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기 며칠 전 네팔에서 산사태와 홍수가 일어나는 장면을 보면서 재난영화를 보는 것처럼 실감이 나질 않았다. 그런데 이 사고도 결국은 기후위기의 문제였고 엄청난 복구비용도 발생한다.
네팔정부는 탄소배출로 인해 기후위기를 촉발한 나라들에게 배상을 받아내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잘 살아보겠다고 산업을 일으키는 과정에 당연히 탄소배출이 늘어났고 기후위기로 이어졌다.
우리나라도 탄소배출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전기를 써야 할 분야는 점점 늘어나고 전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또 탄소를 발생시키는 악순환을 피하기 어렵다.
이 책은 전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우리가정으로 오는 과정같은 것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서 '전기가 없는 세상'에 대해 우리는 어떤 대비를 해야하는지를 알려주는 소중한 책이다.
엄청난 전기,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는 AI시대를 맞고 보니 전기의 수요과 공급, 정전에 대한 대비를 충분히 해야한다는 각성의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