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드캠프/영국Harcourt Education출판] 필링스 Feelings(감정)영어
영국Harcourt Education / 2009년 1월
평점 :
판매중지




다양한 감정표현을 배울 수 있는

 Feelings 시리즈~!!



 

 

아이가 어느새 5살이 되었어요.

그동안은 아이가 학교 가기 전까지 즐겁게 놀게 해주어야겠다 생각했었는데

막상 나이가 한살 한살 들어갈수록 조금씩 걱정이 되더라구요.

한글 공부는 어떻게 해야하지?

예체능 교육도 시켜야 하나?

그렇다면 영어공부는?

이런 걱정과 생각때문에 슬슬 불안해지기도 하고요~ㅜㅜ

그래서 집중적으로 영어나 한글 공부를 시키지는 말고

친숙해질수 있을 정도만 시키자~!!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어요.

그치만 친숙해지게 도와주는 것도 많이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은 영어책에 많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여기저기 인터넷이나 카페도 둘러보고~

좋은 영어책이 없나 살펴보기도 하고요.

그러다 Child Camp의 <Feelings>시리즈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제가 만난 시리즈는 <Sad>와 <Brave>예요^^

 



 

Child Camp의 <Feelings>시리즈는  

감정을 표현하고 잘못된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예요.

요즘들어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자신의 감정을 주채하지 못하고

잘못된 방법으로 해소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도 하니까요.

부정적인 감정은 자신의 마음뿐만 아니라 행동과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요.

그에 반면 긍정적 감정은 자신의 행동과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쳐

밝은 에너지가 넘치도록 도와주지요~

그런 의미에서 항상 긍정적인 감정을 가질 수 있도록

마음을 단련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하지만 항상 좋은 감정만 가질 수는 없어요.

질투심도 느낄 수 있고, 걱정과 근심을 가지게 되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런 감정은 나쁜 것이 아니라 누구나 가질 수 잇는 감정이예요.

그래서 이런 감정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Child Camp의 <Feelings>시리즈는  

바로 이러한 다양한 감정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도록 도와주는 책이예요.

 



 

 

모두 12가지의 감정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angry(화난), brave(용감한), caring(상냥한), embarrassed(창피한),

happy(행복한), impatient(성급한), jealous(질투하는), lonely(고독한),

proud(, sad(슬픈), shy(부끄러운), worried(걱정스러운)

정말 다양한 감정들이죠?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들의 대부분을 다 포함하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책에 포함된 12가지 감정만 제대로 알고 있고

다스릴 수만 있으면 정말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책 12권의 내용을 해석해 놓은 <가이드 북>도 있답니다.

저는 가이드북이 없으면 왠지 불안하더라구요.

내가 맞게 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ㅎㅎ

엄마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가이드 북~!!

너무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책 뒷편에 시디가 한장씩 들어 있어요~!!

아이에게 영어책을 읽어줄 때 가끔씩 발음 걱정을 하게 되잖아요.

책 읽어주기 전에 시디를 한번 듣고 아이에게 읽어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시디를 들으면 더 효과적이고요.

아이의 놀이시간에 시디를 틀어 놓아도 좋고요^^

같은 내용이 반복적으로 3번 정도 녹음 되어 있어요~!!

경쾌한 여성, 남성, 아이의 목소리로 녹음되어 있어서 듣기에도 편하고요.

 

그럼 본격적으로 책 2권을 소개해드릴께요~!!

<Sad>편과 <Brave>편이예요^^

 

우선은 책이 모두 같은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목차면의 구성도 일정하고요.

각각의 감정을 일정한 형식으로 풀어나간답니다.

왠지 안정감이 느껴지는 구조이지요?

이런 면에서 독자들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Brave>편에서는

용기란 무엇인지, 용기를 냈을 때 어떤일이 벌어지는지,

용감하게 행동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우리가 항상 용기라는 감정을 느끼는지,

다른 사람에게 용기를 주려면 어떻게 말해주어야 하는지,

다른사람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내가 도와주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되어 있어요.

