어 있어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고 그렇네요. 이 페이지의 경우 완전 자율주행차의 법적 책임과 윤리 문제를 다룬 내용이었습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차량 소유자와 제조사 중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피할 수 없는 사고에서 AI가 누구의 생명을 우선해야 하는지 등을 일본어 뉴스 문장으로 접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생활 회화보다 문장이 길고 어휘도 어려웠지만, 사회적 쟁점을 일본어로 공부한다는 점이 꽤 흥미로웠습니다. 채워야 할 빈 칸도 많고, 정말 잘 안들려서 당황했긴 한데, QR로 음원을 계속 재생하면서 귀를 뚫어(?)냈습니다. 빈 칸은 노랗게 강조 표시도 있어서 어디를 집중해서 들어야 할 것인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잘 안들리네요 N1은...) STEP4에서 안 들리는 건 노트에 정리하는데, N1은 정말 많이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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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 페이지를 직접 들어 보고 써 보니, 이 책은 눈으로만 읽을 때보다 음원과 함께 활용할 때 장점이 더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빈칸을 모두 한 번에 맞히지는 못했지만, 들리지 않았던 부분을 확인하고 다시 듣는 과정 자체가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손으로 직접 적으니 그냥 읽고 넘어갈 때보다 표현도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애니메이션 보기 이런 것도 좋지만, 정석적인 언어 공부로 제대로 했네요.

그리고 하루 분량이 뉴스 한 편이라 부담도 크지 않습니다. 매일 완벽하게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 한 편씩 듣고 핵심 내용과 표현 몇 개를 챙긴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면 꾸준히 이어 가기 좋을 것 같습니다. 일본어 시험을 준비하면서 독해와 어휘를 보충하고 싶은 분은 물론, 교과서 일본어에서 벗어나 실제 뉴스 일본어를 접해 보고 싶은 분에게도 잘 맞는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0일 동안 해야 하는데 이제 이틀 하긴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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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두 과를 직접 공부하면서 일본어 뉴스가 처음부터 술술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N3은 그나마 2번 만에 완성(?)했는데, N1 수준은 4번 듣고 나서 겨우 다 채웠네요. 그래도 반복해서 듣고 빈칸을 채우다 보니 막연히 어렵게만 느껴졌던 뉴스 문장이 조금은 가까워졌습니다. 하루 한 편이라는 소소한 목표로 100일을 이어 간다면 듣기 실력뿐 아니라 일본어를 공부하는 습관도 함께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일본어 자격증 목표로 하신다면, 이 책으로 한 번 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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