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머리 경제 교과서 - 엄마와 아빠가 번갈아 가르치는 우리 아이 경제 교육 프로젝트
박철 지음 / 명진출판사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밥상머리 경제 교과서>

 

 

한글 가르쳐야지, 영어 가르쳐야지, 한자도 가르쳐야지...

또 피아노, 태권도, 독서, 논술까지....

에고...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 것들이 왜이리 많죠?

앞에 적은 것만도 많은데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 것이 하나 더 있대요~~

바로 경제교육~!!

안그래도 바쁜 우리 엄마들이 더 바빠질 것 같아요~!!

 

경제 교육의 가장 기본은 아이를 '현명한 경제인'으로 키우는 데 있어요.

아이들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합리적인 <소비자>

나눔을 실천하는 <경제시민>

신용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신용인>

현명한 <저축가>

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해요.

이것이 바로 경제활동의 네 친구인 SOSI 랍니다.

(소비 spending / 나눔 offering / 저축 saving / 투자 investing)

 아이의 경제 교육을 준비할 때, SOSI를 기본으로 올바른 경제 개념과 습관을 길러주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아직 4살이지만 지금부터 슬슬 경제 교육을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엄마, 나 사탕 먹고 싶어~~.'

'엄마, 나 자동차 갖고 싶어~~.'

요즘들어 이렇게 자기가 갖고 싶은 것은 가지고 싶다는 의사표시를 잘 하더라구요.

이미 아이의 마음 속에 어떤 물건을 갖고 싶다는 소유욕이 생겼다는 것이겠지요?

또 시장에 가기 전에 '엄마, 돈 가지고 가?'라고 묻는 것을 보면

물건을 사야할 때, 화폐와 바꾸어야 한다는 개념도 조금씩 싹트고 있는 것 같고요~!!

 

아직 어리니까 이론적으로 경제교육을 설명하는 것보다는

엄마와 아빠가 어떻게 물건을 구매하는지

은행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를

데리고 다니면서 살펴보게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 같아요~!!

슈퍼마켓에 가기 전에 미리 사야할 물건을 종이에 적어보고,

꼭 필요한 물건만 사는 모습, 그리고 영수증을 잘 챙기고 집에 와서는 가계부를 정리하는 모습들을 

아이에게 보여주고, 아이와 함께 한다면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경제교육을 시켜봐야겠어요.

일주일 단위로 용돈을 천원정도만 주고, 용돈기입장 쓰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할 것 같아요.

용돈기입장 쓰는 것이 서툰 초기에는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차츰차츰 아이가 스스로 정리하도록 하고요.

저금통을 따로 만들어 주어 천원중에 100원은 기부, 500원은 저축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 주고요~!!

 

아직 아이의 경제교육이 막막하기는 하지만 조금씩 해나가다보면

주체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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