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분 눈마사지 - 실제로 시력이 회복되는
콘노 세이시 지음, 김수연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어릴 적에는 안경 없이 살았습니다.

고등학생 때까지 불편 없이 살았습니다.

어느 순간 갑자기 안경이 없으면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십여년 이상을 안경과 함께 살아오면서 당연히 계속해서 안경과 함께 해야 한다는 걸 느끼고,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라식도 고민을 해봤지만, 부작용 사례를 보면서 가만히 있기만 했습니다.

이번에 이 책을 발견하면서 서평단 신청을 하면서도 조금은 긴가민가하면서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시력이 회복된다는 말은 사실 좀 믿기는 힘들었지만, 안경의 불편함과 함께 살아왔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 반신반의의 마음으로 책을 펼쳤습니다.



책에는 특별부록으로 아이스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이 두껍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아이스틱을 꼼꼼히 합포장한 관계로 두꺼웠었는데, 분리를 하고 나니 책은 얇았습니다. 그래도 130쪽 이상이 되네요. 솔직히 서평단을 신청했던 이유도 아이스틱에 혹한 것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냥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뭔가를 하는 것이 믿음이 가고, 설득력이 있을 것 같았거든요.

아이스틱은 한 곳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케치부터 아이볼, 아이롤러의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좋네요.



저자인 콘노 세이시는 혈류를 좋게 하고, 산소를 공급하면 시력이 개선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틱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이 눈 주변을 가볍게 두드리는 '태핑법', 마사지 효과가 있는 '셰이크법'과 문지르기법'이 있다고 합니다. 지압법과 비슷한 맥락인 것 같습니다.

목차를 보면 아이스틱으로 어떻게 눈이 좋아지는지 체험담이 나와 있습니다. 0.01, 0.05였던 시력이 0.5까지 회복되었다는 말은 무척이나 솔깃했습니다. 다양한 체험담이 있으니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눈이 나빠지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이 있고, 전반적으로 눈의 건강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눈의 영양 부족으로 눈이 나빠질 수 있으니 혈류의 개선과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눈이 나아질 수 있다는 내용도 있어요.

우리는 몸을 씻는 것부터 향수를 뿌리기까지, 몸에 많은 투자를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일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눈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기껏해야 눈이 아프면 안약이나 인공눈물을 넣는 정도로 아파야 관리를 하는 정도이죠.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소중한 눈에 대한 다방면의 정보와 관리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에게 큰 문제였던 근시와 난시, 그리고 점점 찾아오고 있는 노안, 안구건조증까지도 관리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백내장이나 녹내장, 비문증 등은 아직 경험하지 못해 다행이지만, 역시 예방하는 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주기에 꼼꼼히 읽어 보았습니다.

콘노식 시력 회복법과 함께 파트 5에 있는 전신 운동을 하면 눈의 치유력이 상승한다고 합니다. 결국 우리의 몸은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고, 눈에 몸의 일부이기에 신체가 건강해야만 눈이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당연한 말이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페트병 호흡법부터 해서 공기 줄넘기, 배를 주무르기와 스팀 타월 등 눈 회복에 관련된 운동 내용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사실 이 책에 나온대로 모두가 1분씩 투자를 해서 눈이 좋아진다면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며칠간 시험삼아 해 보았는데, 눈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피로가 확연히 줄고, 좀 맑아졌다고 해야할지, 플라시보 효과일 수도 있겠지만 시력이 개선된 느낌도 들었습니다. 실제로 지압 마사지를 하시면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무겁게 느껴지던 눈꺼풀이 개운해지는 것을 말이죠.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저자의 말이 매우 기억에 남습니다.

"자기 몸은 자기 스스로 지키는 것이 기본이고, 인간의 몸은 노력한 만큼 기대에 부응한다"는 말. 우리가 눈 건강에 신경을 쓰는 만큼, 눈은 우리에게 맑은 시야를 제공하겠지요.



노안이 왔다고 해서 아, 올 것이 왔구나 하고 받아들이기 보다는 이 책과 함께 눈 건강 개선을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책 뒷표지의 내용만 보아도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실제로 시력이 회복되는

하루 1분 눈 마사지

눈 건강을 위해 시도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난시로 불편함을 느끼던 저에게 맑아진 느낌의 눈은 정말 신선한 하루를 시작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하루 1분씩만 투자해 보세요.

이 서평은 #국일미디어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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