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1 고양이 시리즈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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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문명 1

베르나르 베르베르

 

 

 

 



내가 좋아하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의 천재성이 부럽다... 어쩜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세계를 꿈꾸고 그걸 글로 쓸까? 역시 천재는 다른 것 같다... 그의 책은 나올때마다 놀라움을 전해준다... 개미를 처음 만났을때 나에게는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작가였다.. 그래서 그때부터 좋아하게되었나보다... 뇌를 시작하여 최근에는 심판까지 읽었다.... 그리고 고양이를 읽은 독자로서 그 다음 이야기가 몹시 궁금했다... 과연? 바스테스는 무사한지 전염병은 해결되었을지 궁금하던 차에 기다리던 후속편 문명으로 나왔다.... 제목부터 기대감이 든다... 새로운 문명을 건설한 것인가? 그곳에는 고양이의 세상인가? 아님 또 다른 무리들의 세상일까? 이런저런 궁금증이 마구마구 생긴다.... 그렇다면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봐야겠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프랑스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작가... 그 중에 저 포함이요... 그는 일곱살때부터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역시 남다른 글재주가 있었나보다.... 그리고 인기를 얻기 시작한 작품 개미는 열두 살 무렵 관찰하게된 개미를 통해 20여 년의 연구와 관찰로 쓰여진 소설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그런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는 인간이 생각하는 기본적은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 작품을 쓰는 것 같다... 글 속의 실제 주인공인것처럼 개미와 같은 생각을 하며 세상을 바라보고 그 속에서 인간의 오만함을 반성하게 만들게한다... 어쩜 베르나르는 글을 통해 인간이 우위가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것 같기도하다... 그렇게 독자들에게 꾸준하게 책을 출간함으로써 더욱더 우리와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오는 베르나르 나는 다음 작품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 기대가된다...

 

 

고양이의 작품을 이은 후속인 문명!! 꼭 전작을 읽지 않아도 되지만 그래도 고양이를 읽고 문명을 읽으면 더 재미있고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전염병 페스트로 인해 혼란으로 뒤덮인 세상속에 살아남은 자들은 살기위해 쥐들로부터 피해다닌다... 그런 세상에 주인공은 바로 모든 것에 호기심이 많은 바스테트와 제3의 눈을 가진 피타고라스다... 그들은 쥐들로부터의 위협으로 안전하게 도망쳐서 그들만의 세계를 꿈꾸며 살아고있다.. 하지만 누가 그랬던가 방심은 금물이라는 사실... 쥐들은 끈질겼고 자신들만의 세계를 구축하려는지 급속도로 수는 늘어나고 더욱더 위협적인 존재로 살아있는 생존자을 뒤쫓는다... 6개월만에 평화로웠던 생존지에 위협을 느낀 바스테트와 인간들과 고양이들은 또 다른 생존지 섬을 찾아 떠났지만 어느곳이나 안전한 곳이없다... 궁지에 몰린 바스테트는 살아남을 방법을 찾기위해 자신의 집사와 제3의 눈을 가진 바스테트와 열기구를 만들어 타고 또 다른 곳으로 도움을 줄 누군가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도움을 줄 누군가를 찾는 것도 쉽지않았다... 왜냐하면 그들도 살아남아할 자들이였기때문에 수고롭게 위험속으로 들어가려고하지않았다... 반대로 그들을 잡아 쥐떼들에게 보내 걸래를 하려는 자들... 그렇다고 이걸 이기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하여간 그들도 살아남기위해 선택한 길이기때문이다... 그들로부터 무사히 도망치다가 만나게 된 오르세 대학의 생존자들... 그곳에서 만나게 된 로망은 바로 피타고라스와도 관련이있던 사람들이였다.... 그래서 중대한 결정을 하게되는 바스테트 그의 선택은 그가 그토록 바라던 것... 과연? 암고양이가 원하던 그 바람이 이루어질 것인지... 그리고 무사히 바스테트를 기다리는 생존자들 구해낼 수 있을지 다음권을 기대해봐야겠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않았다.... 너무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다... 순간순간 위험에 처하게되고 그때마다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며 살아갈 방법을 구해내는 주인공 바스테트와 피타고라스... 그에 맞서는 쥐들 또한 똘똘뭉친 공동체로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였다... 서서히 그들을 조여오고 바스테트는 그들을 구하기위해 나서는 모습은 인간못지않다는 사실... 혼자 살아남기위해서보다 함께라는 공동체를 생각나게하면 그들을 위해 나서는 모습에서는 희생정신, 도움, 배려등 그 속에서 많은 것을 우리를 깨닫게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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