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에 빠져들기 위한 책들을 쉽게 알아보기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 - 뉴턴부터 오펜하이머까지, 세계를 뒤흔든 물리학자들의 명저 30권을 한 권에 ㅣ 필독서 시리즈 22
이종필 지음 / 센시오 / 2024년 8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제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우리가 사는 세계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생각을 해 보면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다양한 발견을 하고, 생각을 하면서 이것저것 생각을 더하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요. 차차 단계를 밟아 가는 것이 일반적이지, 어느 순간 팟! 하고 바뀌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에 접하게 된 책은 물리학 필독서들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센시오 출판사에서 펴낸 이 책은 세계의 물리학자들이 펴내거나, 그 학자들과 관련된 책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30권이나 되는 책들을 소개하면서, 같이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들도 언급이 됩니다. 어림잡아 100권 정도를 읽는 것이 물리학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 같은데, 정말 힘든 대장정이 될 것 같아 이 책만을 붙들게 되네요.

플라톤을 모르는 분은 아마 없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만큼 유명하고, 물리학의 역사를 시작한 사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위대한 학자입니다. 고전 명작으로 이렇게 시작하여 다양한 책에 대해 소개를 합니다. 플라톤에 이어 아리스토텔레스도 등장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 다음으로 등장하는 사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갈릴레오의 이야기입니다. 갈릴레오의 진실이라는 책을 소개하는 부분인데요. 책의 장점과 주요 포인트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종교재판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고, '그러나 지구는 돌고 있다' 에 대한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대하사극 수준으로 갈릴레오의 이야기를 풀어 놓는 책이 '갈릴레오의 진실'이라는 책인데요. 저자는 이런 책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갈릴레오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켜주었네요. 

이 책은 사실상 소개한 책들을 읽게 하기 위한 가이드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넓게 다양한 책들을 소개하는 책으로, 자칫하면 그냥 리스트를 나열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각 책에 대한 엑기스(?)는 잘 요약해서 정리해두었습니다. 아마 저자분은 수많은 책들을 다 읽어보시고 그 중에서 추천을 꼭 해야겠다는 책에 대해 30선을 선정하시고, 같이 읽으면 되는 책으로(아마 이 것도 꼭 읽어보세! 하는 느낌입니다) 몇 권씩 넣으신 것이겠죠.

물리학 뿐만이 아니라 물리학과 연계된 다양한 학문에 대한 지적인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책을 많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목만 들어본 책들이 많지만, 원래 물리학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벌써 읽으셨을 수도 있겠네요. 물리학에 흥미가 많고 계속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이 책을 읽으면서 추가적인 지식을 습득하셨으면 합니다.

이 서평은 네이버 문화충전200% 카페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