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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롤러코스터 2
클로에 윤 지음 / 한끼 / 2025년 5월
평점 :

우리들의 롤러코스터 2
1권은 하이틴로맨스 소설같은 느낌이 있었으나 2권에서는 고등학생이었던 윤유, 전율, 박지오, 김별 모두 20대 후반의 성인이 되어 등장한다.
윤유는 고등학교 시절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전율과 사귀는 사이가 된다.
하지만 전율의 친구 박지오와 김별도 윤유를 좋아하게 되고 넷은 이상하고 기묘한 4각 관계를 유지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세 남자들과의 관계 속에서 행복함을 느끼지만 자칫 균형이 깨져 3명과의 관계가 어그러질 것을 두려워한 윤유는 고등학교 졸업식을 마친 후 자취를 감춘다.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전율은 게임 개발회사 대표, 박지오는 부동산 개발업, 김별은 사진작가로 활동한다.
하지만 여전히 윤유를 그리워한다.
호주의 의대에 진학하여 의사가 된 윤유는 한국으로 돌아와 인턴생활을 하게 되고 우연히 전율과 마주치게 되고 박지오, 김별과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8년전의 관계가 다시 시작된다.

윤유-전율-박지오-김별...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는 이해가 되지 않는 관계이다.
다자연애..
한 번에 사랑하는 사람의 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사람들을 폴리아모리스트, 한 번에 한 사람만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모노아모리스트라고 부른다.
폴리아모리의 형태도 다양한데 폴리아모리스트 한 사람을 중심으로 모노아모리스트 두 명이 이어진 경우, 모든 사람들이 서로와 이어진 경우 등이 있다.
일부다처제나 일처다부제 문화권에서 혼인관계를 구성하는 셋 이상의 사람들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지내는 경우를 폴리아모리라고 할 수도 있다고 한다.
불륜과 폴리아모리를 구분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A와 B가 연인 사이인 상태에서 B와 C가 연애를 시작할 때 A가 이를 알고 기꺼이 허락하면 폴리아모리 공동체, 그렇지 않으면 불륜이라고 한다.(나무위키)
더 많은 사람을 많이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다고 하니 긍정적으로 바라봐야하는 건가...

1권에서는 매력적인 성장캐릭터로 보였던 윤유의 모습이 2권에서는 살짝 민폐캐릭터로 보여서 안타까웠다.
내 주변에 윤유같은 사람이 있으면 싫을 것 같다.
관계의 맺고 끝맺음이 전혀 되질 않고...
주량이 약함에도 불구하고 술을 마셔서 주변사람들에게 불편함을 끼치고...
시도때도없이 잠에 빠져드는 것....별로다...
도대체 윤유 곁에 있는 전율, 박지오, 김별, 신세기, 도현, 우진, 성훈은 윤유에게 어떤 매력을 발견할걸까...?
책을 다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