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혁이가 울면서 할아버지가 더 머물수 있게 해달라고 사정하자 하린이는 지옥에서 도망친 데몬 셰프를 잡아주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약속한다.
폭발적인 맛으로 사람들을 홀리는 요리를 한다는 데몬 셰프! 어디에서 그를 찾을 수 있을까.
주혁이의 떡볶이가 맛있다고 소문이 나자 이상한 사람이 찾아온다. 바로 그가 데몬 셰프가 빙의된 사람이었다. 자신의 요리실력이 세상에서 가장 최고라고 믿는 남자는 주혁이네 가게를 망하게 하겠다는데...
과연 주혁이는 달빛 분식과 가족들을 지킬 수 있으려나.
일단 요리대결은 재미있다. 직접 먹어볼 수는 없지만 열심히 만드는 과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어린 주혁이지만 그의 몸에는 요리의 장인인 대령숙수 할아버지의 피가 흐르고 있다. 그런 주혁이 과연 데몬 셰프와의 요리대결에서 이길 수 있을까.
단순히 요리대결만 펼쳐지는 것이 아니라 요리의 과학에 대한 퀴즈까지 곁들여 있어 너무 좋았다. 양파를 볶으면 왜 단맛이 나는걸까. 고추가루를 기름에 먼저 볶으면 어떤 맛이 생기지?
궁금했던 요리과학의 정답을 알고나니 요리하는 일이 더 즐거워질 것 같다.
셰프가 꿈인 아이들도 많아지고 있으니 미리 이 책으로 준비를 해보면 어떨까.