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가속하는 일의 효율화
하이토 겐고 지음, 콘텐츠연구소 옮김 / 정보문화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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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네이버북유럽카페 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AI 와 관련된 책은 계속해서 많이 보아왔습니다. 시대는 이제 AI를 거스를 수 없는 지점까지 와 있구요.

그런데 어떻게 AI를 활용하는지는 아직도 두리뭉실하게, 아, 사용해야겠다. 나도 해야지. 하는 정도로 생각을 하는 것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어떤 일이 있냐면, 다들 AI를 쓰면서 업무효율화를 추구하고, 구인 인원을 줄입니다. AI가 더 빠르게 일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인원이 줄어드니 업무량은 늘어나고, 그래서 '업무량이 많다', '사람이 부족하다'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끝나지 않는 일의 산더미 속에서, '이렇게 계속 일하고 있는데 왜?'라고 의문을 가져보면, 주변의 사람들 역시 똑같이 지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 감각이 착각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현대의 직장인이 떠안는 업무량은 분명히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알려줍니다. 1인당 맡는 업무량은 많아질 수밖에 없지요. 차가운 현실입니다.

저자 하이토 겐고는 일본의 AI 업무 효율화 전문가로, 수많은 직장인들이 AI를 도입하면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오랫동안 관찰해 온 분입니다. 아무래도 전문적으로 이런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 일본에는 많은가 봅니다. 책 내용 자체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들로 실제 사례를 들기 때문에 이해가 쉬웠습니다.



목차를 보면 원인 분석 - 대안 제시와 같은 흐름으로 진행이 됩니다. 1장부터 너무나도 공감하게 됩니다. 업무분장을 할 때마다 점점 업무가 늘어나는게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저로써는 절실히 활용도를 높일 방법을 찾게 됩니다.




이 책이 공감을 얻는 가장 큰 이유는 독자의 현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을 더 효율적으로 하고 싶다', '좀 더 빨리 끝내고 싶다'고 생각하며 책을 읽거나 유튜브를 보거나 온라인 세미나에 참여해 본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막상 실행하려고 하면 '결국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상태가 됩니다.

저자는 그 마음을 정말 잘 안다고 말합니다. 효율화라는 말을 들으면 해야 할 것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지요. 이 책이 다른 AI 활용서들과 다른 지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AI를 활용하려 하지 않아도 된다고, 낮은점수로 시작해도 되니까, 점진적으로 효율을 높이는 전략을 택하라고 이야기합니다. 바쁜 직장인이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방식으로요. 저는 약간 쓸데없이 완벽주의자라 시작이 어려운데, 이런 말을 들으니 냉큼 시작할 마음도 생겼습니다.



4장 'AI를 쓰고 끊지 않는 습관 기술'과 5장 '의욕 제로여도 나아가는 일의 구조화'가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AI를 써보다가 흐지부지 그만두는 경험, 많은 분들이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처음에는 AI 쓰는 걸 망설였고, 의욕이 있을 때만 사용했다는 독자의 상황을 정확히 짚어주며, 책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선은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작은 규칙 하나로 망설임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고, 프롬프트는 하나만 정하면 되며, 오류도 망설임 없이 '약속해짐'으로 넘어서면 된다는 조언이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완벽함을 목표로 하지 않는 것, 그것이 오히려 AI를 꾸준히 쓸 수 있는 비결이라는 이야기입니다. 5장에서는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의 처방전, 쓰기 싫다는 감정이 올 때 정리가 안 된 부분을 해결하는 방법, 그리고 실수를 하면서도 속도를 높이는 구조에 대해 다룹니다. 의욕에 의존하지 않고 돌아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반전처럼 느껴진 부분은 7장 'AI 시대이기 때문에 더욱 요구되는 인간력'입니다. 금요일 저녁 카페에서 친구를 만난 에피소드로 시작합니다. 최근 이직한 친구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AI가 이렇게 편리한데, 왜 내 평가가 올라갔는지 알아? AI를 쓰는 시간이 늘어서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AI의 답을 그대로 쓰지 않고 시간을 들여 고민하면서...'

AI가 실행을 대신해주는 시대일수록, 생각하는 힘과 판단력,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를 쌓는 인간력이 오히려 더 중요해진다는 메시지입니다. AI 리터러시는 커리어의 강점이 되고, 급성장하는 AI에 뒤처지지 않는 학습법도 결국 사람이 주도하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정말 와닿았습니다. AI가 아무리 발달해도 결국은 인간의 중요성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 중요한 것이죠. 사람이 없으면 AI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당장 제가 없으면 AI가 저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나요? 그런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AI가 많은 것을 하는 시대는 분명히 맞습니다. 하지만 생각은 결국 사람이 합니다.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AI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결국 우리의 역량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런 요구를 잘 살려서 AI를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여내는 감각을 만들어주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보고서 작성, 회의 정리, 기획과 분석, 일정 관리까지 익숙한 업무들을 조금씩 AI로 바꿔가는 과정이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담겨 있습니다. 어려운 AI 활용법 같은 것은 나오지 않습니다. 완벽하게 써야 한다는 부담 없이, 오늘 하나만 시작해보자! 같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AI를 업무에 어떻게 활용할지 감이 오시지 않거나, 쓰다가 금세 그만 두셨던 분들이라면 이 책으로 다시 한 번 도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서평은 #네이버북유럽 카페의 소개로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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