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5 : 심리편 - 마음을 유혹하는 심리의 비밀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5
김세라 지음, 조명원 그림, 이어령 콘텐츠크리에이터, 손영운 기획 / 살림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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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교육의 흐름은 단순한 암기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기존의 정보를 융합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 내는 창의적인 사람을 기르는 것으로 변해가고 있다. 
창조의 어머니는 모방이라고 한다. 새로운 정보는 기존의 지식에서 전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지식을 조금 변형한 것일 뿐이다. 
디지털 과학 기술이 발달하고 인문학이 발전하면서 사람의 심리와 두뇌에 대해 새로운 연구들이 많이 진행되었다. 
자기공명영상 촬영 기기가 발전하면서 우리는 사람의 두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게 되었고, 
두뇌에서 하는 일은 곧 심리 상태의 변화와 직결되어있기 때문에 좀 더 자세한 연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예전에는 IQ가 높은 사람이 지능이 높다고들 이야기 하였지만, 
요즘은 꼭 그렇지만도 않다. 우리 두뇌는 지능이 높지 않아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하고, 
공부가 아닌 다른 예능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도 하기 때문이다. 
IQ가 높은 사람이 반드시 창의적인 사람이 될수 없다는 뜻이기도 한다.  

이어령 교수님은 미래의 융합형 인재는 단순히 공부만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탄탄한 기초 지식 위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협동할 수 있는 정의적인 태도가 우수한 사람이라고 이야기 한다. 
나도 이러한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정보화 사회에서는 모든 문제를 혼자 해결하기 보다는 모두가 협동해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더 많다. 
미래사회는 좀더 복잡해지고 세분화되기 때문에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한가지 관점에서만 해결하기는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과 협동을 잘하는 사람은 나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고 생각해주기 때문에 보다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다. 
수렴적 사고보다는 발산적이고 확산적인 사고를 먼저하게 된다. 
심리편5, 마음을 유혹하는 심리의 비빌 편에서는 
사람의 심리를 뇌과학, 교육, 예술, 법, 유전공학, 언어, 경제, 인공지능, 의학, 커퓨니케이션과 연관시켜서 
우리가 사회 현상을 통찰할 수 있는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백화점 1층에 화장실이 없는 이유, 다이어트에 숨어 있는 심리 등을 만화로 재미있게 표현하였다. 
인간이 성장하는 데 있어서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은 유전일까? 환경일까? 심리를 알면 돈을 벌수 있다? 등 
흥미로운 질문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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