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꿈인 아이돌을 위해 소속사 대표의 성폭행까지 견뎌야 했던 은성의 위기는 심각하다.
용기가 없어 신고도 하지 못하고 죽기로 결심한 날 우연히 정도의 태권도장을 지나가다 호신술 클럽에 합류했던 것이다. 마치 자신을 살리려는 신의 계획같았다.
살다보면 위기의 순간들이 오기 마련이다. 도망치거나 마주해야 한다.
혼자로는 용기가 나지 않지만 호신술 클럽에 모인 원생들처럼 힘을 합친다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넘어지지 않으려고 버티는 것도 좋지만 제대로 된 낙법을 배워 넘어지는 것도 기술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배웠으면 한다.
그렇게 다시 일어나 살아보니 살만했다고...누군가 살짝 잡아준 손길 하나로도 다시 살아갈 힘이 되었다고..이 책을 읽으면서 살아온 시간들, 나를 지켜준 사람들이 떠올랐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