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어린이] 엄마 친구, 아저씨가 나타났다

엄마 친구, 아저씨가 나타났다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98
박현숙 지음, 최지은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6년 12월

아이의 책읽기 습관을 위해 선택한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는 우리나라 글작가와 그림작가가

우리나라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 마음에 들어요^^

아이들이 책 내용에 좀더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100권을 앞두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출간된다고 하니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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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어보게 된 책은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의 98번째 책~!!

<엄마 친구, 아저씨가 나타났다>랍니다.

제목만 봐도 왠지 무슨 내용인지 알 것 같은 <엄마 친구, 아저씨가 나타났다>~!!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소리~~

엄마말씀대로 아빠는 외국에 일하러 가셔서 자주 못보는 걸로만 알고 있어요.

하지만 어느 순간 아빠를 보지 못하는 이유가 엄마와 아빠의 이혼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엄마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되면서 상처를 받게 되요.

그리고 엄마의 재혼을 반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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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갈등을 겪는 소리는 비를 많이 맞은 다음날 감기로 끙끙앓게 되요.

그리고  출장가신 엄마대신 엄마의 남자친구가 소리를 간호해 주어요.

이 사건을 계기로 소리는 엄마의 남자친구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마음을 열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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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워낙 이혼가정이 많아서 이혼가정을 바라보는 사회의 인식이 그리 부정적이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아이가 받는 상처가 작지는 않을거예요.

하지만 주변에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려고 노력하고 서로의 마음을 열어간다면

갈등도 잘 해결할 수 있겠죠?

저희집 녀석에게 살짝 물어봤어요~~

'엄마, 아빠가 이혼하면 누구랑 살거야?'

'아빠~!!'

''왜???'

'아빠가 엄마보다 조금 더 좋아, 잔소리도 덜 하고, 아빠가 만드는 음식이 더 맛있어.'

ㅜㅜ 아빠랑 살고 싶은 저희집 녀석...

저는 살짝 서운했지만 남편은 기분 좋아 하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