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외우는 한국어 1800
이연 지음 / 북플레이트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서평은 북유럽카페의 소개로 서적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한국어 관련 자격증을 준비하기 시작한지 몇 달이 되었습니다. 이제 자격 요건을 갖추고 시험공부를 틈틈이 하고 있는데(1차 시험은 8월이긴 합니다) 점점 뭘 어떻게 가르쳐야 하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북유럽카페 에서 마침 좋은 이벤트를 하고 있길래 한 번 봐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시험 시연이나 면접용으로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써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책 사이즈부터가 너무 좋았습니다. 단어사전 생각하면 딱 맞는 크기? 손바닥 정도라 들고 다니기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가방에 쏙 넣고 다니면서 공부'시키면' 좋을 것 같았네요. 물론 저도 공부해야 합니다...



보통 사전 형식이라고 하면 가나다 순으로 생각을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이 책의 경우는 뭔가 생활에 밀접한 순? 으로 나열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과 나라의 경우는 세계의 나라들을 한국어로 읽는 내용인데, 첫 수업은 자기 나라와 같은 수업에 참여한 친구들의 나라 이름을 한국어로 읽어보고, 소개하는 식으로 구성하기에 딱 좋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사실 우선 순위로는 전통문화는 몰라도 지장이 없는(?) 수준이니 책이 잘 정리되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각각의 챕터 단어마다 번호가 붙어 있어서 수업에서 활용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국가 018-인도, 이런식으로 외우기도 하고 퀴즈 내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각각의 단어에는 예문과 영어 번역도 있어서 활용하기 좋습니다. 빈 칸 비워놓기 해서 채우는 식으로 말입니다. 옆에 그림도 적절히 그 나라의 특징적인 것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도는 타지마할이네요. 이탈리아는 피사의 사탑... 북한은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은 보시기만 해도 어떤 주제인지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17. 음식과 식사 부분입니다. 그림들은 사실 딱 보면 왠지 AI 스럽지만서도 표현하고자 하는 단어를 매우 적절하게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어 단어 옆에는 영어로 발음이 잘 적혀 있습니다. 영어 발음대로 읽다보면 실제 한국어 발음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다는 것도 알 수 있지요. 물론 한국어 화자라 그렇게 읽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요. 영어 화자에게 읽혀보면 확실히 공부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단어장으로 활용을 시키고, 수업자료로도 활용하기가 좋은 이유가 이렇게 각 챕터 별로 연습 문제가 있습니다. 연습 문제의 형태를 잘 활용하여서 다른 단어로도 문제를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무엇이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어려운데, 이렇게 시험문제 템플릿처럼 자료가 있으면 파생해서 자료를 만드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으니까요. 이 책을 수업자의 입장에서 봐도 좋은 책인데, 학습자들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이 책을 보면서 거꾸로 영어 공부가 되어서 좋기도 했습니다. 한국어 단어를 활용한 한국어 문장을 다시 영어로 번역해둔 부분이 있는데, 무척이나 실생활과 가까운 내용이였기 때문입니다.






사실 학습자의 관점에서 책을 봐야 했는데, 수업자의 관점에서 책을 보아버렸습니다. 그럼에도 책의 내용이 좋았다고 느꼈기에, 결론적으로 이 책은 단순히 외국인을 위한 단어장을 넘어서 한국어를 가르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재 크기부터, 내용 구성도 많기만 하고 복잡하면 가르치는 사람도 배우는 사람도 금방 지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림이라는 직관적인 요소를 통해 단어가 머릿속에서 "팡" 살아나게 만들어 줍니다. 책 뒤표지 말 그대로였습니다. 한국어 관련 자격을 준비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바로 어려운 단어의 미묘한 느낌을 어떻게 쉽게 전달할 것인가였는데, 이렇게 이 책을 찬찬히 살펴보면서 그 막막했던 고민에 대한 어느 정도 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실제 수업을 위한 교안을 작성할 때도 이 책의 주제별 구성 방식과 예문들을 적극적으로 참고하여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에 한국어를 처음 배우려는 외국인 지인이 있거나 저처럼 한국어 교육에 뜻을 품고 조용히 공부를 시작하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학습자가 낯선 단어를 실제 한국어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 책과 함께 만들어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서평은 북유럽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한국어 #외국인을위한한국어 #한국어단어 #한국어보카 #한국어학습 #한국어교재추천 #한국어보카추천 #한국어단어1800 #한국어공부 #한국어단어공부 #한국어그림으로배우기 #한국어단어배우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