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1등 영어 요리사
차홍련 지음 / 이다미디어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엄마는 1등 영어 요리사~!!>

 

 

아는 분 중에 미국교포와 결혼하여 4살 아이를 키우고 계신 분이 있어요.

아이는 외국인 학교에 보내고 대학도 유학을 보낼 계획을 가지고 계셨는데

아이가 우리나라말(한글)을 잘 하지 못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을 하시더라구요.

그 점이 참 이해가 되질 안았어요.

'엄마, 아빠가 한국말을 말하고 쓰는데 왜 아이가 한국말을 못할까봐 걱정하실까....'

'아빠는 영어를 잘하고, 엄마는 우리나라 말을 사용하니까,

아이 영어 공부는 걱정이 없을 텐데~~참 부럽다~~'

이렇게 부러운 마음만 가득했고요...ㅎㅎ

그런데 그분 말씀이

'엄마, 아빠가 한국 사람이고(한쪽은 미국국적소유) 한국에서 살고 한국말을 사용하지만

아이는 외국인 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영어만 사용하게 되니까

우리말을 잘 이해 못하더라~~'

음....참 이상하죠?

우리나라 부모밑에서 자라는 우리나라아이가(이중국적소유) 우리나라에서 살면서

우리나라말을 못하는 상황~~ㅜㅜ

그만큼 이중언어교육이 참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한가지 상황인 것 같아요~!!

 

이 책의 저자도 이중언어교육의 어려움에 대해 첫장에 길게 말하고 있어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대단함을 알 수 있었어요.

하지만 그만큼 실패하는 경우도 많고요...

 

아이의 이중언어교육~!!

무작정 시작해서는 안될 것 같고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면에서 미국에서 살면서 영어와 한국어의 이중언어교육에 성과를 얻은

저자의 교육방법이 참 도움이 되었어요^^

 

1. 영어보다 더 소중한 것은 모국어~!!

2. 공부에 앞서 아이의 특성을 먼저 파악하기~!!

3. 엄마라면 누구나 좋은 영어선생님이 될 수 있으니 자신감 갖기~!!

4. 영어공부의 기본은 책읽기~!!

5. 다양한게 들려주고 많이 말하게 하기~!!

6. 쓰기는 한문장부터 조금씩 시작하기~!!

 

항상 가까이에 책을 두고 틈틈히 참고하면서 사용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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