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책의 양은 방대합니다. 어떻게 보면 언제 다 보나, 이런 말도 나올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엑셀을 완전 마스터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엑셀을 내가 필요한 부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머리부분에서 이야기 하는 책의 목표는
1. 엑셀 원리 이해하기
2. 핵심 기능만 익히기
3.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입력하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첫번째, 엑셀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의 기본 규칙이 있는데 그런 최소한의 기본은 다 익혀야지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충실하게 기본을 채워줄 것 같습니다. 많은 예제와 함께 배울 수 있으니까요.
두번째, 핵심 기능의 경우 모든 함수의 기능을 다 외울 필요도 없고, 외울 수도 없기에 저자는 필요한 것만, 중요한 것만 공부할 것을 추천합니다.
2015년부터 운영하던 블로그에 주로 사용하는 기능 위주로 담아두었던 것이 다시 책에 압축되어 담겨져 있으니, 더욱 믿음이 가는 내용들입니다.
세번째, 저자도 원래부터 엑셀을 전문적으로 활용하는 쪽이 아니었지만,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엑셀을 이용하였습니다. 데이터 관리를 위해서지요. 필요에 의한 활용이 가장 효율적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데이터의 체계적이고 구조적 관리 방법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