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어린이] 이상한 엘리베이터

이상한 엘리베이터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96
유순희 지음, 안병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6년 11월

아이의 책읽기 습관을 위해 선택한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는 우리나라 글작가와 그림작가가

우리나라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 마음에 들어요^^

아이들이 책 내용에 좀더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100권을 앞두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출간된다고 하니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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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어보게 된 책은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의 96번째 책~!!

<이상한 엘리베이터>랍니다.

제목부터 왠지 재미있을 것 같고 흥미로운 <이상한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와 관련된 2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첫번째 이야기~!!

엄마와 손을 잡고 학교에 가는 기분이라서 풍선을 손에 쥐고 등교하는 현이...

현이는 단짝인 윤지에게 주려고 만든 토끼풍선을 쥐고 엘리베이터에 타요.

좁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풍선이 터지지 않도록 조심조심하던 현이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져요~~€

두번째 이야기~!!

귀지를 파먹는 벌레 이야기를 듣고 의기소침해진 꼬마아이는 집으로 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상한 신문을 만나게 되요.

그리고 이상한 신문으로 인해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사람들 모두 자신들의 고민을 털어놓게 되지요.

엘리베이터 안에서 벌어지는 두가지 이야기 모두 이웃사랑과 이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니지만 예전만큼 정겨운 교류가 없어진 요즘...

이웃의 정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아이와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이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어요.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지만 인사는 잘 안하게 되는 같은 라인에 사는 이웃들.

서로 얼굴을 알지만 엘리베이터 안에서 대화를 나누는 경우는 거의 없더라구요.

서로 모른척 하는 것이 편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ㅜㅜ 안타까워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이웃분들께 먼저 인사드려보기로 살포시 약속을 해보았어요.

쑥스럽겠지만 아이와 함께 시작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