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챕터 마지막 부분에 있는 영화의 소개도 적절한 것 같습니다.
한 챕터를 다 읽고 나서 조금 지루해졌거나 혹은 영상으로 무엇인가를 봐야겠다면
챕터별 추천 영화를 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영웅과 패왕별희를 보았었는데요, 그 영화를 보았었기에 챕터별 소제목에 있던 내용이
영화의 장면이 떠오르면서 더욱 역사적 사실감을 느끼기에 좋았습니다.
책을 덮으며
역사책을 보면 공부하는 느낌이 들고 무척이나 피곤할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썬킴의 책을 보고 나니 좀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감상으로는 인터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열되어 있는 중국사의 사실 내용을 보면서
궁금할만한 내용을 이미 알고 답을 해주는 그런 재미있는 인터뷰였습니다.
공부를 했다기 보다는 즐겁게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책을 보고 나서, 역사는 공부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역사를 이야기로 풀어서 이야기책으로 읽어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에게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이렇게 전달한다면 재미있게 역사를 자신의 것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분들이 역사책은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읽으면 좋겠습니다.
*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도 읽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소중한 책을 만들어 주신 #썬킴 과 책을 제작하여 제공해 주신 #넥서스출판사 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