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마더
에이미 몰로이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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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마더

에이미 몰로이 장편소설 / 심연희 옮김



 


돌이킬 수 없는 악몽으로 바뀐 완벽한 엄마들의 단 하룻밤 일탈

뉴욕 도심 한복판에서, 생후 6주 된 아기가 사라졌다!!

온라인 커뮤니트 사이트를 통해 맘까페에 가입한 엄마들은 온라인으로

 정보 공유를 하기도하고 또한 일주일에 두 번씩 공원에 만나 시간을

보내며  육아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다.

첫 아이를 낳아 기르는 엄마들이라 아직 초보지만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아이들을 잘키우려고한다.

​그러다보니 이런 저런 사사로운 이야기도하고 자신의 고충도 이야기하며 친해졌다.

이들은 첫아이를 모두 5월에 낳아서 '5월맘'이라고 모임 이름을 지었다.

그러던 어느날 매일 육아에 지친 엄마들끼리 아기 낳고 처음으로 저녁에 만나서 한잔하기로 계획한다.

육아에 지친 피로를 풀어보자는 취지로 정했다.

그래서 그날은 남편이나 베이비시터를 고용하고 꼭 모이라고한다.

하지만 싱글맘인 위니는 영내키지가 않는다. 6주밖에 안 된 아이를

모르는 사람에게 맡긴다는게 영 내키지않는다. 끈임없이 오는 메세지에 그래 오늘만 나가보자 마음을 정하고 베이비시터에게 아기를 맡기고 모임에 참석한다.

모임에 참석하고도 아이 걱정에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위니~~

 그러다가 핸드폰을 놓고 화장실 간다하고 사라진다.

맘들은 위니를 기다렸지만 오지않고 위니의 핸드폰이 울려 전화를 받고 위니의 아이가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게된다.

아무도 침입한 흔적은 없는데 아기는 사라졌다.

맘들은 위니의 아기가 사라지고 공포에 휩싸인다. 그 일이 남일 같지않기때문이다.

그러면서 하나하나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경찰들은 집으로 찾아온 맘 셋을 의심하며 그들을 수사하기 시작한다.

셋 맘은 위니의 아이가 걱정되어 그들만의 방식으로 아이를 찾기위한 단서를 추적하는데~~

추적하면서 밝혀지는 그녀들의 비밀과 거짓말들이 들어나기시작한다.

도대체 누가 아이를 납치했고, 왜 그녀들은 각자의 비밀을 숨긴채 살아가고 있는지~~

그녀들의 진실이 궁금해진다.



 

걸 온 더 트레인, 나를 찾아줘는 여성의 심리를 아주 자세하게 묘사하고 그 속에서의 스릴과 공포, 그리고 마지막에 반적 모든게 고르갖춘 작품으로 여자를 다루고 있는 소설이다.

그런 여성의 심리를 다룬 3부작으로 완성할 작품이라 기대되었다.

이 소설에는 어떤 여성의 심리를 세밀하게 묘사하고 표현해서 독자로 하여금 빠져들게할까?

또 어떤 스릴과 공포, 반전이 담겨있을까? 그러면서 책을 펼쳤다.

처음에는 육아맘의 이야기들이구나 하다가 일어나는 사건을 통해

그녀들의 심리가 표현되고 그들의 감추고 있던 비밀들이 하나하나

들어나면서 그녀들의 심리상태, 독자로 하여금 범인을 찾을 수 없게

 만들게하는 수법 그리고 마지막에 밝혀지는 반전, 심리스릴러 소설이

 갖추어야할 것은 다 갖춘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살짝 범인을 추적하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부족한게

단점이지만 뜨거운 여름에 한 번 읽어보기에는 전혀 손색이 없다.

작은 비밀이라도 나중에는 밝혀진다는거 세상에는 비밀을 숨기고

살 수는 없구나하는 생각이들었다.

그래서 사람은 정직하게 살아야하는구나~~ㅋㅋ

또한 이 책은 그저 단순한 납치와 거짓과 비밀 외에도 여성사회문제도

담겨있어서 여성육아 및 여성 인권에 대해서 한 번더 생각하게 한다.

더운 여름 심리스릴러의 공포를 느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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