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사용 설명서 징검다리 동화 16
공진하 지음, 김유대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무척이나 발랄해보이는 책표지가 인상적이네요^^

도토리 사용 설명서~!!

이 책은 장애이해도서에 속한다고 볼 수 있어요.

장애아동에 대해 다루고 있거든요~!!

하지만 무작정 계몽적이거나 장애아동을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존재로만

설명하고 있지 않아 참 좋더라구요.

아마도 책의 작가가 특수교육을 전공하고, 특수학교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계신

선생님이기 때문인가봐요.

 

 

 

 

도토리~!!

이 책의 주인공 유진이의 별명이예요^^

유진이가 떼굴떼굴 도토리처럼 잘 굴러다닌다고 생긴 별명이죠~!!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유진이의 파란만장한 학교 생활이 펼쳐져요^^

특수학교에 대해 좀더 알 수 있는 책이기도 하네요~!!

몸이 불편해서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말도 어눌하게 나오지만

항상 활기차고 자신이 특별한 아이라고 믿는 도토리~!!

참 귀엽더라구요.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만든 의사소통판~!!

바로 도토리 사용설명서~!!

이런것들이 있다면 장애아들과 소통하기에 참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은 장애아인 유진이의 입장에서 서술된 책이예요.

그래서 유진이의 감정과 마음의 변화를 무척이나 잘 느낄 수 있는 책이기도 해요.

자기만의 생각과 주관이 뚜렷한 유진이~!!

장애아동이 다 유진이 같진 않겠지만

자신의 생각이나 의사를 말하고 싶지만 다른 사람에게 잘 전달하지 못한다면

참 답답할 것 같아요.

그 아이들 모두 자기가 원하는 것이 있을테니 말이예요.

장애아동을 만났을 때 속단해서 내가 도와주려고만 하지 말고

아이들이 뭘 원하는지 물어보고 도와주고 지켜봐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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