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으로 의학하기 - 기념일로 배우는 24가지 의학 이야기
김은중 지음 / 생각학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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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 - 네이버리뷰어스 클럽으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것임을 밝힙니다.




부쩍 몸이 약해진 것을 느끼게 되는 겨울이 왔습니다. 여러 가지로 건강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시기가 되면서 점점 먹을 것부터 해서 지식도 쌓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네요. 이 책을 보면서 건강 관련 상식+@를 쌓아볼까 싶었습니다.







저자는 의사이자 만화가로 전문지식을 가지고 다양한 기념일과 관련된 의학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일반적으로 의학 이야기는 참 어려운 것 같은데, 우리는 달력을 무심코 넘기곤 합니다. 그런 달력에 있는 ~~~의 날, oo의 날과 같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식으로 의학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책을 구성하였습니다. 구강보건의 날: 6월 9일, 척추의 날: 10월 16일 . 이렇게 정해진 날과 관련된 의학 이야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상당히 친숙하게 읽을 수 있는 접근 방법입니다. 10대들이 읽을 수 있게 쉬운 단어와 친숙한 말투로 구성됩니다.





목차를 보면 1부는 정말 누구나 공감할만한 내용의, 우리와 밀접한 질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다른 챕터들도 충실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 이런 것 알아두면 도움되겠네' 하는 내용들이네요. 



저자의 의도라고 생각되는데 친숙한 대화체로 전체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10대들에게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라 그런 것이겠죠? 그래서 말투자체가 쉽습니다. 첫 장 첫 번째 내용은 구강 검진의 날로 시작해서 의학의 역사부터 술술 친구와 이야기하듯이 풀어냅니다. 마지막에 임플란트, 신경치료 등 으스스한 말을 쓰면서 구강에 신경쓰라는 것을 대화하듯이 말하니 더더욱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공부가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1장은 척추, 시력, 당뇨, 고혈압, 비만 등 스스로에게나 주변에서 너무나도 쉽게 볼 수 있는 주요 질환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습니다. 저에게도 남일이 아니기에 정말 집중해서 읽을만한 내용이었습니다. 보통 책을 보면서 쉬기도 하는데 1장만큼은 쭉 읽으면서 필요한 부분을 정리했네요.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무조건 비만이 아니라는 것, 근육량이 중요하다는 것 등 그동안 갖고 있던 상식을 좀 수정해야 될 것도 있네요.




2부에서 4부까지도 어느 것 하나 놓쳐서는 안될 이야기를 합니다. 나는 아니겠지 하지만 충분히 겪을 수 있는 내용들을 이야기로 들을 수 있습니다.





달력의 날짜가 그냥 하루하루 지나가는 것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들과 결부시켜 생각한다면 매일매일이 특별할 것 같습니다. 특히 그것들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 더더욱 그럴 것 같습니다. 10대 청소년들에게 이런 책이 있다면 청소년들에게 의학적 지식 가치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삶의 가치를 높여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건강한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 10대 청소년이 있다면, 이 책을 선물하셔서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얼마나 생각을 해주고 마음을 쏟고 있는지 전달하기에도 좋아보입니다. 물론 본인이 직접 읽어도 충분히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서평은 #리뷰어스클럽 으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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