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북스] 일기는 사소한 숙제가 아니다

일기는 사소한 숙제가 아니다 - 강남엄마가 일기 과외를 시키는 특별한 이유
윤경미 지음 / 21세기북스 / 2014년 4월

일기...

일기와 관련된 생각 혹은 추억이 있으신가요?

ㅎㅎ 방학내내 일기를 안쓰고 있다 개학 전날 한꺼번에 몰아 쓰던 기억...

한달치를 쓰는 것이 벅차서 울면서 썼던 기억이 나요...

저랑 비슷한 추억을 갖고 계신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초등학교 다닐 때는 읽기 쓰는 것이 정말 귀찮은 숙제처럼 여겨졌는데~~

중학교 때는 일기 검사를 하지 않잖아요~~

검사를 하지 않으니 당연히 쓰지 않아도 되는데 오히려 중학교 때부터 일기를 더 열심히 썼던 것 같아요.

중학교 때부터의 일기는 숙제가 아닌 정말 하루를 반성하고 내일을 계획하는 내용이 담겨진 것 같기도 하고요^^

요즘 아이들은~~ 일기를 쓰고 있을까요?

쓰는 아이들도 있을 것이고, 쓰지 않는 아이들도 많을 것 같아요.

언제부터인가 일기검사를 하는 것이 아이들의 인권을 침해한다고 해서

학교에서도 일기검사를 하지 않게 되었으니까요...

책의 저자는 2008년도부터 강남일대의 사립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기쓰기 과외를 하고 있다고 해요..

일기 쓰기 과외~!!!

무지 생소하고 문화충격을 느끼게 되네요~~ㅜㅜ

일기쓰기를 통한 글쓰기 교육이지만 일기를 중심으로 과외를 했다는 것이 무척이나 충격적이예요~~

일기의 글쓰기교육적 가치~!!

그 가치를 이미 깨달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겠지요?

모두 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챕터 1 - 일기 쓰는 순서

챕터 2 - 날씨 표현하기

챕터 3 - 1단계 글감정하기

챕터4 - 2단계 시작 글쓰기

챕터5 - 3단계 본문 글쓰기

챕터 6 - 4단계 마무리 글쓰기

챕터 7 - 5단계 소리내어 읽기

일기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는 <일기는 사소한 숙제가 아니다>~!!

책을 읽고 보니 저희집 꼬마 녀석에게 얼른 일기쓰기를 시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에게 일기만큼 좋은 글쓰기 교육 수단이 없겠다는~~ㅎㅎ

자신의 생각을 글로 조리있게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이런 능력을 조금씩 길러줄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그 수단으로 일기 쓰기~!! 한번 도전해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