 

<Sad>편에서는

슬픔이란 무엇인지, 내가 슬플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왜 슬픔이라는 감정을 느끼는지, 슬픔을 느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누군가 슬프다면 나는 그사람에게 어떻게 말해주어야 하고,

 무슨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되어 있어요.

 

Child Camp의 <Feelings>시리즈좋은 점

감정에는 나쁘고 좋은 것이 없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는 점이예요.

슬픔이나 질투의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은 대부분 죄책감을 가지게 되요.

내가 혹시 잘못된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성숙하지 못해 이런 감정에 휘둘린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죠.

하지만 이런 감정들은 나쁘고 좋다로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이예요.

모든 사람은 다양한 감정을 가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더 솔직하게 바라볼 수 있고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줘요.

 

그리고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이예요.

내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면

나의 상황을 잘 해결해나갈 수 없겠죠?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해결방법을 스스로 찾아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이 잘 담겨져 있어요.

 

자신의 감정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감정에도 관심을 기울인다는 점이예요.

상대방이 슬프거나 용기가 없을 때, 옆에서 도와주는 말이나 행동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려주기 때문에 주변사람을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어요.

우리 주변에는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몰라 곤란을 겪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그런 사람들을 도와준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책 뒷편에는 아이들의 사진을 보고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을 유추해보는 활동이 나와 있어요~!!

표정 속에 드러나는 감정.

이런 활동을 통해 아이들도 자신의 표정에 대해 더 신경쓰고 지각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또, 간단한 단어사전도 있고요~!!



각각의 낱말에 해당하는 인덱스찾기도 마련되어 있네요^^

24쪽의 얇은 책이지만 다양한 구성이 참 마음에 들어요.

 

 

 



 아이와의 즐거운 책읽기



 



준영이와 함께 책읽기를 해보았어요.

우선은 책장을 넘겨보면서 내용만 훑어보라고 했는데

그림을 보면서 혼자 이야기를 꾸미더라구요^^

책 내용과는 좀 다르지만 준영이만의 책읽기~~

재밌게 구경했어요^^

책을 훑어보고 나서 영어로 읽어주었는데

아직은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면서도 무척 진지하게 듣더라구요.^^

준영이와 재밌게 영어책을 읽는 시간~!!

얼른 왔으면 좋겠어요^^



책을 읽고 나서 책 뒤에 있는 표정찾기 문제를 풀어 보았어요.

문제를 영어로 우선 읽어주고

우리말로 행복해보이는 아이는 누구인지, 용감해 보이는 아이는 누구인지 골라 보라고 했어요.

표정만 보고 얼굴 맞추기 잘 하네요~~

준영이도 항상 행복하고 용감한 아이였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표정짓기 놀이를 해보았어요.

제가 영어로 ’I am happy.’ ’I am sad.’

라고 말하면 준영이가 영어에 해당하는 표정을 짓는거예요.

ㅋㅋ 인위적인 저 표정들~~

무척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이번에는 풍선으로 표정 익히기 놀이를 해보았어요.

풍선에 매직으로 행복하고 슬픈 표정을 그려놓고

바람을 넣어 불었어요.

그리고 ’I am happy.’ ’I am sad.’라고 말하면

그것에 해당하는 풍선을 얼굴에 가져가는 거예요^^

오랜만에 풍선놀이를 하는 준영이는 무척 신이 났어요~!!



그리고 표정 그리기 놀이도 해보았어요.

종합장에 ’I am happy.’ ’I am sad.’문장과 얼굴형을 그려놓고

그에 해당하는 표정을 그리는거예요^^

울고 있는 표정, 웃고 있는 표정~!!

잘 그렸지요?

 

그리고 그려놓은 그림을 오려서 나무젓가락에 붙여 놓은 후

청기백기처럼 얼굴표정 들기 놀이를 했어요.

표정나무막대를 들면서

’I am happy.’ ’I am sad.’라고 말하게 했어요.

아직은 서툰 발음이지만 막대에 맞게 잘 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어요.

 

 

Child Camp의 <Feelings>시리즈~!!

감정표현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책이라 마음에 들고

권하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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